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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부, 인공색소 8종 금지 발표 예정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석유로 만든 식용 색소 8종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케네디 장관이 22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서 식품 제조사들이 8가지의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리얼, 스포츠음료, 탄산음료, 사탕, 간식 등에 석유로 만든 인공 색소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식품 산업에 큰 영향을 2025-04-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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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겨냥 '동남아산 태양광패널'에 최대 3521% 관세 폭탄 미국이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최대 3521%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율은 기업과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반덤핑관세의 경우 6.1%∼271.28%이며 상계관세는 14.64%에서 3403.96%에 이른다. 캄보디아산은 최대 3521% 관세가 부과된다. 상무부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 2025-04-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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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푸틴도 한마음…세계 정상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며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정부는 7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 그와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을 신이 축복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집권 1기 때부터 난민 등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교황과 대립해왔지만 이 2025-04-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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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도, 무역협상 운영세칙 체결…상호관세 유예 후 첫 사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인도가 양국 간 무역협정(BTA)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협상운영세칙(TOR)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USTR와 인도 상공부가 상호 무역 협상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TOR을 최종 확정했다는 점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TOR은 국가 간 무역협정 협상 과정 초기에 체결하는 것으로 협상 영역 및 범위, 협상 지침 등을 정하는 것이다. 이번 TOR 체결은 기존 BTA 협상 수준을 넘어 양국 간 무역 협 2025-04-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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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트럼프 정부 상대 소송…"지원금 중단 멈춰라"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지원금 중단이 위법하다며 이를 멈춰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주 연방정부는 하버드대가 불법적인 요구 수용을 거절한 이후 여러 조치들을 취했다”며 “이는 정부 권한을 넘어 위법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원금 중단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피고인 명단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에너지부, 연방총무청(GSA) 등 연방 정 2025-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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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2차 협상 앞둔 일본, 어떤 카드 준비하나…'주일미군 주둔 경비' 난맥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열린 미국과 일본의 첫 관세 협상이 ‘조기 합의’라는 목표만을 확인한 채 끝이 났다. 일본은 첫 관세 협상의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이달 중 개최할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설득할 ‘교섭 카드’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 중 주일미군 주둔 경비 등 일본의 방위비 증대 요구 문제와 관련해선 ‘관세 협상과의 분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의 압박이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싸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mid 2025-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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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 휴전 압박…"나토 가입 배제·크림반도 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종전 협상 타결을 위해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넘겨주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라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크라이나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내용인 반면, 러시아 쪽에는 별다른 조건을 걸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밀문서를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 2025-04-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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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다음날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진보적이었던 따뜻한 종교인 '최초'와 '진보'로 대표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88세.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교황청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한 상태였다.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국적을 가진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 첫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또한 프란치스코란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한 교황이었다. 그는 시리아 출신인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으로 더욱 2025-04-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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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폐렴 앓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향년 88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88세.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교황청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한 뒤 회복해 교황청에서 활동을 재개한 상태였다. 2025-04-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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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계속 때리는 트럼프…지원금 1조4000억 추가 삭감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하버드대학교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버드대가 정부의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 정책 변경 요구에 맞서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 삭감과 면세 지위 박탈 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약 1조4000억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삭감할 계획을 세웠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보건 연구에 대한 지원자금 중 추가로 10억 달러(약 1조4180억원)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캠퍼스 내 유 2025-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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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美의원·공무원·NGO 수장 제재…美 홍콩관료 제재로 맞대응" 中 "美의원·공무원·NGO 수장 제재…美 홍콩관료 제재로 맞대응" 2025-04-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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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세계에서 처음으로 AI로 법 만든다… 입법 속도 70% 향상 기대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법률을 작성하고 기존 법을 검토 및 수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는 '규제 정보국'(Regulatory Intelligence Office) 설립을 하고 AI 기반 입법 프로젝트를 총괄하도록 했다. 규제 정보국은 AI를 활용해 기존의 연방법과 지방 법령, 법원 판결, 공공 서비스 데이터를 통합한 대규모 법률·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법의 효과를 추적하고 개선점을 도출 2025-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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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6개월 연속 동결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6개월 연속 동결 2025-04-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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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중국·러시아, 생물학 무기 개발 가능성…AI도 활용" 미국 정부가 북한, 중국, 러시아의 생물학 무기 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물학 무기는 핵무기와 함께 대량살상무기(WMD)에 속한다. 미 국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2025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합의와 약속의 준수·이행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미국은 북한이 생물학 무기(BW)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무기금지협약(BWC) 제1조 및 제2조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북한의 생물학 무기 보유 시점을 최소 19 2025-04-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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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트럼프 관세 협상 카드로 쌀수입 확대 검토…車검사 간소화도 추진 일본 정부가 미국과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교섭 카드’로 미국산 쌀 수입 확대와 자동차 검사 간소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만나 “대일 무역적자를 제로(0)로 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측은 지난달 말 미 무역대표부(USTR)의 보고서를 근거로 일본 쌀 시장에 대해 “규제가 엄격 2025-04-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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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하마스 궤멸·인질 송환 때까지 가자 전쟁 계속"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궤멸하고 인질을 데려올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심야 TV연설을 통해 “바로 우리의 생존을 위해 승리할 때까지 싸움을 계속하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는 “지금 우리가 하마스의 요구에 굴복한다면 우리 군인과 전사자, 다친 영웅들이 이룬 모든 업적이 사라져버릴 것”이라면서 하마스를 2025-04-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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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관세협상, 90일 내 타결 어려워지나…日, 관세·방위비 연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가진 첫 관세 협상을 둘러싸고 일본에서는 양국 간 조기 타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방위비의 연계를 시사하거나 대일 무역 적자 ‘제로’를 원한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과 이후 열린 장관급 회담에서 미측이 요구한 사항에 대해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닛케이 2025-04-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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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170㎜ 자주포, 우크라 국경 인근 러 군사기지에 배치" 북한군의 170㎜ 자주포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가까운 러시아 영토 내 군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북한 170㎜ 자주포들이 러시아 서부 사라토프주 이바노브스키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미국 위성사진 제공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해 11월 26일 해당 기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토대로 분석했다. 이바노브스키 기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450㎞ 떨어져 있다. 사진에서는 미국 육군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북한 170㎜ 자주포 2025-04-2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