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강동복지관은 지난 18일 강일동 광장에서 ‘제8회 발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1972년 제정,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권리 증진을 위한 기념일)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체험, 시각장애 체험, 장애 이해 퀴즈 등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공 던지기와 참여형 게임 부스 등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AAC는 말이나 글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그림판, 기호, 전자기기 등을 활용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국내에서도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일부 프로그램을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복지 현장에서 당사자 참여를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단순 참여를 넘어 주체적 역할을 수행한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시립강동청소년센터,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강일동주민센터와 경찰이 현장 안전 관리 지원에 나섰다. 유통업체와 외식업체 등 민간 후원도 더해져 운영을 지원했다.
참여 주민들은 장애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홀트강동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트강동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 가족 지원,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지역 기반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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