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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66조원 무역금융 총력 지원…하반기 관세 애로 해소할 것" 정부는 23일 366조원의 무역금융 공급을 총력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 관세 관련 맞춤형 금융애로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는 최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와 이에 따른 수출기업의 현장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해 출범한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관세애로 대응 기능을 지원본부 2025-04-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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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투톱 방미..."상호윈윈 협의 토대 구축...한·미 동맹 강화 위한 논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한·미 경제·통상 수장이 참여하는 ‘2+2 통상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에 8개 관계 부처 합동 대표단도 동행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농식품 수입 규제 등 비관세 장벽 이슈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의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2025-04-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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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예정 아파트 감소에 3월 인구인동 역대 최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감소하며 지난달 인구이동이 51년만의 최소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4만9000명으로 1년전보다 2.6% 감소했다. 3월 기준으로 1974년 3월(50만1000명) 이후 51년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3월 12.7%로, 작년 동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로 3월 기준 최저치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인 시계에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2025-04-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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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에 의무상환 통지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에 2024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23일 통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받은 총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를 제한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 소득을 초과한 학자금 대출자는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를 상환해야 한다. 지난해 상환기준소득은 1752만원으로, 총급여(세전소득) 기준으로는 2679만원이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으면 이를 차감해 통지한다. 의무상환액은 근무중인 회 2025-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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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두 달째 감소…해외투자·결제 수요에 기업예금 빠졌다 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입결제가 늘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9억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5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고환율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지난 2월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이후 2개월째 하락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일컫는다. 통화별 2025-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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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초고령 인구 증가에 소비성향 반등…노동시장 참여율 높여야" 70대 이상 초고령층 인구가 증가하면 평균소비성향이 반등할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가 나왔다. 고령인구 재고용 활성화 등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잠재 성장률 하락 압력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인구요인이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보고서를 통해 "기대수명의 가파른 상승으로 지난 20년간 평균소비성향이 하락해왔다"며 "이는 민간소비 증가세가 경제성장률을 추세적으로 하회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전했다. 2025-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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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세청 ◇국세청 △서기관 승진 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송찬규 ▷빅데이터센터 박창오 ▷감사담당관실 권우태 ▷심사2담당관실 박준배 ▷역외정보담당관실 이준호 허인영 ▷국제협력담당관실 최정현 ▷징세과 장은수 ▷법무과 안혜정 ▷법규과 전준희 ▷소득세과 차지훈 ▷법인세과 이희범 ▷공익중소법인지원팀 박운영 ▷부동산납세과 김준호 ▷상속증여세과 조상훈 ▷자본거래관리과 이원주 ▷조사기획과 황민호 ▷조사2과 박용관 ▷국제조사과 이규진 ▷세원정보과 고당훈 ▷장려세제과 노원철 이승철 ▷청장실 김정수 ▷대변인실 채진우 서울지방국세청 ▷ 2025-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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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경남 어업인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24일 부산광역시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에서 다섯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구체적인 지역별·어종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다섯 번째 포럼 지역인 부산·경남은 국내 수산업과 관련된 2차, 3차 산업이 집적된 수산업의 대표 권역이다. 부산·경남의 수산물 가공품 생산량(43.2%)과 생산액(33.5%)은 전 2025-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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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정부,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부터 2주간 농촌빈집은행 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각 지자체에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 사업은 매매 가능한 빈집을 조사해 매물로 만든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부동산 중개나 거래 정보 부족으로 빈집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봤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의 빈집 활용 의향과 빈집소유자의 빈집 임대·매각 의향은 각각 54.0%, 64. 2025-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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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정에 기업 '안도'…산업부 "규제 모니터링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 간담회를 열고 유럽연합(EU)과 영국의 탄소규제 현황을 공유했다. EU는 지난 2월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이행 비용과 행정부담을 덜기 위해 인증서 거래요건 완화, 면제조건 변경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진을 요청해온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된 만큼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기존법상으로는 불합리한 인증서 거래요건으로 인해 실제 부담보다 많은 인증서를 구매해야 했지만 개정안을 통해 이러 2025-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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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부가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OLED 생산 라인과 동일한 실증 환경을 갖춘 공간을 조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 23일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략산업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도 고부가 시장인 OLED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추격이 매서운 상황에서 패널 경쟁력 대비 2025-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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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산업에도 AI 도입한다…산업부, 유통·AI 얼라이언스 발족 산업통상자원부가 유통 산업의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해 '유통-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을 통해 유통산업 AI 확산을 위한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이번 얼라이언스는 그 후속조치다. 현재 국내 유통산업은 소비트렌드 변화, 글로벌 플랫폼 진출 확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AI를 통한 유통산업의 생산성 혁신이 절실하다. 하지만 국내 유통산업 AI 활용률은 3% 미만 2025-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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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상반기 서기관 인사…"본청 승진 늘리고 9급 깜짝 발탁" 국세청은 23일 행정직 40명, 전산직 1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높은 업무강도와 객지 근무 등으로 기피될 수 있는 본청에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 25명의 역대 최대 본청 승진인원을 배정했다. 이어 조직 내 대다수를 차지하며 장기간 일선 현장 등에서 맡은 업무을 성실히 수행한 9급 공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1명의 9급 공채 출신을 발탁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이후 과학기술서기관 승진자를 3회 연 2025-04-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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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찾은 산업장관 "자동차 관세 신속히 해결책 마련...차분하고 신중히 협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지금 당장 25% 품목별 관세가 부과돼 산업계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경우 (2+2 협의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차분하고 신중하게 협상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 장관은 오는 24일(현지시간) 한·미 경제·통상 수장이 참여하는 ‘2+2 통상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한&mid 2025-04-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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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CP 제도 활성화 위해 우수기업 지정제 개편…등급보류제 폐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CP 우수기업 지정제로 개편하고 등급보류제를 폐지한다. 공정위는 CP 우수기업 지정제,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에 따른 등급하향 제도개선, 심사보고서 상정 등에 따른 등급보류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운영·평가에 관한 규정(CP 운영 고시)'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내용은 기업의 CP 도입을 활성화하고 내실 있는 등급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CP 활성화를 위해 등급별 기준점수 2025-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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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LA·뉴욕에 이어 워싱턴지사 개소...美관세 대응 박차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터컨티넨탈 윌라드 호텔에서 워싱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을 비롯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관 대사, 아쇼크 핀토 미국 상무부 국장, 제임스 크루즈 미국 수출입은행장 등 한국과 미국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지사는 서부 LA지사, 동부 뉴욕지사에 이은 미국 내 세 번째 거점으로, 미국 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립 2025-04-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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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안전보건公, 건설현장 안전조치 집중점검 돌입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8차 현장점검의 날에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집중점검에 나선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는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위험 현장을 선정해 △감독·점검 △기관장 현장 방문 △캠페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재,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소화기를 배치하고 불꽃의 비산을 방지하기 위한 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또 굴착작업 시에는 토사, 암반 등의 붕괴위험이 있어 2025-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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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2+2 통상협의' 위해 방미…"美 관심 경청하고 韓 입장 설명"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고 방미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워싱턴에서 23∼24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24일 예정된 '한·미 2+2 통상 협의'에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무역 상대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발 2025-04-23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