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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위한 열린 취업공간 '청년카페' 확대 운영 청년을 위한 열린 취업공간 '청년카페(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난해 63곳에서 올해 88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을 맞이하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카페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스피치 특강,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스터디룸 이용은 물론, 청년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15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운영 첫 해에는 4만6000여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94.1%가 지인에게 청년카페를 추천 2025-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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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중노위원장 "분쟁 예방·해결, 노동시장 활력 제고 핵심"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제주ICC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년 고용노동장관회의' 세션 1에 고용노동부 대표로 참석해 '유연하고 활력있는 노동시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선진국으로의 도약에도 불구하고, 그간 노동시장 발전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한국의 성과는 국제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산업화를 거치며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제조업에서 서비스 2025-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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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쏘아올린 '계속고용'…"재고용"vs"정년연장"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며 '계속고용'이 노동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등 주요국들은 고령인구의 노동시장 편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의 계속고용 도입은 노사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공회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13일 아주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과의 국제 협력을 통한 계속고용 정책 마련에 나섰다. 11~13일 제주ICC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는 계속고용에 관련된 일본·캐나다와의 양자회 2025-05-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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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254억 추가 편성 #2023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A사는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신입사원 연봉 인상, 노후 시설교체 등 청년들을 위한 복지를 개선해 청년 구직자의 입사 지원이 증가했다. #장기 실업자이던 청년 B씨는 기업의 경력직 선호로 우려가 컸으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대상이 돼 직업훈련을 받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취업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신규 채용이 둔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254억원 추가 편성했다. 2025-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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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성료…노동시장 정책 확대 위해 협력 11년만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 청사진을 담은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제7차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는 조지아 보카르도 칠레 노동사회보장부 장관, 스티븐 심 치 키웅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 등 20개 회원 경제체 수석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격차 완화를 위한 활력있는 노동시장 구축,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확대, 일자리 안전망 강화, 회원국 간 협력방안 마련 등에 공감대 2025-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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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뜻 모은 APEC…김민석 차관 "유연한 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 디지털 전환,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노동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유연하고 탄력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12일 김민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본회의 종료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은 올 APEC 장관회의에서 나온 첫 공동성명이다. 회원 경제체들은 △유연하고 활력 있는 노동 2025-05-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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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 "급변하는 노동시장…탄력적 대응해야" 김민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은 12일 제주도에서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11년만에 개최됐다. 김 의장은 "산업·인구구조가 2025-05-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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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11년만에 개최…지속가능 일자리 논한다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고용·노동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11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고용노동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는 2014년 베트남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회원 경제체들의 합의로 11년만에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서울 이후 28년 만에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조지오 보카르도 칠레 노동사회보장부 장 2025-05-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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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역격차 심화…10년간 증가 일자리 절반 수도권·신도시 최근 10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일자리 격차가 더욱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수도권·대도시 집중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일자리 양극화는 지역 인재 유출과 제조업 쇠퇴가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취업자 수가 증가한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로 조사됐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규모는 해당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6 2025-05-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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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고용의무 논의 공회전…노동계 "노사갈등 초래할 것"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계속고용의무 제도화 논의가 결국 공회전에 그쳤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인구구조 변화대응 계속고용위원회는 8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고령자 계속고용의무 제도화에 관한 공익위원 제언'을 공개했다. 제언에는 기업이 법정 정년인 60세 이후에 자체적인 취업 규칙 등을 마련해 정년을 연장하거나 노동자를 의무적으로 재고용 하는 방안이 담겼다. 위원회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향에 따라 단계적으로 노동자를 재고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사의 준비 시간을 2027년으로 정 2025-05-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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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고용차관 "주4.5일제 즉시 도입, 많은 검토 필요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주 4.5일제는 곧바로 하기에는 기업의 지불 여력 등 많은 검토 사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주 4.5일제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시간당 임금이 오르면 연장·야간 수당 등 부대 비용이 함께 오르기 때문에 기업의 지불 여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4.5일제를 하면 정부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고 규모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당 4.5일 근무 2025-05-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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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사례·예방자료 한눈에…'중대재해 사이렌' 발간 중대재해 사고사례와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요인 예방자료 500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중대재해 사이렌'이 발간됐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부가 2023년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중대재해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중대재해 사고 내용과 안전대책이 담긴 중대재해 발생 알림 자료, 계절·시기별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자료 등이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전국 산업현장 등에 신속히 전파되고 있다. '중대재해 사이렌 2025-05-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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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시작부터 성장까지 돕는다…'유망기업 스텝업' 추진 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유망기업 스텝업'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6일 고용부에 따르면 '유망기업 스텝업'은 진흥원이 창업 초기부터 도약기, 성숙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딤돌 지원사업 △도약기 지원사업 △성숙기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기초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딤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교육, 기업 2025-05-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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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성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미·중 관세정책 따라 '출렁'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하루 평균 변동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미·중 무역 협상에 영향을 받으며 급등락을 반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일평균 변동 폭은 9.7원, 변동률은 0.67%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로 시장이 요동쳤던 2022년 11월(12.3원·0.9%) 이후 가장 큰 수치다. 3월(4.3원·0.29%)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환율은 지난달 2025-05-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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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성장률 -0.3%...트럼프 임기 첫 분기 '역성장'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속보치)이 -0.3%(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도 밑돌았다. 2025-04-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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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증가…건설업 최다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건설업, 제조업에서 사망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는 827명으로 전년 대비 15명 증가했다. 산재보험적용근로자수 1만명 당 발생하는 업무상사고 사망자수를 뜻하는 사고사망만인율은 0.39‱로 전년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328명(39.7%, -28명) △제조업 187명(22.6%, +22명) △서비스업 145명(17.5%, +5명) △운수창고통신업 13 2025-04-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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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韓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터이자 해외 지사가 될 것"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전쟁 등 어려운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터이자 해외 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28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70개국, 151개 도시에 있는 7000명의 월드옥타 최고경영자(CEO)라는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재외한인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 박람회 ‘코리아비즈니스 2025-04-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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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장애인 고용 법정기준 여전히 하회…증가율도 '찔끔' 지난해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3.03%이 불과해 여전히 법정 의무고용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평균 3.21%로 전년 대비 0.4%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고용률은 3.9%(+0.04%p), 민간부문 고용률은 3.03%(0.04%p)로 집계됐다.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시행 이후 민간은 법정 의무고용률(3.1%)을 단 한 차례도 넘기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인원은 29만8654명으로 전년 대비 7331명 늘었다. 2025-04-2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