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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처럼 솟았다"…日 하늘 뒤덮은 '모루구름', 폭풍 전조?
일본에서 이른바 '모루구름(Anvil cloud)'으로 불리는 초대형 적란운이 관측돼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X(구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에 엄청난 구름이 솟았다”는 목격담과 함께 모루구름의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누리꾼들은 이 구름을 두고 “후지산처럼 크다”, “하늘이 갈라질 듯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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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없이 190개국 간다…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한국 여권만 있으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영국의 해외 시민권·이민 자문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헨리 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서 한국은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두 나라 여권 소지자는 190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헨리 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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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자격증도 있는데"…발리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한국인 2명 숨져
패러글라이딩.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한국인 여행객 2명이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 덴파사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경 발리 남부 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중이던 한국인 남성 A씨(43)와 여성 B씨(41)가 바다로 추락해 익사했다.
이들은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면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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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현관문 앞에 곰이?"…곰 공포 확산 중인 日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 주택가에 출현한 곰.
일본 전역에서 야생 곰이 주택가까지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총기 사용을 포함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전 5시 30분쯤,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 아카시바초의 한 산속을 산책하던 65세 남성 공무원이 어미와 새끼로 보이는 곰 두 마리와 마주쳐 왼쪽 발목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남성은 자력으로 하산했으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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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가득 맥주병…한 달 넘게 '폭음'만 하다 숨진 태국 남성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 달 넘게 음식은 먹지 않고 맥주만 마셔온 태국의 40대 남성이 침실을 맥주병으로 가득 채운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18일 현지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라용주 반창 지역에 사는 44세 남성 A씨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들은 귀가하면서 아버지가 침실에서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후 아들은 급히 이웃에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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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실종' 20대 한국 여성, 일본서 발견…무사 확인
지난달 27일 일본에 입국 후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20대 여성.
일본 여행 중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됐던 20대 한국인 여성 A씨의 안전이 확인됐다.
22일 주일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로부터 A씨가 무사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구체적인 행적이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일본에 입국했으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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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마약조직 검거보상금 대폭 인상…"최대 5억원"
보이스피싱이나 대형 마약조직을 신고해 검거에 기여하면 최대 5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찰은 조직범죄 척결을 위해 검거보상금을 대폭 상향하고,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총책을 검거하면 기존 최대 1억원에서 5억원, 50㎏ 이상 규모의 마약조직 적발 시에도 보상금이 기존 2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사안의 중대성, 피해 규모, 조직 크기,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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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갯벌서 시신 발견…폭우 실종 70대일 가능성
실종자 수색
22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해안가 갯벌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과 소방당국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이 시신은 인근 갯벌에서 짱뚱어를 잡던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시신이 지난 19일 순천시 동천에서 폭우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A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견 지점은 A씨가 실종된 곳에서 약 3~4㎞ 떨어진 곳으로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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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만 보내줘"…日 병원서 퇴원 후 실종된 한국인 여성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는 A씨의 어머니
일본 도쿄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한국인 여성 A씨(29)가 실종돼 현지 경찰과 한국대사관이 행방을 찾고 있다.
2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차 입국했으며, 다음날(28일) 도쿄 분쿄구에서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이동 경로와 현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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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엔 물폭탄, 강릉엔 찜통…동시에 내려진 호우·폭염 경보
21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 폭우로 인한 산사태 현장
기상청이 22일 오전 7시 15분을 기해 강원도 철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는 조치로, 하천 범람이나 침수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인 우산으로는 비를 피하기 어려울 정도의 강수량이다.
반면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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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살해한 60대에 구속영장 신청…사제총기·방화예비까지 적용
인천 총격사건 피의자 집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는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60대 남성 A씨(6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A씨에게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법 위반,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22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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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장관 '1호 지시'…직무대리 검사 복귀 검토
취임사 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21일, 다른 검찰청 사건의 공소유지에 관여해온 '직무대리 검사'들에 대해 원대 복귀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장관 취임 이후 첫 공식 지시로, 최근 법원이 해당 관행을 위법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법무부는 이날 “정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타청 소속 검사의 직무대리 발령에 대해 전수조사 및 운영 적정성
6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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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8월 1일 상호관세 앞두고 "질 높은 합의" 강조
베선트 미 재무장관
미국이 다음 달 1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합의의 속도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각국과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의 지렛대를 확보했고 우리는 시간에 쫓기기보다 높은 수준의 합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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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말도 안 되는 정치 탄압, 나 하나로 족하다"…옥중 메시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정치적 탄압을 주장하며 “저 하나로 족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자신과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군인 및 공직자들에 대한 처벌 중단을 촉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부당한 탄압을 중단하라”며 “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받고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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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건희특검, 윤석열·김건희 첫 소환통보…정면 조사 착수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건희특검, 윤석열·김건희 첫 소환통보…정면 조사 착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각각 이달 29일과 다음 달 6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이 수사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두 사람에게 첫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것이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29일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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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 관세 압박에 '무역 바주카포' 검토…보복 준비 착수"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최소 15% 이상의 고관세를 요구하면서, EU가 강도 높은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당초 상호 무관세 또는 10%선 관세 합의를 추진했지만, 미국이 의약품·자동차 등 분야의 고율 관세를 고수하며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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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지지자들에 "과열 자제해달라"…정청래엔 "화이팅" 메시지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치르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이를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2025.07.19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과열된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요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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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인상률 2.7~2.9% 결정…"중간연차 외면" 노조 반발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청년공무원들
2026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2.7~2.9%로 결정됐다. 당초 기본급 6.6% 인상을 요구했던 공무원노조는 최종 인상률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공보위)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처음엔 2.3% 인상을 주장했지만 2.6%로 소폭 수정했고, 노조는 6.6%에서 5.4%까지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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