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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반등 위해선 "자체 IP 수익 창출 필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해선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통한 수익 창출이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실적이 발표된 곳 중, 엔씨가 영업손실 1092억 원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 엔씨는 상장 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조직 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한 퇴직위로금 등 인건비가 적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연간 인건비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9064억 원으로, 작년 총 영업비용의 53.7%가 인건비로 쓰였다. 엔 2025-02-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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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지난해 영업익 128억원…전년比 39.8%↓ 엠게임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오른 834억원으로, 3년 연속 연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63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33.5%, 당기순이익 4.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1%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상승했지만 신작 마케팅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6%, 51.4% 2025-0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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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글로벌 ESG 평가 'CDP·S&P글로벌' 최고 등급 선정 카카오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들로부터 연이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카카오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탄소 감축 목표 및 성과 등을 공개하도록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100여국, 2만3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투자자 2025-0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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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지난해 영업손실 326억원…티메프 사태 영향 NHN이 14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3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분기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의 영향이다. 다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08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2% 성장한 2조4561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6439억원으로 역대 분기 2025-0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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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3N 지난해 영업익 7.5% 감소... 크래프톤만 '1조 클럽' 독주 대한민국 주요 게임사라 불리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 크래프톤은 홀로 3N과 비슷한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양상으로 보고있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3N의 작년 영업이익 총합은 1조 2221억 원이다. 이는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약 7.5% 감소한 수치다. 반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PUBG) 시리즈의 확장성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0% 이상 증가한 1조1825억 원을 달성했다. 매 2025-0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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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국내 게임사 최초 매출 4조원 달성 넥슨이 지난해 5월 중국 지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7월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한국 게임사 중 처음으로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조 9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115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7294억원으로 전망치를 밑돌았다. 영업손실은 1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넥슨은 ‘던전 2025-02-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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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난해 영업익 2156억원 '흑자전환' 넷마블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조6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649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한 352억원이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369억원으로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 2025-0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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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다크 앤 다커' 저작권 침해 아냐…영업비밀 피해는 인정"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에 대해 법원이 저작권 침해는 아니지만,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피해는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12일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 측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에 대해 "피고(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 게임을 복제·배포·대여하거나 송신하는 행위는 원고의 2021년 6월 30일자 'P3' 게임에 대한 저 2025-02-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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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 이행률 99.3% 성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3월 22일자로 시행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 제도'의 사후관리 성과를 13일 발표했다. 게임위는 지난 1년 간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총 3829건을 모니터링하고, 이 중 950건(국내 320건, 국외 63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체 시정 이행률은 99.3%에 달했으며, 특히 국외 사업자의 시정률은 98.9%에 달했다. 또 '에이팩스레전드', 'AFK: 새로운 여정' 등 국외 게임 2025-02-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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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66억 원... 흑자 전환 컴투스가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6927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89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 원이다. 컴투스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 2025-02-1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