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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후보 승리 전망에 외신들 "내수 회복, 미·중 관계 등 중대 임무 마주" 3일 치러진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온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비중있게 다루었다. 로이터통신은 "진보 정당의 이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패한 비상 계엄 시도 이후 지난 6개월 간 한국의 정치적 위기에 전환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 AP통신은 "출구 조사 이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 여파 속에 보수 세력 2025-06-03 20:44:27
  • 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 1.9%…전달 대비 0.3%p 둔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5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 대비 1.9%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이 같이 밝혔다. 전월 물가상승률 2.2%에서 0.3%포인트(p) 둔화했다. 시장 예측치(2.0%)보다는 0.1% p 낮았다. 물가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인 2%를 넘지 않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021년 중반 이후로는 두 번째"라고 보도했다. ECB 통화정책회의 하루 전에 이 같은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ECB가 이 회의에 2025-06-03 20:04:15
  • 트럼프 공식사진, 4개월 만에 교체...배경·넥타이 달라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약 4개월 만에 교체됐다. CBS방송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공식 사진을 사무실에 게시했다고 전했다. 새 사진은 전반적인 분위기에서는 이전 사진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인 변화가 발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두운 배경에 붉은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이는 성조기 배경과 파란 넥타이를 매고 있던 첫 공식 사진과 대비된다. 또한 새 사진에서는 얼굴에 명암이 뚜렷하게 강조된 반면, 첫 번째 사진은 얼굴 전체적으로 조명을 사용해 그림자가 거의 2025-06-03 20:02:34
  • 日 BOJ 총재 "무리한 금리 인상 없을 것…불확실성 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나 물가 등 전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정책금리를 인상할 생각은 없다”고 3일 말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장래의 금리 인하 여지를 만들 목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일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극히 높다”며 무역 갈등이 해외 경제 둔화와 기업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2025-06-03 20:01:17
  • BBC, '韓 대통령 유력 후보' 이재명 집중 조명…"위기를 기회로"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치러진 가운데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이날 '어떻게 정치적 혼란이 한국의 대통령 유력 후보를 만들어냈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2024년 12월 3일 (비상 계엄)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 대통령을 향한 이재명의 길은 장애물로 점철돼 있었다"며 각종 조사와 소송이 그의 2번째 대선 가도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짚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일어난 윤 대통령 2025-06-03 19:58:40
  • 닛케이 "日, 美 트럼프 대통령 '골든돔' 협력 방안 검토 중" 일본 정부가 우주 공간·기술을 활용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구상에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골든돔 추진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 닛케이는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골든돔 협력을 설득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맹국인 일본이 안전보장 측면에서 공허한다는 점을 강조해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를 끌어내려 한다"고 분 2025-06-03 19:46:38
  •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부의장 "우크라이나에 보복공격할 것"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 기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사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자 통합러시아당 의장 메드베데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응징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군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며 "폭파해야 할 것은 폭파하고 제거해야 할 자들은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는 "이스탄불 협상은 우리의 신속한 승리와 신나치 정권의 완전한 2025-06-03 18: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