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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조치' 내년 말까지 연장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국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관련 고시 등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 국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조치는 공공청사에 입주하거나 국유지 등을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임대료 등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2020년 4월부터 시행했다. 소상공인의 국유재산 사용료 1%로 인
- 2024-12-30
-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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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분야 13개 업종 표준계약서 개정…필수품목 제도개선·카드결제 명시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 분야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가맹 분야 13개 업종의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표준계약서가 개정된 업종은 외식업종 4개(치킨, 피자, 커피, 기타 외식), 서비스업종 5개 (교육, 이·미용, 자동차정비, 세탁, 기타서비스), 도소매업종 4개(편의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타도소매) 등이다. 개정된 표준계약서에는 가맹분야 필수품목 제도 개선에 따라 추가된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을 구체화해 규정했다. 13개 업종의 표준계약서 모두
- 2024-12-30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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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75원 출발…연쇄 탄핵·강달러 여파연쇄 탄핵 등 정국 불안과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장을 시작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2분 기준 147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5원 오른 1475원에 개장했다. 시가 기준 2009년 3월 16일(1488원) 이후 최고치다.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첫 개장이라 환율이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환율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안 가결 당일 1467
- 2024-12-30
-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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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석 달·설비투자 두 달째 감소세…건설업은 역대 최장 감소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소매판매는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업은 7개월째 생산이 줄어들면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장 감소 기록을 세웠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지난 8월 1.3% 증가하며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9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광공업(-0.7%)과 건
- 2024-12-30
- 09: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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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재차관 "외환시장 과도한 쏠림시, 추가 안정조치 실시"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외환시장에서 한방향으로 쏠림 현상이 과도하게 나타나면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30일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긴급 거시경제 금융현안간담회(F4)에 참석해 "현재 9778억 달러 수준의 순대외금융자산과 4154억 달러의 외환보유액, 27조원 수준의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안정프로그램 잔액을 고려하면 정부와 한은의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 2024-12-30
- 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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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재보험료율 평균 1.47%…올해와 같은 수준 유지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평균 산재보험율을 올해와 같은 1.47%로 유지해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무제공자 직종별 산재보험료율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 산재보험은 산업재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보험제도다. 사업주가 낸 보험료를 기금으로 조성해 산재 근로자에게 보상하는 것이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재해예방, 재해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 매년 결정한다. 산재 사고 발생빈도가 반영된 '사업종류별 산재
- 2024-12-30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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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최상목 "무안 특별재난지역 지원 적기 집행…항공 운영체계 안전점검"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무안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만큼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유가족이 궁금하거나 답답해하는 일에 대해 조기에 설명하고 해결할 것"
- 2024-12-30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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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월 생산·투자 감소…소비만 반등11월 소비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생산은 감소로 전환했다. 투자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광공업(0.7%)과 서비스업(0.2%) 등 모든 업종의 생산이 줄었다. 소매판매는 0.4% 증가했다. 음식품 등 비내구재(-0.7%)와 승용차 등 내구재(-0.1%)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4.1%)에서 판매가 늘어든 영향이 크다. 투자는 두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
- 2024-12-30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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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 스포] 탄핵 정국 속 내년 경제정책 발표…1%대 성장 전망하나※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정부가 내놓을 내년 성장률 전망치에 관심이 집중된다. 11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도 나오는데 내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체제가 구축된 만큼 대외 신인도 회복을 위한 비상 대응책에 초점
- 2024-12-3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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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CSI 결산] 국내외 경기 부진에 고객만족도 2년 연속 하락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지수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소비 심리를 짓누른 데 따른 결과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국내 80개 업종, 309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에 대한 '2024년 NCSI'를 조사한 결과 78.0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8.2점보다 0.2점(-0.3%) 하락한 것이다.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돼 국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평가한 만족 수준에 대한 정도를 측정·계량화한 지표다. 해당 조사는 한
- 2024-12-3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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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CSI 결산] hy 27년째 부동의 1위...우정사업본부·삼성카드·삼성증권 업종 '최고'hy(구 한국야쿠르트)가 우유·발효유 브랜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택배·소포 부문에서는 우정사업본부가,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은 각각 신용카드와 금융상품매매·위탁매매 부문에서 우수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결과를 발표했다. 우유·발효유 부문에서 hy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2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산업군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 2024-12-3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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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CSI 결산] 전자제품A/S, 고객만족도 가장 높아...쓰레기수거 업종이 최하올해 신규 편입된 전자제품A/S 업종이 이번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와 고객유지율, 고객만족도 상위권 기업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반면 쓰레기수거 업종은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29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24년 업종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제품A/S 업계가 83점을 받아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이 82점으로 뒤를 이었고 대형승용차, 대형항공(FSC), 세탁기, 준대형승용차가 모두
- 2024-12-3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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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내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최상목 권한대행 "사고원인 철저 조사"정부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내달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열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패용하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둘
- 2024-12-29
- 2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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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산재보상 지원고용노동부는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상담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인 광주청과 목표지청 산업안전감독관, 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또 광주고용노동청장과 목포지청장 등 기관장들이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구체적 사고원인 확인을 위해 국토교통부·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초 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전주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현장 출장 상담을 통해 부상
- 2024-12-29
- 1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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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경방 발표 연기정부의 내년도 경제 밑그림 발표가 순연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출입기자단에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무안 항공기 사고 관계로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방은 정부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과 고용·물가·경상수지 등 전반적인 경제 여건과 내년에 추진할 경제정책 등이 모두 담긴다. 내년도 경방은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었다. 다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이날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항공기 참사 수습에 주력해야 하는
- 2024-12-29
-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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