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들, 성장 정체 넘어서 '뷰티 산업' 눈 돌린다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화장품·이너뷰티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기존 식품·외식 중심 사업만으로는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해외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K-뷰티 산업은 글로벌 수요가 꾸준하고 제조 기반도 탄탄해 식품업계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에 적합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스킨케어로 확장해 피부유산균 ‘HY7714’를 적용한 제품군을 구축했다. 2023년 첫 앰플을 선보인 뒤 자외선 차단제와 모델링팩까지 라인업을 넓히며 이너뷰티와 스킨케어를 잇는 독자적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