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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美 에너지합의 이행 현실적으로 불가능?…의존도 3.3배 증가 유럽연합(EU)이 미국 관세 인하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에너지 구매 조건이 현실적으로 이행 불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EFA)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석유·석탄·액화천연가스(LNG) 전체 수입량 3150억 유로(약 503조원) 가운데 미국산은 650억 유로(약 103조원)로 약 21%를 차지했으나, 지난 27일 EU산 상품에 대한 15% 관세율을 받아내는 대가로 미국에 연간 2500억 달러(2150억 유로·약 343조원), 2025-07-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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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교육원과 유학 설명회 개최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IGSE)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교육원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현지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한-베 통번역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호치민시 소재 대학생과 한국어학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한-베통번역 석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도 함께해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한국 유학 경험, 통번역사가 되기까지의 준비 과정, 그리고 한국어능 2025-07-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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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러 제재 효과 반신반의...러 원유 수입한 中에 최대 500% 관세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그게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더욱이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에 최대 50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대러 제재 공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 중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게 “그것(대러 제재)이 러시아에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면서 “왜냐하 2025-07-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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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美관세 20∼25% 대비 중..."9∼10월 타결 목표로 협상"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인도가 이에 대비하면서 오는 9~10월 중 최종 합의를 목표로 포괄적인 무역 협정안을 마련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내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새 협상안을 제시하기보다 포괄적 양자 무역 협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달 중순 미국 대표단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협상에 다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미국과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2025-07-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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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초강진, 일본 쓰나미 여파에 '7월 대지진설 예측' 타츠키 료 재조명…누리꾼 '술렁' 러시아에 발생한 초강진 여파로 일본에 쓰나미가 발생하자, '7월 대지진설'을 예측했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2011년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던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미국, 멕시코, 칠레 등 태평양 전역에서 쓰나미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이와테현에서는 1.3m의 쓰나미가 나타나기도 2025-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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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1.2m 쓰나미 관측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1.2m 쓰나미 관측 2025-07-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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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담화'에 美, 연일 대화 가능성 언급…북미대화 꿈틀 미국 국무부가 자국과 대화의 여지를 열어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누구와도 대화 가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백악관 당국자 발언에 이어 미국이 연달아 대북 대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북·미 정상 간 만남까지 이뤄질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김 부부장 담화 관련 내용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 정상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와도 대화하려는 2025-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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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내달 경제안보・AI 전문 부서 신설…"경제 외교 강화" 일본 외무성이 8월 1일부터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새로운 체제를 출범시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은 30일, 경제안보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새로운 분야의 외교 전략을 담당하는 전문 부서를 신설한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이 여러 국에 걸쳐 대규모 조직을 개편하는 것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우선 외무성 경제국에는 기존에 종합외교정책국에 있던 담당실을 옮겨 과로 승격해 경제안전보장과를 신설한다. 경제국은 주요 7개국(G7)과 세계무역기구(WTO), 일본 기업 지원 관련 외교 정책을 2025-07-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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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발령 "즉시 대피하라"..."현 시점 피해 없어" 30일 오전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서 규모 8.7의 초강진이 발생하자 일본은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와 함께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까지는 30~50c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면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8시 25분경 규모 8.7의 지진이 캄차카 반도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서 와카야마현 연안에 걸쳐 쓰나미 경보를 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경보 발령 지역에는 홋카이도 동부 해역, 2025-07-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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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쓰나미 피해' 쿠릴열도에 비상사태 선포 <로이터> 러시아, '쓰나미 피해' 쿠릴열도에 비상사태 선포 <로이터> 2025-07-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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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 기상청 "대형 쓰나미, 내일까지 지속될 수 있어" 일본 기상청 "대형 쓰나미, 내일까지 지속될 수 있어" 2025-07-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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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NHK "日 홋카이도 동부서 높이 30㎝ 쓰나미 관측" NHK "日 홋카이도 동부서 높이 30㎝ 쓰나미 관측" 2025-07-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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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와이 호놀룰루 "파괴적 쓰나미 예상" 해안에 대피령 하와이 호놀룰루 "파괴적 쓰나미 예상" 해안에 대피령 2025-07-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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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홋카이도 동부, 오전 10시 쓰나미 최고 높이 3m 예상 日 홋카이도 동부, 오전 10시 쓰나미 최고 높이 3m 예상 2025-07-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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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NHK "日 정부,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 NHK "日 정부,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 2025-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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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러시아 8.7 강진 이어 6.9 여진" 美 "러시아 8.7 강진 이어 6.9 여진" 2025-07-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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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캄차카반도 강진 8.7로 상향…"한국·북한 0.3m 미만 쓰나미 예측" 러 캄차카반도 강진 8.7로 상향…"한국·북한 0.3m 미만 쓰나미 예측" 2025-07-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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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주권 소지 한인 과학자, 입국 중 이유없이 구금..."설명 없어"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 과학자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영문도 모른 채 구금돼 수일째 억류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에 따르면 텍사스 주립대 A&M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김태흥(40) 씨는 지난 21일 공항 입국 심사 과정에서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후 이날까지 8일째 구금돼 있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김 씨는 텍사스의 명문 주립대로 꼽히는 A&M대학에서 박사과정을 2025-07-30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