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지는 美경기둔화 우려에…환율 장초반 1420원대
    커지는 美경기둔화 우려에…환율 장초반 1420원대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해 1430원 선을 하회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431.2원에 개장 후 점차 하락해 142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이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약세를 보였다.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 기준)으로, 전월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 2025-02-26 10:16
  • 안덕근 산업장관, 방미 앞두고 현대차와 트럼프 관세 대응 모색
    안덕근 산업장관, 방미 앞두고 현대차와 '트럼프 관세' 대응 모색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미를 앞두고 현대차그룹 등 재계 고위층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 대응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24일 현대차그룹 고위 경영진과 비공개로 회동해 미국 신정부의 통상 압력에 맞서 대미 협상 지렛대가 될 수 있는 현대차그룹 차원의 중장기 투자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향후 대미 협상에 관한 업계의 희망사항도 청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는 3월 12일부터 모든 철강과 2025-02-26 09:41
  • 강도형 해수장관, 우루과이行...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파견
    강도형 해수장관, 우루과이行...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파견 정부가 다음 달 1일 열리는 야만두 오르시 신임 우루과이동방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 26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강 장관은 경축 특사 자격으로 이번 취임식에 참석해 오르시 대통령에게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우루과이 고위 인사 접촉, 동포·기업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중남미 지역 대표적인 민주 국가이자 우리의 오랜 우방국으로서 2025-02-26 09:11
  • 고용부·안전보건공단, 해빙기 사고 집중 점검…화재·폭발사고 포함
    고용부·안전보건공단, 해빙기 사고 집중 점검…화재·폭발사고 포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해빙기 사고와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빙기인 2~4월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굴착면·흙막이 가시설 붕괴 우려가 있다. 특히 착공을 시작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의한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고용부는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건설현장의 해빙기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해빙기 주요 사고요인, 사고사례, 교육 2025-02-26 09:00
  • 해수부, 부산·충남지역 어선 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해수부, 부산·충남지역 어선 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해양수산부는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산 지역과 충청남도 지역에서 어선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부산광역시, 충남 및 산하 기초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해 4월18일까지 이어진다. 부산 지역은 해수부 주재로 대형기선저인망,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 대형 연근해 어선의 조합·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형어선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안전조업 방안 등을 2025-02-26 09:00
  • 8부 능선 넘은 상법 개정안…최상목, 재의요구권 행사하나
    8부 능선 넘은 '상법 개정안'…최상목, 재의요구권 행사하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관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야당의 밀어붙이기로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정치권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됐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바꾸 2025-02-26 07:28
  • [통상임금 폭탄] 수당·퇴직금 증가에 중견·대기업 직격…임금체계 개편 불보듯
    [통상임금 폭탄] 수당·퇴직금 증가에 중견·대기업 '직격'…임금체계 개편 불보듯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통상임금 범위가 늘어난 가운데 중견·대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상임금 충당금을 비용에 반영하면서 재무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임금체계 개편과 구조조정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순한 임금체계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상임금 넓어지며 기업 부담↑···경총 "추가 인건비 7조 발생" 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기존 통 2025-02-26 07:28
  • [추락하는 성장률] 올해 전망치 1.5%로 하향…내수·수출 동반 퍼펙트 스톰
    [추락하는 성장률] 올해 전망치 1.5%로 하향…내수·수출 동반 '퍼펙트 스톰'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9%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수가 얼어붙은 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1기 때보다 강력한 보호무역 주의를 내세우며 우리 성장의 원동력인 수출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할 것으로 평가되면서다.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가 불가피해지면서 기준금리도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 낮췄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전기 대비 1분기 0.2%, 2분기 0.8%, 3분기 0.7%, 4분기 0.5% 성장할 것을 가정 2025-02-26 05:00
  • [추락하는 성장률] 내수 부양 시급 경기 택한 금통위…다음 인하는 5월 이후
    [추락하는 성장률] "내수 부양 시급" 경기 택한 금통위…다음 인하는 5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기준금리 2%대 시대를 열었다. 원·달러 환율 부담에도 국내외 악재 속에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소수의견 없이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진 인하였지만 3개월 후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금통위원별로 의견이 갈렸다. 추가 인하는 올 5월 이후에 이뤄져 연말 최종 금리가 2.25~2.50%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 2025-02-26 05:00
  • [추락하는 성장률] 관세폭탄에 수출 적신호…최악의 경우 0.1%p 추가 추락
    [추락하는 성장률] 관세폭탄에 수출 적신호…최악의 경우 0.1%p 추가 추락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고강도로 빠르게 전개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 충격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한 번에 0.4%포인트 낮췄다. 만약 미국발 관세전쟁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추가 하락해 1.4%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의 글로벌 및 우리 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 강도는 취임 전 지난해 11월 한은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 2025-02-25 22:19
  • 가스공사·고용부 천안지청·현대모비스 당진LNG기지 안전 맞손
    가스공사·고용부 천안지청·현대모비스 당진LNG기지 안전 맞손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아산 충남 아산 현대모비스 SH&E 아카데미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현대모비스와 '건설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체험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제 가스공사 당진기지안전건설단장, 최종수 고용부 천안지청장, 정창재 현대모비스 CSO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는 양사가 보유한 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충남지역 건설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당진기지 건설안전체험 2025-02-25 17:15
  • 포항세관 찾은 고광효 관세청장 무역하기 좋은 환경 조성
    포항세관 찾은 고광효 관세청장 "무역하기 좋은 환경 조성" 고광효 관세청장이 25일 포항세관을 방문해 수출입 통관지원 현황 등 주요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세관은 지역 중추 산업인 철강산업이 외국산 철강의 저가 물량 공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발맞춰 지역기업이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어 고 청장은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업체 관계자는 자사가 신청 예정인 관세 2025-02-25 16:48
  • 미국 찾은 안덕근 산업장관…조선·원전 등 최적의 파트너
    미국 찾은 안덕근 산업장관…"조선·원전 등 최적의 파트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회담이 개최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와 주요 의원 등을 면담한다. 안 장관은 미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철강 등 품목별 관세,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또 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 주요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우리나라 2025-02-25 16:39
  • 기재부,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에 NH투자증권 등 선정
    기재부,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에 NH투자증권 등 선정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NH투자증권, 국민은행, 크레디아그리콜, 메리츠증권, KB증권 등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PD는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시장 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를 함께 부과하는 제도다. 현재 18개 금융기관이 지정돼 있다. 이번 우수 PD 선정에서는 NH투자증권이 종합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은행은 국민은행과 크레디아그리콜(서울지점)이, 증권은 메리츠증권과 KB증권이 각각 1위와 2025-02-25 16:00
  • 고용부,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 산안법·중처법 위반 조사
    고용부,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 산안법·중처법 위반 조사 고용노동부는 25일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 직후 관할 고용노동지청에서 현장에 출동해 해당 작업과 동일한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또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본부에 관계 기관으로 참여하여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자체적인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관할지청인 2025-02-25 15:51
  • 산업부 가습기살균제 옥시레킷벤키저 이의신청 조정절차 진행
    산업부 '가습기살균제' 옥시레킷벤키저 이의신청 조정절차 진행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이의신청사건 1차 평가 심의결과 옥시레킷벤키저 관련 이의신청에 대해 조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25일 산업부는 제1차 NCP의원회를 개최하고 2건의 이의신청사건 1차 평가 심의결과를 밝혔다. 옥시레킷벤키저 관련 이의신청 외에 국내 수출기업(A사)에 대한 이의신청은 기각하기로 했다. 옥시레킷벤키저 이의신청사건은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피신청인)를 대상으로 국내 개인 소비자(2명)가 인권, 소비 2025-02-25 15:30
  • 김문수 장관 올 22만명에 중소협약기업 근로자 맞춤형 훈련 지원
    김문수 장관 "올 22만명에 중소협약기업 근로자 맞춤형 훈련 지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사업을 통해 올해 22만6000명의 중소협약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을 방문한 김 장관은 항공정비 분야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장관은 "국민들의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정부, 지자체, 대학 등이 협업하여 항공정비 관련 기업맞춤형 훈련을 지원하는 융합원이 더욱 우수 2025-02-25 15:00
  • 20조원 이상? 부작용 더 커…이창용 총재 추경 말말말
    "20조원 이상? 부작용 더 커"…이창용 총재 추경 '말말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20조원 이상 규모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집행하면 부작용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경은 단기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질 때 보완하는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진통제를 갖고 전처럼 훨훨 날게 하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장기 재정건전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5% 이상 성장하려면 재정정책과 2025-02-25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