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도 '머니무브' 가속화…예·적금에서 주식·ETF로 1인가구의 자금이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예·적금 대신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비중이 늘었고, 대출을 활용해 투자에 나서는 사례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이 19일 발표한 '2026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의 '예·적금' 비중(28.3%)은 2년 전보다 7.8%포인트(p) 감소한 반면, '주식·ETF'(21.1%)는 6.1%p, '가상자산'(3.5%)은 1.3%p 증가했다.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세도 확인됐다. 대출 보유자의 대출을 통한 금융상품 투자 경험(34.0%)은 2024년(28.8%)보다 5.2%p 높아졌다. 이는 올해 주식시장이 전례 없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1인가구의 자금도 안전자산을 벗어나 투자자산으로 적극 이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