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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하청 교섭 타결…노란봉투법 시행 후 첫 사례 현대제철과 자회사 노사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원·하청 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원청인 현대제철과 현대ITC·현대IEC·현대IMC·현대ISC 등 자회사 4개사 노사가 '2026년 원·하청 교섭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 개정 노조법이 시행된 이후 원·하청 노사가 실제 교섭을 거쳐 단체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다. 개정 노조법은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 2026-09-10 13:36 -
[KOBC가 그린 꿈의 항해] 팬스타 미라클호, 해진공 정책금융 힘입고 쾌속질주 최고 파고가 4.5미터에 달했던 지난 6일, 부산역에서부터 분주하게 걸음을 옮겨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지원을 통해 완성된 '팬스타 미라클호'를 탑승하기 위해서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2만2000t급의 대형 크루즈 페리로 지난해 4월부터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고 있다. 일련의 출국 절차를 마치고 팬스타 미라클호에 몸을 싣는 순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왼 편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상층부로 이동하실 승객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qu 2026-09-10 12:54 -
한은 "빚투 ·레버리지 ETF 투자 급증이 주식시장 변동성 키워" 국내 주식시장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급증해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개인의 '빚투'(빚내서 투자) 확대와 함께 국내외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되면서 주가 상승과 하락 폭을 키웠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1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주가 변동성이 과거 위기 시기나 주요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은은 추세적인 주가 상승 기대에 기반해 레버리지 ETF 투자가 급증하면서 수급 측면에서 2026-09-10 12:13 -
추석 물가 매일 들여다본다…국가데이터처, 36개 품목 조사 국가데이터처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외식 등 36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해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을 지원한다. 실시간 가격 변동을 파악해 수급안정대책을 적기에 마련하기 위해서다 10일 국가데이터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쇠고기와 조기 등 주요 성수품을 비롯해 석유류와 외식 품목 등 총 36개다. 농축수산물이 24개로 가장 많으며 사과·배·밤·쇠고기·달걀·조기 등이 포함된다. 가공식품은 밀가루&mi 2026-09-10 12:00 -
명목 성장률 급등, 기업·가계·정부로 온기 확산…물가·가계부채엔 '경고등'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한국 경제의 명목 성장률이 이례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기업 실적 개선과 투자 확대, 세수 증가, 가계 소득 개선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다만 소득 증가가 소비로 이어지면서 수요 측 물가 압력을 키우고, 주택 매입 수요와 가계부채를 자극해 금융불균형 위험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명목 성장률이 20%를 웃돌며 이례적인 확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번 명목 성장률 급등은 과거 2026-09-10 12:00 -
물산업 지원 한곳으로 모은다…정부,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정부가 여러 기관에 흩어진 물산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합쳐 '(가칭)한국물산업진흥원'을 설립한다. 기술개발부터 실증·인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한국물기술인증원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가물기자재성능인증센터,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에 분산된 물산업 육성 기능을 통합·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물산업 지원체계 개편에 나선 것은 기후위기에 따른 2026-09-10 12:00 -
[KOBC가 그린 꿈의 항해] 청소년과 함께한 바다여행…해외문화 체험 선물 설레는 표정을 한 청소년들이 조심스럽게 팬스타 미라클호에 몸을 싣는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준비한 'KOBC-팬스타와 함께하는 꿈을 향한 바닷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해진공이 공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선박금융에 사회공헌활동을 더해 미래 해양 인재 육성에 닻을 올렸다. 해진공은 팬스타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경남·경북 지역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해외 경험이 2026-09-10 12:00 -
대산 석화단지 3사, VOCs 배출 관리 강화…저장탱크 배출가스 포집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기업들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저장탱크 개방검사 때 배출가스를 별도로 포집·처리하고 설비의 잔류가스 제거와 비산누출 점검도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대전 유성구 청사에서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대산공장, 한화토탈에너지스와 VOCs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대산석유화학단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VOCs 배출특성 진단 결과를 토대 2026-09-10 12:00 -
AI 투자 올해 정점 찍고 둔화…"수익성 우려 커지면 예상보다 빠르게 꺾일 수도"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수요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AI 투자 확대 흐름이 점차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AI 수익성 우려가 불거질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AI 투자 수요가 꺾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AI 투자 수요 확대와 기업·국가 간 주도권 경쟁 등을 바탕으로 상당기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글로벌 AI 투자는 AI 활용도 확대, 연산(컴퓨팅) 수요 급증, 기업·국가간 주도권 경쟁 등에 힘입어 2026-09-10 12:00 -
[KOBC가 그린 꿈의 항해] 글로벌 해운 리스크에 널뛰는 운임…한일항로는 '초록불'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수급 불균형으로 극심한 운임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한일항로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발표한 한국형 컨테이너운임지수(KCCI) 분석에 따르면, 한일항로는 글로벌 시장의 파고 속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요한 운임'을 이어가는 역설적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정경남 해진공 ESG경영팀 차장은 "글로벌 운임 지수인 SCFI와 달리 한국발 13개 항로 시황을 반영하는 KCCI를 기준으로 볼 때, 한일항 2026-09-10 12:00 -
대한항공 '공정위 조사방해' 심의…직원 3명 파일·이메일 삭제 혐의 대한항공 직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조사 대상과 관련된 업무용 전산파일과 이메일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심사관은 이들의 행위가 조사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대한항공 법인과 직원 3명에 대한 고발 의견을 냈다. 공정위는 10일 대한항공의 조사방해 혐의와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사의 기업결합 시정명령 변경 요청 2건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방해 혐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부과된 공급좌석 유지 2026-09-10 12:00 -
[KOBC가 그린 꿈의 항해] 해진공, 출범 8년간 해운금융 17조5000억원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18년 출범 이후 8년간 총 17조5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집행했다. 공사는 HMM 등 대형선사의 경영 정상화와 친환경 선박 전환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최근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중소·영세 선사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해진공은 지난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내 해운기업에 정책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2018년 7월 한국선박해양,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를 통합해 출범했다. 출범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해 2026-09-10 12:00 -
[KOBC가 그린 꿈의 항해] 팬스타 금융 부담 덜어준 해진공…미 달러화 채무보증 엔화 전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에 대한 채무보증을 최근 달러에서 엔화로 전환하는 재금융을 실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재금융으로 약 700억원 규모 금융잔액의 조달 금리가 2.5%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팬스타는 연간 약 17억원, 4년간 약 7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재금융은 일본의 낮은 금리 수준과 선박금융 시장의 엔화 자금 유입 확대를 반영해 추진됐다. 최근 일본에서 선박금융에 엔화 자금이 활발히 공급되면서 달러화보다 2026-09-10 12:00 -
한은 "수도권 집값 상승·가계대출 증가 지속…금융불균형 위험 누증" 수도권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계대출도 증가 흐름을 보이면서 금융불균형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주택 거래가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소득 여건 개선이 주택 매입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가계대출도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면서 금융불균형 위험이 누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공 2026-09-10 12:00 -
농협, 추석 할인행사에 877억…17일부터 차례상 품목 반값 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할인에 877억원을 투입한다. 명절 직전인 17일부터 사과·배·대추 등 주요 차례상 품목을 반값에 판매하는 등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10일 농협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NH싱씽몰(농협몰)에서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정부와 함께 이번 추석 농축산물 할인에 총 87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설 명절 당시 투입한 450억원과 비교해 약 2배 규모다. 농협과 정부는 올해 설 명절 450억원을 비롯해 가정의 2026-09-10 12:00 -
충청권 392조 첨단산업 투자 '속도전'…정부·지자체 인허가 밀착 점검 충청권에서 추진되는 392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투자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허가 기간 단축에 나선다. 개별 투자사업의 인허가 일정을 밀착 관리하고 신속 처리 사례를 충청권 지자체가 공유해 기업 투자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북·충남·세종과 아산·당진·청주 등 충청권 광역·기초지자체와 '충청권 첨단산업 대도약 TF(충전대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전대 TF는 충청권에서 추진되는 2026-09-10 11:00 -
자율운항 넘어 제조현장까지 AI 적용…정부, 'AI조선 얼라이언스' 확대 정부가 자율운항선박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조선업 인공지능(AI) 협력을 선박 제조 현장까지 확대한다. 대형 조선사가 검증한 AI 기술을 중소조선소와 협력사로 확산하고 중소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과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문신학 산업부 차관과 이상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조선해양 분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해양의 날은 국내 선박 수주가 1000만t을 2026-09-10 11:00 -
AI가 바꾼 일터, 인재·조직은 어떻게…노동부,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AI)이 바꾸는 일하는 방식과 미래 인재상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제20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는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 시작돼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변화의 시대, NEXT HR'이다. AI를 비롯한 기술 발전으로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단순히 현재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2026-09-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