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한 'AI 업무혁신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AI 에이전트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 수립부터 최신 AI 기술 검토, 프로토타입 개발, 본 사업 전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도입 방법이나 기존 시스템 연동, 보안 및 비용 관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트룩스는 25년간 축적한 AI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I 업무혁신센터는 총 4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2주간의 전략 워크숍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자세히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설계 및 UI/UX 기획을 진행한다. 기존 PoC와 달리 단계마다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며 요구사항을 애자일하게 반영하고 개발 과정을 유연하게 조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본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연속성 있는 구조를 갖췄다. 또한 내부 데이터 연계, 사용자 교육, AIOps 모델 적용 등 실제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요소들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AI 업무혁신센터는 출범에 앞서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AI 스마트팩토리, AI 사내 업무지원 시스템, AI 데이터 분석, AI 워크플로우 자동화, AI 혁신 금융 서비스, AI 코딩 어시스턴트 등 6개 분야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 실제로 올해 유즈케이스 기반 프로토타입 개발 예약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솔트룩스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 자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모든 기업이 준비해야 할 필수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조직이 AI를 혁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