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기자의 최신 기사

  • LG디스플레이, LG전자에 빌린 1조원 조기 상환… 파주에 700억 투자 LG디스플레이가 5일 LG전자로부터 차입한 1조원을 만기 도래 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운영 자금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 바 있다. 차입 기간은 2026년 3월30일까지 3년이었으나 조기 상환을 통해 수백억 원 수준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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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조주완 "제조업 대전환, 스마트팩토리 혁신 주도"··· 2030년 1조 목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로 '스마트팩토리'를 꼽으며, 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조 CEO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조업은 지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운영, 지속가능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LG전자는 70년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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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m "CSS '제나', 車 개발기간 1년 단축··· 엔지니어링 리소스 20% 절감" 황선욱 Arm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로 정의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차세대 차량용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제나'(Zena)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 모델을 최소 1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   황선욱 Arm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로 정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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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반도체법 보조금 삭감 우려↑··· "상황 예의주시"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계약의 일부 조항에 대해 재협상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긴장에 휩싸였다. 미국 내 투자 계획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키로 한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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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삼성 제치고 33년만에 D램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정문.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33년 만에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꿰찼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6%에서 올해 1분기에 36.9%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8.6%에서 34.4%로 4.2%포인트 하락하며 2위로 밀렸다. 매출 규모도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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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17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하반기 사업 논의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가 오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미국 관세 정책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경영 상황에서 주요 경영진이 모여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별&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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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반도체, HBM용 TC 본더 전담팀 출범··· "고객사 신속 대응" 한미반도체는 '열압착(TC) 본더 4' 고객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실버피닉스는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들로 구성됐다. 한미반도체는 실버피닉스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SUV 차량도 30대 지원한다. 실버피닉스 팀은 고객사의 생산 시설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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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 AI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 2배 '쑥' 왜? 갤럭시 AI 포토 어시스트.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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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AI 입힌 올레드 TV로 글로벌 선두 사수 미국 타임스퀘어 삼성전자 TV 옥외광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2위에 오르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면서 글로벌 경쟁 구도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 신호가 커지는 모양새다. 양사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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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통령에 바란다] 재계 "성장·통합으로 경제 재도약 기대"··· 反기업 입법 조짐은 우려 이재명 대통령 뒤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걸음을 뗀 이재명 정부가 성장과 실용주의를 국정 어젠다로 표방한 데 대해 재계도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다만 상법 개정과 노란봉투법 제정 등 반(反)기업 입법 추진 움직임에는 우려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4일 주요 경제단체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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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뉴욕·런던서 환경보호 중요성 알린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 희망스크린'이 상영 중인 모습.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이 세계 환경의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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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가정의 달 행사…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고려아연이 지난달 17일 울산 울주군 삼동면의 대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관해 '폭싹 모였수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가했다.   고려아연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과 임직원들의 조직 화합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본사와 울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 참여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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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뷰] 韓 산업 미래를 비추는 힘 'K-디스플레이' "일부 하이엔드 기술을 제외하면 중국이 대부분 따라잡았다." 중국의 거센 압박에 국내 산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직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업체조차 드물 만큼 중국의 빠른 추월 속도에 업계는 긴장 상태다. 그나마 한국이 기술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분야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꼽힌다.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에서는 이미 주도권이 넘어갔으나 한국은 고부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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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회장, 4년 연속 '삼성호암상' 직접 챙겨··· 사장단 총출동(종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년 연속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매년 호암상을 각별히 챙기는 이 회장의 행보는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호암재단은 30일 오후 4시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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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조주완, MS 부사장 회동… AI 등 사업 협력 논의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다얀 로드리게스 MS 부사장이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 고위 임원과 만나 인공지능(AI) 등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주 다얀 로드리게스 MS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과 만났다.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AI 관련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다. 조 CEO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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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회장, 4년째 '삼성호암상' 참석··· 과학·의학 등 분야서 6명 수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삼성가(家)를 대표해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호암재단은 30일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5년도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4년 연속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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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D램 가격 27% 급등··· "관세유예로 재고 확보 영향"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이상 급등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유예 90일을 활용해 재고 확보를 가속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범용 제품(DDR4 1Gx8)의 5월 평균 거래가격은 2.10달러로 전달보다 27.3% 올랐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이 2달러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으로 지난 4월 22.22% 오른 데 이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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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반도체, 자사주 소각 완료··· 1300억 규모   한미반도체는 1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한미반도체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9661만4259주에서 9531만2200주로 줄었다. 내달 중순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는 앞서 지난해 취득한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중 573억원(72만5043주)은 이미 소각했으며 이번 소각(130만2059주)까지 포함하면 자사주의 94%를 소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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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올해 임금교섭 돌입… 기술사무직 노조 "8.25% 인상해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SK하이닉스가 올해 임금교섭을 시작한 가운데,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이 사측에 8%대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와 사측은 최근 2025년 1차 임금교섭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에선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 한국노총 소속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가 각각 임금협상을 한다. 이번에 기술사무직 노조는 임금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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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엑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진행··· '보안 강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잠재적 보안 위험을 발견하고 이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보안 강화 활동이다. 나무엑스는 버그바운티 운영 전문 회사인 파인더갭(FIND THE GAP)과 협력해 지난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6일간 서비스 내 잠재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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