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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설 | 기본·원칙·상식] BTS 광화문 공연, 안전을 넘어 '시민의식의 품격'을 보여줘야 한다 다음 달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은 단순한 대중음악 행사가 아니다. 전 세계 수많은 팬이 현장을 찾고, 수억 명이 온라인으로 지켜볼 것이다. 그날의 서울은 하나의 무대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 된다. 우리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화려한 무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질서와 배려, 성숙한 시민의식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국격은 완성된다. 서울경찰청이 최대 26만 명 운집을 가정해 ‘스타디움형 인파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광화문·경복궁·시청역 무정차 통과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예고 2026-02-23 09:36 -
[아주사설 | BTS아리랑에서 K-헤리티지 글로벌로] ⑱ 게임·AI·전시·교육은 K-헤리티지를 어떻게 확장하는가 BTS의 ‘아리랑’이 문을 열었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그 문을 통해 무엇을 반복할 것인가다. K-헤리티지가 노래와 공연의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산이 되려면 접속의 통로가 다양해져야 한다. 게임과 AI, 전시와 교육은 단순한 응용 영역이 아니다. 전통을 ‘보여주는’ 수단이 아니라 ‘다시 쓰게 하는’ 구조다. 게임은 전통을 가장 빠르게 플랫폼화할 수 있는 장르다. 게임은 관람이 아니라 참여를 전제로 한다. 플레이어는 세계관 안으로 들어가 선택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한다. 만약 아 2026-02-23 08:44 -
[BTS 광화문 D-26] 방탄소년단 지민 '후', 스포티파이 23억 스트리밍 달성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2월 19일자 스포티파이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누적 스트리밍 23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2024년 7월 19일 곡 공개 이후 581일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 없는 아시아 가수의 솔로곡으로 스포티파이에서 23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은 지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해당 곡은 발매 1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스포티 2026-02-23 07:59 -
[아주사설 | BTS아리랑에서 K-헤리티지 글로벌로] ⑰ BTS를 잇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코드다 BTS는 가수다. 그러나 그들이 세계와 연결된 방식은 음악이라는 장르를 넘어섰다. BTS가 남긴 것은 히트곡의 목록이 아니라, 문화가 작동하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그렇다면 질문은 자연스럽다. 다음 BTS는 과연 가수일까. K-헤리티지가 무대 위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서사라면, 그 서사를 작동시키는 주체 역시 음악 산업에만 머물 필요는 없다. 세계가 주목할 한국의 다음 상징은 가수가 아닐 수도 있다. 게임 개발자일 수도 있고, 전시 기획자일 수도 있으며, AI 창작자나 건축가일 수도 있다. 본질은 직업이 아니라 코드다. 2026-02-22 12:24 -
[BTS 광화문 D-27] 방탄소년단 컴백 성큼…내일 예매·관람 구역 등 오픈 그룹 방탄소년단 광화문 광장 공연이 27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이브 측은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광장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 광화문 광장 공연 관람 구역은 위버스 글로벌 예약 구매자 대상 응모 및 사전 예매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관람 구역 외 공간은 현장 안전 관리 지침에 따라 일부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 관람석은 스탠딩과 지정 좌석으로 운영된다. 지정석은 무대 연출과 안전 구조물로 인해 시야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대신 해당 구역은 현장에 2026-02-22 10:19 -
[아주사설 | BTS아리랑에서 K-헤리티지 글로벌로] ⑯ K-헤리티지는 무대 위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서사다 BTS의 ‘아리랑’은 무대 위에서 울렸다. 그러나 그 울림은 무대에서 끝나지 않았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은 광장을 걷고, 거리의 간판을 읽고,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의 진짜 무대는 조명이 비추는 공연장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 전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K-헤리티지를 공연과 전시, 축제와 행사로 한정해 왔다. 일정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전통을 보여주고, 관람객이 떠나면 막을 내리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구조로는 문화가 지속되기 어렵다. 무대는 순간을 만들지만, 도시는 반 2026-02-21 08:50 -
[BTS 광화문 D-28] 덕심은 체력이다 “티켓은 잡았는데, 제 허리가 버틸 수 있을까요?”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완전체 컴백 공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도심 한복판 야외 공연이라는 특성상, 지정석보다 스탠딩(입석) 관람 비중이 높고 대기 시간 역시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연 관람은 더 이상 제자리에 서 있는 수동적 감상이 아니다. 아티스트와 함께 뛰고, 팔을 들고, 함성을 이어가는 ‘집단 체력전’에 가깝다. 특히 아직 찬 기운이 남은 3월의 야외 광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완 2026-02-21 06:00 -
BTS 뷔, 민희진과 나눈 카톡 증거 채택에 유감 표명…"동의 없었는데 매우 당황"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카톡 내용이 증거 자료로 받아들여진 것에 유감을 표했다. 뷔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사를 공유하며 "제 지인이었기에 공감하며 나눴던 사적인 일상 대화의 일부"라며 해명했다. 이어 "저는 어느 한쪽의 편에 서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면서 "해당 대화가 제 동의 없이 증거자료로 제출된 점에 대해서는 매우 당황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스포츠 경향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주주 간 계약 소송 2026-02-20 15:46 -
[기원상 칼럼] BTS가 던진 질문, 서울 뉴욕 런던이 답하다. “WHAT IS YOUR LOVE SONG?” 서울 성수, 뉴욕 맨해튼, 런던 워털루 도심 한복판에 걸린 문장이다. 설명은 없었다. 브랜드도, 제품도, 날짜도 없었다. 오직 질문 하나. 사람들은 걸음을 멈췄고, 서로에게 물었다. “너의 러브 송은 뭐야?” 며칠 뒤 그 질문의 주인공이 드러났다. 방탄소년단(BTS), 그리고 신보의 제목은 ‘ARIRANG’.이 장면은 단순한 앨범 마케팅이 아니다. 이것은 K-헤리티지의 수출 방식, 더 정확히 말하면 ‘문화 전략의 문법’이 바뀌는 순간이다. 우리는 그 2026-02-20 10:38 -
[BTS 광화문 D-29] K-팝이 되살린 한복…일상복될까 BTS 등 K-팝 가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한복의 위상을 끌어 올린 가운데, 한복을 '생활 속 전통'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간 한복을 세계에 알려온 BTS의 완전체 복귀가 임박하면서,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한복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BTS는 한복 모티브 의상을 무대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한복을 힙한 문화로 바꿨다.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2026-02-20 08:00 -
[아주사설 | BTS아리랑에서 K-헤리티지 글로벌로] ⑮ BTS 공연 이후, 광화문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BTS의 ‘아리랑’ 이후 던져진 질문은 더 이상 무대 위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이 흩어진 뒤, 남는 것은 도시의 태도다. 특히 광화문은 이 질문을 가장 선명하게 받는 공간이다. 광화문은 과거의 상징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 문화가 어디에서 어떻게 반복될 것인가를 시험하는 현장이다. 그동안 광화문은 ‘사건의 장소’였다. 집회와 선언, 기념과 항의가 집중되는 정치적 광장. 이 역할은 중요했고,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문화의 관점에서 보면, 사건 중심의 광장은 반복을 만들기 어렵다. 사 2026-02-20 07:01 -
[BTS 광화문 D-30] 방탄소년단 '아리랑',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 5주 연속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2월 18일 자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Countdown Charts Global) 1위에 올랐다. 1월 21일 자 차트에서 정상을 찍은 뒤 5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 차트는 앨범과 싱글의 사전 저장(Pre-save) 수치를 집계하는 지표로, 발매 전 작품에 대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통한다. ‘아리랑’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사전 2026-02-19 16:11 -
[BTS 광화문 D-30] 제이홉, 생일 맞아 3억 5000만 원 기부…어린이·반려동물 위한 나눔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본인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총 3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제이홉은 서울아산병원에 2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과 의료 환경 개선, 소아 중증 환자의 재택의료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서는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도 이어졌다. 앞서 진행된 휴먼 메이드와의 협업 제품 경매 ‘휴먼 호프: 어 주피터 스페셜(HUMAN HOPE: A JOOPITER 2026-02-19 08:15 -
[아주사설 | BTS아리랑에서 K-헤리티지 글로벌로] ⑭ 아리랑의 힘은 저항이 아니라 반복에 있다 아리랑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설명은 ‘저항의 노래’다. 일제강점기의 아픔, 민중의 한, 억압에 맞선 감정이 아리랑에 담겼다는 해석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 설명만으로는 아리랑이 왜 수백 년 동안 살아남았는지, 왜 BTS 이후 다시 세계와 연결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아리랑의 힘은 저항에 있지 않다. 반복에 있다. 저항은 순간을 만든다. 분명한 적과 명확한 구도가 있을 때, 저항은 강력한 에너지를 발휘한다. 그러나 저항은 지속되기 어렵다. 상황이 바뀌면 맥락을 잃고, 다음 세 2026-02-19 08:04 -
방탄소년단 RM, 운전 실력 어느 정도길래…"나도 웃김"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운전 영상을 올려 화제다. 18일 RM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웃으면서 합시다, 나도 웃김"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RM이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RM은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는데,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다음 달 21일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도 연다. 이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 2026-02-19 07:04 -
[데스크 칼럼] BTS가 연 문, 정부가 채울 품격 ‘완전체’라는 단어에는 묘한 인력(引力)이 있다. 흩어졌던 시간의 파편들이 제자리를 찾고, 각자의 계절을 견뎌낸 서사가 비로소 하나의 화음으로 포개지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채울 방탄소년단(BTS) 무대는 단순한 컴백이 아니다. 그것은 긴 겨울을 지나온 우리 대중문화가 피워내는 가장 화려한 봄꽃이자 K-컬처가 세계의 심장을 어떻게 다시 뛰게 할지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이다. 공연 소식 한 줄에 전 세계 항공권이 들썩이고, 서울의 호텔들이 만실을 예고한다. 이 전율적인 2026-02-19 00:00 -
[아주사설 | BTS아리랑에서 K-헤리티지 글로벌로] ⑬ 상처를 숨기지 않는 문화만이 보편성을 얻는다 문화가 세계와 만나는 순간, 가장 먼저 시험받는 것은 완성도가 아니다. 화려함도, 기술도 아니다. 상처를 대하는 태도다. BTS의 ‘아리랑’ 이후 한국 문화가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여기에 있다. 상처를 숨기지 않는 문화만이, 결국 보편성에 도달한다는 사실이다. 오랫동안 우리는 문화의 약점을 가리려 애써왔다. 식민지 경험과 전쟁, 분단과 독재, 급격한 산업화가 남긴 균열은 ‘설명해야 할 배경’으로만 취급됐다. 해외에 나갈수록 이 상처는 미화되거나 압축됐다. 슬픔은 인내로, 갈등은 극복 서사로 정 2026-02-18 07:40 -
[BTS 광화문 D-31] "무대의 중심"…인물 탐구④ 방탄소년단 메인 댄서 제이홉 3월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아리랑'으로 전해진 컴백 소식과 월드투어 계획은 음악계를 넘어 각 지역의 관광과 경제 전반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올 만큼 거대한 신드롬을 예고한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상징적인 이름이기도 하다. 본지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을 한 명씩 톺아보는 '방탄소년단 인물 탐구' 시리즈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이루는 일곱 개의 얼굴을 차례로 기록한다. <편집자 주& 2026-02-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