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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막바지 하루 입장객 '20만명'...부지엔 '카지노, 워터파크' 건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개최 기간 동안 약 25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개최 초반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운영비는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 건축물의 대부분은 철거되며 부지에는 카지노와 워터파크 등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폐막식이 열린 13일, 오사카 엑스포를 찾아 "2500만명이 넘는 분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시바 총리는 2025-10-14 14:49 -
"민주당 비판 안 돼" 시애틀·포틀랜드 공항, 美 국토장관 성명 재생 거부 미 의회에서 예산안 통과 지연으로 연방정부가 폐쇄된 이른바 ‘셧다운’이 1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일부 공항 직원들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영상 재생을 거부하고 나섰다고 CNN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놈 장관은 교통안전국(TSA) 보안검색대 대기열에서 승객들에게 상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성명서가 담긴 영상을 각 공항에 배포했다. 영상에서 놈 장관은 “TSA의 최우선 순위는 우리가 당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동시에 당신이 즐겁고 효율적인 공항 경험 2025-10-14 14:26 -
[속보] 美, 수입목재 10% 관세 발효…소파·주방찬장 등엔 25% 美, 수입목재 10% 관세 발효…소파·주방찬장 등엔 25% 2025-10-14 13:26 -
[속보]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쉽, 11차 지구궤도 시험 비행 성공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쉽, 11차 지구궤도 시험 비행 성공 2025-10-14 09:38 -
[ASIA Biz] 日 야당, 정치자금 규제 강화로 결집...다카이치 정권 견제 본격화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26년 연립이 붕괴하면서 일본 정치권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총리 지명선거를 앞두고 정권 유지를 모색하는 가운데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 제3야당 국민민주당이 정치자금 규제를 구심점으로 결집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3일 "공명당이 자민당에 요구한 정치자금 규제 강화가 야당 협력의 결속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당이 자민당의 정치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정치자금 규제 강화를 2025-10-14 06:00 -
美 셧다운 길어지자 교회가 나섰다…무급 휴직 공무원 지원도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을 두고 미 의회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하지 못해 연방 정부 기능이 일부 중단된 '셧다운' 사태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각 지역의 교회들이 무급 휴직 중인 연방 공무원의 재취업을 지원하거나 이민자, 학생 등을 위해 푸드뱅크 등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버크에 있는 한 루터교 교회에서는 셧다운 이후 무급휴직 중인 연방 공무원들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법 특강, 경력관리 사이트 2025-10-13 11:14 -
美항소법원, 트럼프 '시카고 주방위군 투입' 제동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7순회 연방항소법원은 전날 시카고 지역에 파견된 주방위군이 연방정부 통제하에 일리노이주에 머무를 수는 있지만, 법적 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작전에 투입되는 것은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일리노이주에서 반란의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는 실질적 증거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군 동원을 중지 2025-10-13 10:11 -
"美국방부, 10억 달러 규모 핵심광물 비축 추진…中수출통제 대응"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방위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을 비축하기 위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 조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핵심 광물 분야에서 지배력을 갖춘 중국이 여러 소재의 수출 제한을 강화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는 취지다. 특히 중국은 최근 전략 광물인 희토류와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했다.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 2025-10-13 06:13 -
美판사들, 대법원에 우려 목소리…"트럼프 정책 긴급명령 남발"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긴급명령을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비판이 현직 연방판사들 사이에서 나왔다. 이들은 대법원의 무리한 개입이 사법부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직 연방판사 6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인 47명이 연방대법원의 긴급명령권 사용이 부적절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적절했다고 평가한 판사는 12명이었으며, 6명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긴급명령은 연방대법원이 시급한 사안을 정 2025-10-12 21:42 -
"대기시간 길어지겠네" 유럽 입국 시 지문·얼굴 스캔 필수 유럽연합(EU) 국적이 아닌 여행객이 유럽 국가에 입국할 경우 지문과 얼굴 등 생체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새 출입국시스템(EES)이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12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여행객의 데이터를 확보해 범죄 대응과 국경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새 시스템이 이날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인을 포함한 EU 비회원국 국적자가 유럽 국가의 외부 국경을 통과할 때마다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 정보를 등록하는 자동화된 IT 시스템이다. 유럽에서 자유 2025-10-12 21:19 -
미 국방부, 핵심 광물 10억 달러 규모 비축… 中 수출 통제에 대응 미국 국방부가 방산 분야에 꼭 필요한 광물 확보를 위해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비축 계획을 추진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전략 물자 확보를 위한 대규모 조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핵심 광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이 수출 제한을 강화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자국 산업이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줄이려는 시도를 계속해왔다. 중국은 최근 희토류를 비롯한 전략 자원과 관련 기술에 2025-10-12 19:46 -
트럼프, 가자 정상회의서 20개국 정상과 가자 평화 이행안 논의 계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1단계가 10일 정오(현지시간)를 기해 발효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이집트를 방문해 '가자 정상회의'를 압델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휴전 합의 서명식과 함께 가자 휴전 2단계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 정상회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가자지구의 휴전 지속과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 2025-10-12 16:22 -
美 보건복지부 장관, 1000명 대규모 해고 단행..."CDC는 끝났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 1000명 이상을 해고했다. 정부 폐쇄(셧다운)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케네디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가 최고의 공공 보건 기관을 해체하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 매체 MSNBC에 따르면 CDC 내 해고는 12개 이상의 부서에서 이뤄졌으며 질병 발생 조사, 전염병 대응, 데이터 수집, 과학 보고서 작성, 국제 협력 및 의회 소통 기능을 담당하는 여러 팀이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0-12 13:18 -
[르포] "한국서 하나에 2만5000원" 트레이더조 핼러윈 미니 토트백 구매현장 요즘 국내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트조백(트레이더조 백)'이 발매 직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전의 파스텔톤 토트백보다는 인기가 덜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은다.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조(Trader Joe's)는 8일(현지시간) 오전부터 미국 전역 매장에서 동시 발매한 핼러윈 시즌 미니 캔버스 토트백을 발매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에 있는 트레이더조 매장에는 소비자 수십 2025-10-12 11:23 -
가자지구 민방위대 고위관계자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등서 철군 시작"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포함한 가자지구 여러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고위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AFP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등 여러 지역에서 철군했다"면서 "이스라엘군 차량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일부 지역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한 상태다. 합의안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이 이날 새벽 1단계 합의안에 승인하면서, 24시간 내로 이스라엘군 2025-10-10 17:26 -
크렘린궁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 지지…젤렌스키 발언은 어리석어"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대했다. 타스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크렘린궁 출입 기자인 알렉산드르 유나셰프의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결정을 지지하냐는 질문을 받았다면 우리는 그 결정에 동의했을 것이다. 내 생각은 그렇다"라고 밝혔다. 다만 우샤코프 보좌관은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 2025-10-10 17:06 -
트럼프 행정부,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지원…페소화 직접 매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국 정부가 아르헨티나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직접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미 재무부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통화스와프 한 2025-10-10 15:02 -
필리핀 민다나오 해역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안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10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민다나오섬 동쪽 해안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7.25도, 동경 126.6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3㎞라고 EMSC는 전했다. 그러나 필리핀 기상 당국 관계자는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진원 깊이가 10㎞라고 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필리핀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하자 일부 해안에서 1&s 2025-10-10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