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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인 창의성 깃든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국가유산청은 26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 이코모스)의 심사결과, 세계유산 목록의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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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日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수상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가 제35회 일본 후쿠오카(福岡) 아시아문화상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위원회는 26일 누리집을 통해 수상자 선정 소식을 전하며 "(백 명예교수는) 국경을 넘어 민중과 시민이 생활하는 '핵심 현장'의 관점에서 동아시아를 고찰하고 연구해온 사상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시아인들
1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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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콘텐츠 관련 대국민 설명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콘텐츠 관련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두 차례 열린 설명회에 이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완료 이후 최종적으로 확정한 전시콘텐츠와 일부 전시 영상 등 현재까지의 추진 현
1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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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발효' 리듬 맞춰 흐르는 블루스…우리 삶도 함께 익어간다
국제갤러리 부산점 정연두 개인전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 설치전경
정연두의 개인전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들>은 달짝지근하다.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이 떠오른다고 할까. 술도 향긋하게 익고, 길 위에 선 이의 삶도 무르익는다. 그 길이 불가피하고 피치 못할 외길이더라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구름에 달 가듯’ 가자고 노래한다. 고려인 아이
15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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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故 박성용 명예회장 20주기 추모 연주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3일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故 박성용 명예회장 20주기 추모 음악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고(故)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전 금호문화재단 이사장) 20주기 추모 음악회가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금호영재콘서트의 첫 해부터 함께한 1세대 음악영재이자 고인이 친손녀처럼 아꼈던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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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총재, 日 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서 사쿠라 금장 수상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왼쪽)가 지난 24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에서 사쿠라 금장을 받았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가 24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된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에서 사쿠라 금장(金櫻章)을 수상했다. 이는 외국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다.
일본 스카우트연맹은 이 총재가 2024년 2월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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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무대고, 인간은 배우다…동의하나요?"
고선웅 연출이 22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연습실에서 오는 30일 무대에 오르는 연극 <유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8년 전 무연고자들의 삶을 추적하는 르포 기사를 봤어요. 굉장히 마음이 아팠죠. 기회가 되면 이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틈만 나면 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그 기회를 얻게됐죠.”
고선웅 연출은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그의 창작 신작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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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美 게티연구소, 백남준 공동연구한다
22일 오전 종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병국 위원장(오른쪽)과 게티연구소 부소장 앤드류 페르척이 악수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게티연구소(Getty Research Institute 이하 게티)가 국제 협력 및 기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예술위는 2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게티연구소(Getty Rec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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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음악원 츠요시 츠츠미 초빙교수, 발전기금 1억3500만원 기부약정
한예종-음악원 츠요시 츠츠미 초빙교수 발전기금 기부약정식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는 음악원 츠요시 츠츠미(Tsuyoshi Tsutsumi) 초빙교수와 지난 21일 오후 서초캠퍼스 2층 음반자료실에서 기부약정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부약정식에는 한예종 김대진 총장, 음악원 이강호 원장, 이예린 부원장, 기악과 교수들을 비롯해 첼로전공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하여 츠요시 츠츠미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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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과 사람 '공존'…경관 개선하고 지역경제도 살린다
태안 안흥진성 통합관광안내소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국가유산 지정구역과 그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유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 등을 살펴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종훈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관은 지난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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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AI 콘텐츠 제작 추가 지원…추경 165억원 투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5년 1차 추경으로 편성된 165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과 창작자를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6월 9일까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산학협력단), 공공기관(박물관, 미술관 등) 등을 추가로 공모한다.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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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등급 '코망되르' 받는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는다.
21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조수미는 오는 26일 파리 오페라 코믹에서 열리는 수훈식에서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장관이 수여한다.
1957년 프랑스 문화부가 제정한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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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동관에서 '비단벌레 날개장식' 확인…"최초"
비단벌레 날개 장식
신라 금동관에서 비단벌레 날개장식이 확인됐다. 금관을 포함해 지금까지 출토된 금동관에서 이러한 날개장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은 경주시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주 황남동 120호분 발굴조사 중 2020년 출토된 금동관의 보존처리 과정에서 비단벌레 날개 장식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단벌레 날개장식은 황남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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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 랩 운영 성과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의 ‘기획개발 랩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인공지능(AI) 기반 K-드라마가 국내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콘진원에 따르면 기획개발 랩 운영지원 사업은 방송영상콘텐츠의 기획 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엠비씨씨앤아이는 <마테오>, <아트 인더 월드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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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문화협력의향서' 체결…유인촌 "풍성한 문화교류 추진할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문화부 청사에서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한-프 수교 140주년 문화협력의향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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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프리츠커상 배출되도록 지원할 것"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이 5월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 시작을 축하하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여성 건축가를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20일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 시작을 축하하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여성 건축가를 격려했다. 또한 건축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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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의 흑백사진…유쾌한 '그레잇쇼'로 되살아나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더 퍼스트 그레잇 쇼' 라운드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는 맛과 모르는 맛이 섞인 한국 창작 뮤지컬이라고 할까요?”
1960년대 후반, 한 통의 명령이 떨어진다. ‘북한의 피바다 가극단을 능가하는 엄청난 공연을 만들어라!’ 이 황당무계한 지시를 받은 이들은 전혀 준비가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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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선정릉 등 서울 도심 8개 왕릉서 체험형 문화행사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정릉, 태강릉, 선정릉, 의릉, 헌인릉 등 서울 도심의 8개 조선왕릉에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탐미형 문화행사 '조선왕릉대탐미(朝鮮王陵大耽美)'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의 왕들이 걸어간 길에서 조선왕릉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는 기획 의도 아래 왕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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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뮤익, 관람객 21만명 돌파…2030 73%
론 뮤익 전시 관람모습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서울관에서 개최중인 현대 조각의 세계적 거장 <론 뮤익>전이 개막 30여 일만에 21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뮤익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FC, 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과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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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헤다'로 돌아온 이혜영 "이번은 완성을 위한 도전"
배우 이혜영이 19일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연극 '헤다 가블러'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13년 전과 달라진 점요? 모든 걸 버리고 헤쳐모였죠.”
배우 이혜영이 13년 만에 다시 ‘헤다’로 돌아왔다. 이혜영은 19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국립극단 연극 <헤다 가블러> 기자간담회에서 “초연 때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
11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