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성적 좌우한다"… 재수생 대상 기숙형 관리 모델 부상

사진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사진=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대입 재도전에 나서는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학습 환경과 생활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숙형 학원의 수요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 몰입이 필요한 재수 과정 특성상 생활과 학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 성적 변수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최근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중은 20% 안팎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입시 경쟁 심화와 상위권 대학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재수·반수에 나서는 수험생이 일정 규모 이상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 기숙형 학원은 통학형 대비 외부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제한, 규칙적인 기상·취침 시간 관리, 의무 자습 시간 운영 등 생활 전반이 통제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은 오는 27일 개강하는 정규 과정의 결원 인원에 대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수능 재도전 수험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일정한 학습 루틴 유지와 생활 관리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재수 성공 요인으로 지속 가능한 학습 루틴, 집중 가능한 환경,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꼽는다. 단기간 성과보다 일정한 학습량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상위권 합격 사례에서도 하루 학습 시간과 루틴 유지 여부가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최근에는 학습 관리 방식도 변화하는 추세다. 단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별 취약 과목 분석, 주간·월간 성취도 점검, 상담 기반 학습 설계 등 맞춤형 관리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 기숙학원에서는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별 학습 패턴을 점검하는 시스템도 도입되고 있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은 정규 수업과 자습을 연계한 시간표 운영과 함께 생활 관리 체계를 병행해 학습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 외 시간까지 포함한 일과 관리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리듬 유지에 집중하는 구조다.

또한 재수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슬럼프와 생활 리듬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 상담과 생활 점검을 병행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개인별 학습 상황과 심리 상태를 반영한 밀착 관리 방식이 적용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교육 업계 관계자는 “재수 과정에서는 학습 능력뿐 아니라 일정한 생활 패턴 유지가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외부 환경의 영향을 줄이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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