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글로벌 항암제 시장 정조준… AACR서 연구결과 공개

  • '라모스티닙' 메닌 저해제 병용 효과 확인

  • "병용 전략 파트너로서 경쟁력 강화할 것"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 사장은 20일현지시간 AACR 2026에 감석해 자사의 파이프라인 연구성과 3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 사장은 20일(현지시간) AACR 2026에 감석해 자사의 파이프라인 연구성과 3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차세대 항암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항암제 개발 전략의 한계로 불리던 약물 내성 극복과 글로벌 신약개발 트렌드인 병용 요법 기반 치료 전략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2일 파로스아이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AACR에서 핵심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 3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회사는 이날 FLT3 저해제로 개발 중인 '라스모티닙'(PHI-101)의 병용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에는 존슨앤드존슨의 메닌 저해제 '블렉시메닙'과 신닥스의 '레부메닙' 등을 포함한 기존 승인 및 개발 중인 메닌 저해제 5종이 활용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스모티닙은 병용 투여 시 항암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블렉시메닙과 병용 시 투여 중단 후 2주 경과 시점에도 82~89% 수준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을 유지했다.

차세대 메닌 저해제 PHI-601은 새로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전략으로 소개됐다. PHI-601은 표적단백질분해(TPD) 기반 기전을 통해 메닌 단백질 자체를 감소시키는 전략으로 개발 중이다.

또 BRAF 저해제 PHI-501의 전임상 연구에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시 항암 효과가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면역 반응 조절을 통해 치료 대상 측면에서 병용 자산으로서의 잠재력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 개발 총괄사장은 "차별화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병용 전략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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