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기자의 최신 기사

  • [이나경의 오션노트] 제조업 강자 속 존재감...호황 속 재계 순위 뒤흔든 K-해운 10여년 만에 찾아온 해운업 호황으로 대기업집단(재벌)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해운 기업의 자산이 크게 증가하며 재계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팬데믹과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유발된 물류 대란이 해운업의 위상과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HMM은 올해 재계 순위 17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순위로, 두산(28조1500억원)을 11계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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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진전기, 한전KDN와 에너지 신사업 위한 MOU 체결 유상석 일진전기 대표(오른쪽)가 6월 5일 일진전기 서울사무소(이노센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일진전기가 한전KDN와 5일 마곡에 위치한 일진전기 서울사무소(이노센터)에서 '전력망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분야 국내외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ICT와 전력설비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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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오션, 베트남 카이안에 '美 곡물' 공급..."글로벌 입지 강화" 정도식 팬오션 싱가폴법인장(왼쪽)이 지난 4일 진행된 카이안과의 '미국산 곡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응우옌 투안 남(Nguyen Tuan Nam) 카이안 회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림지주 자회사인 팬오션은 지난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베트남 대표 사료용 곡물 수입 업체인 카이안과 미국산 곡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2일전
  • SK케미칼, 행안부·지자체와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 모델 창출 '맞손'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폐현수막 폐기물 감축을 위해 SK케미칼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손잡았다. SK케미칼은 5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SK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5개 지방자치단체, 리벨롭, 세진플러스, 카카오와 함께 '지역·기업 상생 발전을 위한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해 폐현수막을 수거하고 이를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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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노조, 李 대통령에 요구 "부산 이전 철회해야" HMM 노조가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HMM 본사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HMM 육상노동조합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HMM 부산 이전을 강행하는 것은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크게 훼손하는 정치 폭력"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기업의 지방 이전은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며 "대주주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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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레이첨단소재, 수처리 기술로 中 진출 본격화   도레이첨단소재가 수처리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얼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레이첨단소재의 고도의 막 기술이 적용된 역삼투(RO) 필터가 하이얼의 정수기에 탑재된다.  또 양사는 도레이첨단소재 평막 기술을 적용한 정수기 필터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 성능 개선 및 기술 차별화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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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글로벌 선급과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 박차 김종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왼쪽)과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들과의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쉬핑 2025(Nor-Shipping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
    3일전
  • 中 저가공세·美 관세에...K철강, 잇단 공장 폐쇄·직원 감축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 국내 철강사들이 줄줄이 철강재 생산 공장 문을 닫고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돌입한다. 중국발 저가 철강재 물량 공세와 국내 건설 경기 부진,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하자 반강제적 감산과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철강사 현대제철은 최근 포항 1공장 내 중기 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
    4일전
  • 정치권 외풍에 표류하는 HMM, M&A에 이어 자사주 매입도 불투명 HMM이 정치권에서 불어오는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 자사주 매수·소각 등 민영화 중간 절차가 정치권 이슈에 휘말리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5월 중으로 예고했던 2조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HMM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사주 공개매수와 소각 등에 사내유보금 2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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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회장 "한일, 美 LNG 공동 구매 시 협상력 강화될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5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정책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이 공동 구매하면 규모도 커지고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국 간 주요
    8일전
  • 티앤씨재단·ICG, 복지시설 아동에 '밥먹차' 식사 지원 지난 5월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에 푸드트럭 밥먹차 식사 지원 행사가 열렸다.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은평구 소재의 아동시설 서울 꿈나무마을을 찾아 시설 이용 아동 및 종사자를 위한 식사 지원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꿈나무마을은 아동양육시설, 일시보호센터, 자립준비청소년시설로 구성된 복합 돌봄 공간으로 약 150명의 아동·청소년이 보호와 교육을 받으며 생활하는
    8일전
  • 포스코홀딩스, 서호주에 국내 기업 최초 '핵심자원연구소' 설립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포항공대(포스텍)에서 열린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서호주 퍼스(Perth)에 호주핵심자원연구소를 열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원료 및 희토류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원료가 있는 현지에 자원 전문 연구소를 설치한 것은 국내기업 최초다. 이날 서호주 퍼스 현지서 열린 개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8일전
  • 삼성重, '노르쉬핑 2025'서 해양 기술력 뽐낸다 삼성중공업 노르쉬핑 2025 홍보 월(wall) 삼성중공업이 오는 6월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해 첨단 조선해양 기술과 경쟁력을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르쉬핑은 격년 주기로 선박 및 해양∙에너지 산업의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로 글로벌 조선해양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조망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장이
    8일전
  • 한화오션, 캐나다 보안·해양 방산 선도기업과 MOU 체결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CEO(왼쪽)와 필 커츠 블랙베리 법무총괄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장보고 3'가 새겨진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 최초로
    8일전
  • HD현대마린엔진,1090억 규모 선박엔진 공급계약 체결 HD현대마린엔진은 HD현대미포와 1090억2227만원 규모의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90억2228만원으로 이는 2024년 매출 대비 34.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7월 12일까지다.
    9일전
  • 한화오션, 폴란드 현지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 강화 속도   28일 마덱스 전시회 부스에서 나우타 조선소 모니카 코자키에비치 사장(왼쪽),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사장(가운데), 그리고 PGZ SW 마르친 링벨스키 사장이 함정 건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MADEX 2025)에서 폴란드 사업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28일 마덱스 전시장 부스에서 특수선사업부
    9일전
  •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 절반 뚝…K조선, 방산·에너지로 승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조감도 올해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도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짜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고부가 선박 수주 외에도 방산·에너지 사업을 확대를 통해 조선업 하강 국면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1분기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1~3월 글
    10일전
  • 포스코, HD현대중공업과 미래형 첨단함정 개발 나선다 고망간강 후판공장 제품 적치  포스코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미래형 첨단함정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HD현대중공업과 2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미래 첨단함정 신소재 개발 및 실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부문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고망간강을 함정 선체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목
    10일전
  • 포스코퓨처엠 임원진, 자사주 5153주 매수…"책임경영 일환"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대표를 비롯한 포스코퓨처엠 전(全) 임원이 회사 주식 5153주를 장내 매입했다. 회사의 사업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책임경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8일 자사 임원들의 회사 주식 소유상황을 공시했다. 엄기천 대표 700주를 비롯해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 500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이 500주 △천성래
    10일전
  • SK이노, '탄소 저감' 기술 스타트업 집중 육성 나선다 에그 5기에 선발된 10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5년째 환경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SK이노베이션의 '에'와
    1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