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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xAI, 'AI 인프라 파트너십' 합류...MS·블랙록·MGX와 동맹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프라 확보를 위해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xAI는 20일(현지시간 19일) 마이크로소프트, MGX, 블랙록이 지원하는 ‘AI 인프라 파트너십(AI Infrastructure Partnership, AIP)’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9월 설립된 AIP는 AI 구동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력 설비를 공동으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투자 규모는 300억 달러(약 43조7000억원) 이상이며, 최대 1000억 달러(약 145조8000억원) 2025-03-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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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로드' 개발한 美 앤트로픽 "韓 법인 설립 목표" "2025년은 우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를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한국 법인 설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젠슨 앤트로픽 매출 총괄 책임자는 19일 앤트로픽과 콕스웨이브가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공동 주최한 '앤트로픽 빌더 서밋'에서 이같이 밝혔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개발했다. 콕스웨이브는 국내 AI 스타트업으로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2025-03-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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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개발...북미 시장 정조준 LG CNS가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을 앞세워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진출에 나선다. LG CNS는 3월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해,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기존 설비와 달리 상하좌우 네 방향 2025-03-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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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 "韓 AI 생태계 위해 기업 노하우 공유...구독 서비스도 강화" 국내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통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진출에 이어 개인구독 서비스도 강화에 나선다. 구독 모델 사업을 통해 연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국내 AI 기업 지원도 나선다. 18일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파트너십이라고 하는 공동 사업뿐 아니라 우리의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에 2025-03-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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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AI, 업무 보조 넘어 협업 파트너로 발전" 우리 삶 전반에 인공지능(AI)이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인터넷 시대에는 네이버와 구글 같은 포털이, 모바일 시대에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AI 시대에는 AI 에이전트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6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내 AI 솔루션 기업 와이즈넛이 'AI 에이전트,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다'를 주제로 생성형 AI 관련 세미나 2025-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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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게임 이렇게 바꾼다"… GDC 2025로 향한 게임 업계 시선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5에서는 게임 업계의 인공지능(AI)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게임에서 AI는 수십 년간 비플레이캐릭터(NPC) 행동 제어, 경로 탐색 알고리즘, 난이도 조절 등에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그 역할이 게임 개발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주영 구글 딥마인드의 AI 개발 관계자 등이 GDC 2025에 참석해 구글 AI 기술의 게임 활용 방안을 발 2025-03-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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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대중 공개 3년 만에 매출 100억 달러 넘어설까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올해 매출 100억 달러(한화 14조 5350억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약 오픈AI가 올해 100억 달러를 넘어선다면 챗GPT 공개 3년 만에 세운 기록으로 글로벌 빅테크 중 최단기간 성장이다. 16일 미국 투자운용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빅 아이디어 2025(Big Idea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의 올해 매출은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하는 기업인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보다 빠른 속도다. 보고 2025-03-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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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LG AI연구원, '프라이빗 AI' 업무협약 체결 더존비즈온이 LG AI연구원과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더존비즈온의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금융기관과 같은 폐쇄망 환경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AI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 엔진에 LG AI연구원의 프라이빗 AI 모델을 통해 공공·금융 분야에 최적화된 AI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이 지난 2025-03-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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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게임 제작 AI 스타트업 '앵커노드' 신규 투자 네이버 D2SF는 13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제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앵커노드'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앵커노드는 20년 이상 게임 업계를 경험한 베테랑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프로듀싱, 개발, 아트워크 등 게임 제작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앵커노드의 게임 제작 AI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는 캐릭터 컨셉만 있으면 이미지, 모션, 배경 등 게임의 아트워크를 AI가 자동 생성함으로써, 게임 제작 과정을 효율화한다. 앵커노드 2025-03-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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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웍스, MWC서 AI 기술로 미래형 스마트시티 제시 네비웍스가 최근 스페인 MWC 2025에 참가해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네비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인 AI 디지털트윈 '메타아이즈'와 AI 아바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XR' 등이 스마트시티 환경 구축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했다. 메타아이즈는 현실 공간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개발자 플랫폼으로 디지털트윈과 AI, 지리정보체계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스타 XR은 다양한 도심 서비스와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2025-03-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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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3 쓰려고 5만원 냈는데"…X 먹통에 AI 서비스도 접속장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가 10일(이하 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됐다. 이로 인해 X와 연동된 인공지능(AI) 서비스 '그록(Grok3)'도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등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아르헨티나,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X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2025-03-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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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생성형 AI에 4억원 썼는데...韓 AI 구독료는 고작 124만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구독에 약 4억원을 지출했으나 대부분 챗GPT 구독에 사용하고 국산 AI 서비스에 지출한 돈은 130만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업무 특성상 한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산 AI 서비스가 더 우수한 사례도 많아 좀 더 적극적으로 국산 AI 모델 도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이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자체가 공무원 업무 지원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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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기업용 LLM 확산 지원" 파수는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 및 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통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AI 기술·제품·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파수는 이번 AI바우처 지원사업 2025-03-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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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통신 마이데이터 시행 임박…"정보 기반 서비스 확대 기대" 기존 공공·금융 분야에서만 사용되던 마이데이터 제도가 오는 13일부터 의료·통신을 시작해 전 분야로 확대된다. 건강 예방, 요금제 추천 등 정부는 개인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역시 명확한 기준만 나온다면 이에 따른 사업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마이데이터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가 개최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록을 위해 기업들이 어떤 조건과 과정 등이 필요한지에 대한 2025-03-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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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AI 독립운동'...脫GPT 본격화 글로벌 기업들의 탈(脫)GPT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4년여 만에 2.5배 인상된 오픈AI의 GPT API 가격 부담을 줄이고, AI 경쟁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9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자체 AI 추론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는 단순 내수용이 아니라 API를 개발자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MS는 오픈AI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GPT 서비스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 2025-03-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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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 참여 조건에 'GPU 조달 확약서' 포함 최대 2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확보 대상 AI 반도체 공급 확약서를 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엔비디아 고성능 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조치다. 9일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정부는 공모 신청 기업에 국내외 AI 반도체 조달 가능 여부 등을 상세히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뒷받침할 항목으로 확보 대상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공급 확약서와 공급업체 협 2025-03-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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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묻다] 트럼프의 '관세인상 정책'..."美 득보다 실이 클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정책을 ‘미국 우선주의’의 핵심 도구로 내세우며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는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무역적자를 줄여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은 과도한 관세 인상 정책이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물가상승과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고립 가능성이 주요 우려로 꼽힌다. 8일 챗GPT-4o와 그록3(Grok 3)를 활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인상 정책 대상국(중국, 멕시코, 캐 2025-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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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전기차 업체 BYD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7일 개인정보위는 이같이 말하며 BYD의 국내 출시와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나오자 관련 사실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BYD코리아는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의 개선작업에 이미 착수했으며, 국내에서 제품 출시 전까지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개인정보위에 답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BYD 포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테슬라, 벤 2025-03-07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