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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요인 피신 도운 피치 여사 등 독립유공자 311명 포상
제랄딘 피치 여사
국가보훈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32년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독립장) 여사와 국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애족장)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해에서 윤봉길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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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100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 전국 100개 학교서 열린다
삼일공고 타임캡슐 사진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의 학생들이 20년 후인 오는 2045년 ‘광복 100년’을 맞이할 후배이자 미래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역사, 그리고 보훈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광복 100주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봉입식은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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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첫 한·미 정상회담] 주한미군 재조정 구체안 협상 테이블 오를까
주한미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안보와 관련한 민감한 의제들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한미군 재조정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국제 안보와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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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UFS 연습 빌미 적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
김명수 합참의장이 12일 10전투비행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정비요원을 격려하고 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앞두고 12일 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현장 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공중전력 즉응태세를 점검하며 "연합연습을 빌미로 한 적의 어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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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판반장 베트남 국방장관과의 회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방장관이 국방과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판반장 베트남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과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한&m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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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실존인물 故 김오랑 중령, 국가배상소송 일부 승소
김해에 세워진 고 김오랑 중령 추모 흉상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에 저항하다 숨진 고 김오랑 중령(사망 당시 소령)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김 중령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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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독립유공자 후손들, 임정기념관서 선조 발자취 확인
최재형이 백일규에게 보낸 공문 제57호와 애국금수합위원신표(1919.6.21.)
광복 80년을 맞아 방한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방한 후손들의 선조 독립유공자 21명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을 독립기념관 소장 원본 사료를 중심으로 해설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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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2025년식 '한미동맹 현대화' 우리부터 독하게 마음먹어야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논의가 핵심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유럽 국가들의 국방비 인상과 국가별 관세인상 등 여러 이슈에서 비교적 성과를 거뒀지만,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는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푸틴과 6차례 통화했지만, 대면으로
1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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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제1호 지휘서신…"기본이 서야 길 생겨"
안규백 국방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기본에 충실한 군, 책임을 다하는 군, 전우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군이 진정한 강군"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후 각 군에 처음 내린 '지휘서신 제1호'를 통해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본립도생은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김을 이르는 말로, 중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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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
강성미 보훈부 현충시설관리과장
국가보훈부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는 1919년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가 이후 항저우, 창사, 광저우 등을 거쳐 자리잡은 곳으로, 광복을 맞을 때까지 사용했다. 1994년 6월 우리 독립기념관과 충칭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청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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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3년 독점' 해군 호텔 유착 의혹 감사
국방부
국방부가 해군 호텔의 예식장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13년 간 특혜성 독점 계약을 맺어왔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에 나선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은 이날 서울과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호텔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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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사령관, 주한미군 숫자보다 역량 강조...美 첨단전력 주목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8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의 숫자보다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미군 첨단전력의 한반도 배치가 주목 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미 육군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이 올해 초 한반도에 배치됐고 F-35 계열 스텔스 전투기가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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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6위 유해 봉환식, 13일 거행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식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오는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한다고 11일 전했다.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을 주제로 한 유해 봉환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회원, 광복회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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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단장 방미...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논의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과 켈리 맥케그 미 DPAA 국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개정된 이행약정(IA)에 서명을 끝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근원 단장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찾아 한미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11일 전했다.
한미 유해발굴 협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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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사령관 "주한미군, 숫자 아닌 능력 변화 중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8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령관으로서 주한미군의 능력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숫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8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 주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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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대지 능력 확보 시기 1년 반 단축...2027년 상반기 목표
KF-21
군이 한국형 전투기(KF-21)의 공대지 능력을 당초 계획한 2028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로 1년 반 이상 앞당겨 확보한다.
방위사업청은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17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심의·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은 F-4와 F-5 등
0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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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APEC 임박해 전국적 테러경보 격상 검토"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행사가 임박한 시점에는 전국적인 테러 경보 격상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
0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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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차장, 미 해군성과 함정 건조·MRO 협력 논의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과 제이슨 포터 미 해군성 연구개발획득차관보가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간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미 해군성 고위급과 면담을 진행하고, 방산협력 확대에 따른 양국 간 기술보호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제10회 한-미 방산기술보호협의회(DTSCM)를 개최했다.
8일 방사청에
0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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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5∼6월에 대남 확성기 늘려…현재 가동하지 않는 상태"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을 하고 있는 군사경찰들.
북한이 최근 남북 접경 지역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를 증설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증설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에 관한 질문에 "소형 확성기 여러 개가 한 세트인데 일부 늘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quo
0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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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나카타니 日 방위상과 첫 통화 "안보협력 지속"
안규백(왼쪽) 국방부 장관이 7일 오후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취임인사 차 화상 공조통화를 갖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7일 오후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취임인사 차 화상 공조통화를 갖고 양국 국방교류협력과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양국이 처해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026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