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240km 비행(종합)

  • "한미 정보당국, 발사 동향 추적...관련 정보 긴밀 공유"

  • 이틀 연속 발사체 발사...어제 발사체는 초기에 소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25년 10월 공개한 극초음속 비행체 사진 이 비행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마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25년 10월 공개한 극초음속 비행체 사진. 이 비행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마'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8일 오전 8시 50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24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1월 4일과 같은 달 27일, 3월 1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또한 북한은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말한 다음 날부터 이틀 연속 이뤄졌다.
 
대남관계를 담당하는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은 7일 밤 담화를 내고 이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유감 표명에 자신들이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는 한국 내 해석을 “희망섞인 해몽”이라고 일축하며 대남 적대노선을 재확인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이란전쟁을 보면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핵억제력 강화 지속 및 이를 외부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지속해온 신형 ICBM 개량 등을 위한 탄소섬유복합재료 대출력 고체발동기 지상분출 시험 이후 실제 발사를 위한 엔진 실험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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