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성장 쇼크] 꺾인 성장률에 신속집행 무용론 비등…힘 실리는 추경 확대
    [저성장 쇼크] 꺾인 성장률에 신속집행 무용론 비등…힘 실리는 추경 확대 4개 분기 연속 경제성장률이 0.1%를 하회하면서 저성장이 장기화하는 추세다. 정부가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에도 신속 집행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1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역시 성장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진작 방안을 담은 추경 규모 확대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4개 분기 연속 '0.1% 이하' 저성장…대부분 분야 부진 한국은행은 24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밝혔 2025-04-24 16:47
  • 베트남산 스테인리스에 관세 18.81%…덤핑방지 나선다
    베트남산 스테인리스에 관세 18.81%…덤핑방지 나선다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의 밀어내기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가 확인돼 정부는 향후 5년간 11.37~18.81%의 덤핑방지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24일 제459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안건은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태국산 파티클보드 △토너 카트리지 특허권 침해 △망고젤리 저작권 침해 △텐트·침낭 상표권 침해 건이다. 먼저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에 대해 덤핑 방지관세 부과 건의를 결정했 2025-04-24 14:33
  • 최상목 지속가능한 다자무역체제 모색해야…폴란드와 협력 강화 논의
    최상목 "지속가능한 다자무역체제 모색해야"…폴란드와 협력 강화 논의 한미 통상협의 등을 위해 방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현지 시간) "한국은 장벽 없는 자유로운 다자간 무역체제의 수혜국이자 공급망의 한 축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불균형 완화 등 다자무역체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1일차 회의에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금융부문의 이슈들에 대한 주요국 재무장 2025-04-24 14:00
  •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건설업 취업자 8.6만명 줄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건설업 취업자 8.6만명 줄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건물건설업 취업자가 8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건물건설업 취업자는 52만명으로 1년 전보다 8만6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작물재배업’ 취업자는 6만명이 줄었고 내수 부진의 여파로 섬유·의복·신발 및 가죽제품 소매업 취업자도 2만8000명이 감소했다.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비거주 복 2025-04-24 12:00
  • 상속・증여 고가주택, 감정평가 강화하자 시가 신고 늘어
    상속・증여 고가주택, 감정평가 강화하자 시가 신고 늘어 국세청이 감정평가 대상을 확대하면서 고가 부동산의 시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상속·증여 과정에서 실제 가격보다 낮은 기준시가로 신고하는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세청은 올 1분기 기준시가 20억원 이상 고가부동산을 감정평가액으로 신고한 비율이 60.6%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상속・증여받은 부동산을 시가에 맞게 평가해 과세하기 위해 2020년부터 부동산 감정평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꼬마빌딩 896건 2025-04-24 12:00
  • 편의점 4사, 미납페널티 본사 귀속분 축소…83억 수준 상생협력방안 마련
    편의점 4사, 미납페널티 본사 귀속분 축소…83억 수준 상생협력방안 마련 편의점 본부 4곳이 납품업체의 손해배상금(미납페널티)를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 수준으로 축소한다. 신상품 장려금의 기준은 변경하고 납품업체 지원을 위해 83억원 수준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개 편의점 본부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혐의에 대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피해구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 2025-04-24 12:00
  • 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쇼크…내수·수출 모두 마이너스(종합)
    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쇼크'…내수·수출 모두 마이너스(종합)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보다 0.2% 뒷걸음쳤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우려가 커지면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탓이다.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도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한 1.5%보다 크게 낮아져 1%를 하회할 가능성도 커졌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4년 2분기(-0.2%) 이후 3분기 만이다. 한은의 지난 2월 공식 전망치 0.2%보다 0.4%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GD 2025-04-24 11:47
  • 해수부, 9박10일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 대학생 모집
    해수부, 9박10일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 대학생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2025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대장정은 참가대원 81명과 운영대원 9명 등 총 90명을 선발한다.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대원은 해양문화(영토) 대장정에 참가한 경험이 있거나, 사진·보건 등 관련 분야 전공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장정은 9박 10일로 구성됐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출발해 남해의 조선소와 항만 터미널,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거쳐 동해 최동단 울릉도&middo 2025-04-24 11:11
  • 건설근로자공제회, 의왕 현장 찾아 800명 근로자 격려
    건설근로자공제회, 의왕 현장 찾아 800명 근로자 격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4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백운밸리 업무복합시설 1·2BL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800여 명의 건설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건설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제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설 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3월 26일에 2025-04-24 11:00
  • 1분기 무역기술장벽 역대 최대…국표원, 수출기업과 대응 간담회
    1분기 무역기술장벽 역대 최대…국표원, 수출기업과 대응 간담회 각국의 무역기술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해외 기술규제로부터 우리 기업의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24일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역기술장벽 통보문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1334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무역기술장벽 통보문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특정 국가의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이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면 관련 내용을 다른 회원국에게 통보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 2025-04-24 11:00
  • 산업부, 호남권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간담회…지방세 감면 등 건의
    산업부, 호남권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간담회…지방세 감면 등 건의 정부가 호남권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을 만나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호남권 4개 시·도, 주요 투자기업 8개사 등과 '제3차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영남권, 이달 21일 중부권에 이어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 간담회다. 산업부는 기업에 우호적인 지방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특구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5-04-24 11:00
  • 공정위, 하도급대금 지급명령 불이행한 유진건설산업·대표자 檢 고발
    공정위, 하도급대금 지급명령 불이행한 유진건설산업·대표자 檢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불이행한 유진건설산업과 대표자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7월 유진건설산업에게 삼봉지구 4-1블럭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중 내장공사, 삼봉지구 4-2블럭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중 내장공사 등 4건의 내장공사와 관련해 수급사업자에게 미지급 하도급대금 8936만원과 이 금액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그러나 공정위로부터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부과받은 유진건설산업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2025-04-24 10:00
  • 첨단 모빌리티·해양정보 산업화 총력...2029년까지 시장규모 27조 확대
    첨단 모빌리티·해양정보 산업화 총력...2029년까지 시장규모 27조 확대 최근 선박의 항해장비 발달로 디지털화된 항행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스마트항만, 자율운항선박뿐만 아니라 육상 물류운송,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로 했다. 오는 2029년까지 해양정보산업 시장 규모를 27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 항행정보시스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첨단 모빌리티와 해양정보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담 연구센터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핵심기술을 개 2025-04-24 09:23
  • 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쇼크…내수·수출 모두 마이너스
    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쇼크'…내수·수출 모두 마이너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보다 0.2% 뒷걸음쳤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우려가 커지면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탓이다.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도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한 1.5%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4년 2분기(-0.2%) 이후 3분기 만이다.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3% '깜짝 성장' 이후 지난해 2분기 -0.228%, 2025-04-24 08:09
  • [속보] 1분기 GDP -0.2% 역성장…내수·수출 모두 부진
    [속보] 1분기 GDP -0.2% '역성장'…내수·수출 모두 부진 올해 1분기 한국경제가 전 분기보다 0.2% 뒷걸음쳤다. 수출(-1.1%), 민간소비(-0.1%), 건설투자(-3.2%), 설비투자(-2.1%), 정부소비(-0.1%) 전 영역이 성장을 가로 막았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3% '깜짝 성장' 이후 지난해 2분기 -0.228%, 3분기 0.1%, 4분기 0.066%, 올해 1분기 -0.2% 등 5분기째 경기 침체 수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24 08:00
  • 기업심리 반등 이어졌지만…여전히 계엄 이전 수준 못넘어
    기업심리 반등 이어졌지만…"여전히 계엄 이전 수준 못넘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두 달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비상계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發) 관세정책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87.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반등한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다. 비상계엄 사태가 있었던 지난달 12월(87.3) 수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2025-04-24 06:00
  • 미래 모빌리티·첨단 제조 등 월드클래스 기업 지원 사업 10개 과제 선정
    미래 모빌리티·첨단 제조 등 월드클래스 기업 지원 사업 10개 과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로 미래모빌리티, 첨단 제조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하고 R&D 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에 더해 각종 비R&D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선행사업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이어 13년간 국비 46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66개의 월드클래스 기업이 선정돼 수출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중 2025-04-24 06:00
  • [단독] 순대외자산 1조 달러 시대…가상자산도 자산으로 포함된다 
    [단독] 순대외자산 1조 달러 시대…가상자산도 자산으로 포함된다  한국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새 지침에 따라 국제투자대조표(IIP)에 가상자산을 반영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도입 전 데이터 수집과 검토 단계를 거쳐 이르면 2030년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직후 우리나라 가상자산 보유액이 100조원을 넘어설 만큼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순대외금융자산 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은과 IMF에 따르면 지난달 IMF는 제7판 국제투자대조표 매뉴얼(BPM7)을 통해 국제투자대조표에 가상자산(crypto 2025-04-2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