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주력산업 쑥대밭 우려] K칩스법 통과 이튿날 관세폭탄 예고···치명적 피해, 영향 제한적 혼재
    [韓주력산업 쑥대밭 우려] K칩스법 통과 이튿날 관세폭탄 예고···"치명적 피해", "영향 제한적" 혼재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반도체 업계가 안도한 것도 잠시뿐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 투하가 예고되며 위기감이 재고조되고 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에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과 대미 수출 비중이 크지 않고 국산 반도체 대체재도 마땅치 않아 피해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주장이 혼재돼 나온다. 19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질문에 &q 2025-02-20 05:00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딥시크, 반도체 산업에 오히려 기회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딥시크, 반도체 산업에 오히려 기회"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생성형 AI 모델에 대해 "결과적으로 AI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곽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취재진으로부터 딥시크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곽 사장은 “AI가 본격적으로 산업과 사회에 스며들고 퍼지는 계기가 돼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반도체 쪽에 훨씬 더 큰 기회가 올 것”이 2025-02-19 21:09
  • 삼성, 9년 만에 전 계열사 임원 소집
    삼성, 9년 만에 전 계열사 임원 소집 삼성이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계열사 임원진을 소집해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 계열사 임원을 상대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9년 만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이달 말부터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약 20개 차수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열린다. 해외 체류 여부와 관계 2025-02-19 20:18
  • [르포] 반도체 시장 5~6년 내 1440조 돌파…세미콘 코리아 탐방기
    [르포] "반도체 시장 5~6년 내 1440조 돌파"…'세미콘 코리아' 탐방기 "2030년이나 2031년에는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1조 달러(약 144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가우라브 굽타 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가 반도체 시장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굽타 부사장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18% 2025-02-19 15:21
  • 송재혁 삼성전자 CTO AI 진화 위한 반도체 혁신 혼자 못해, 업계 협력 필수적
    송재혁 삼성전자 CTO "AI 진화 위한 반도체 혁신 혼자 못해, 업계 협력 필수적"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반도체 산업이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럴 라이프(Better Life)’를 주제로 반도체 기술이 인공지능(AI)과 미래 혁신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송 사장은 7일 서울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기조연설에서 “반도체 산업의 발전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반도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협력이 2025-02-19 11:14
  • [2025 세미콘 코리아②] 美·中·대만까지 반도체 격돌 속···韓 생존전략은
    [2025 세미콘 코리아②] 美·中·대만까지 반도체 격돌 속···韓 생존전략은 국내 반도체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인공지능(AI) 분야의 경우 미·중이 격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갈수록 뒤처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도 고부가가치 영역은 엔비디아의 하청업체로 전락 중이며 범용 메모리는 중국산의 저가 공세가 거세다. 올해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반도체 양극화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은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발 빠른 추격으로 레거시(범용) 반도체에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는 데다, 최근 엔비디아를 흔든 중국 2025-02-19 06:00
  • [2025 세미콘코리아①] AI 주연, 메모리 조연··· 대만에 밀린 위상도 절감
    [2025 세미콘코리아①] AI 주연, 메모리 조연··· 대만에 밀린 위상도 절감 올해 딥시크발(發) 미·중 인공지능(AI) 경쟁 격화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 내 중국 기업의 약진 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생존 전략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행사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5'가 개최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은 물론 Imec, AMD,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업 2025-02-19 06:00
  • [인더스트리리포트] 한국 기업도 UA링크 가입 만지작...리벨리온 긍정적 검토 중
    [인더스트리리포트] 한국 기업도 UA링크 가입 만지작...리벨리온 "긍정적 검토 중" 현재 UA링크 컨소시엄에 가입한 한국 기업은 한 곳뿐이다. 미국·중국·유럽 빅테크와 팹리스가 앞다퉈 컨소시엄에 합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리벨리온 등 주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이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컨소시엄 내 한국 기업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현재 UA링크에 가입한 한국 기업은 AI칩 팹리스인 망고부스트 정도다. 망고부스트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저장장치 등으로 2025-02-18 18:01
  • [인더스트리리포트] 애플·알리바바가 이끈다...反엔비디아 연합 UA링크
    [인더스트리리포트] 애플·알리바바가 이끈다...反엔비디아 연합 'UA링크' 애플·알리바바·시놉시스를 필두로 미국과 중국 빅테크가 연합해 결성한 반(反)엔비디아 컨소시엄 UA링크(Ultra Accelerator Link)가 올해 1분기 첫 기술 사양을 공개한다. 엔비디아가 초거대 인공지능(AI) 학습·추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AI 반도체(칩) 간 상호 연결(Interconnect) 기술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지 반도체·네트워크 전문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UA링크 컨소시엄은 최근 UA링크 1.0 기술 사양을 확정하고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2025-02-18 18:00
  • 이찬희 준감위원장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필요… 대법원 상고 아쉬워
    이찬희 준감위원장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필요… 대법원 상고 아쉬워"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를 통한 책임 경영을 조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금 나오는 삼성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에 많은 분들은 이 회장이 전면에 나서서 지휘해 주길 바란다"며 "삼성의 사외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2025-02-18 16:27
  • 삼성전자 이사회, 반도체 힘 싣는다…이재용 복귀는 쉼표
    삼성전자 이사회, 반도체 힘 싣는다…이재용 복귀는 쉼표 삼성전자가 신규 이사진을 반도체 전문가로 채우며 위기론 대응에 나섰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는 또다시 무산되면서 컨트롤타워 재건 논의도 미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신임 이사진에는 반도체 전문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이혁재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다. 이 교수는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2025-02-18 16:22
  • 삼성전자, 신규 이사진에 반도체 전문가 3인 배치
    삼성전자, 신규 이사진에 반도체 전문가 3인 배치 삼성전자가 신규 이사진을 반도체 기술 전문가로 보강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반도체 전문가인 이혁재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퍼듀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았고, 루이지애나공대 조교수와 인텔 선임 엔지니어를 거쳐 2001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5-02-18 14:24
  • 메타 인수설 인정한 퓨리오사AI...여러 옵션 중 하나, 투자금 충분하면 선회할 수도
    메타 인수설 인정한 퓨리오사AI..."여러 옵션 중 하나, 투자금 충분하면 선회할 수도" 메타와 매각 협상을 하고 있다고 알려진 인공지능(AI)칩 팹리스 퓨리오사AI가 협상 사실을 인정하며 AI칩 연구개발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면 회사 매각 대신 투자 유치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AI 아마겟돈 AI 유니콘이 미래다' 행사에 참석해 이러한 취지로 발언했다. 정 상무는 회사 매각에 관한 의원들의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진행 중&q 2025-02-18 13:09
  • 삼성 19년 연속 TV 시장 1위… LG 12년 연속 OLED TV 선두 수성
    삼성 19년 연속 TV 시장 1위… LG 12년 연속 OLED TV 선두 수성 삼성전자가 전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OLED TV 부문에서 12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전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8.3%를 기록하며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선언하며 글로벌 TV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네오(Neo)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으 2025-02-18 08:32
  • 삼성전자, 오늘 이사회···이재용 등기이사 복귀는 물거품
    삼성전자, 오늘 이사회···이재용 등기이사 복귀는 물거품 삼성전자가 18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주주총회에 상정할 신규 이사 선임 안건 등을 논의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이번에도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과 관련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등기이사 복귀에 관심이 쏠렸지만, 검찰이 상고하면서 사법리스크가 완벽히 해소되지 않아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하기 위한 신규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이사회 의장에는 신제윤 2025-02-18 08:26
  • SK하이닉스, 美 패키징 공장 수장에 이웅선 부사장 선임
    SK하이닉스, 美 패키징 공장 수장에 이웅선 부사장 선임 SK하이닉스가 미국에 건설 중인 반도체 패키징 기지의 수장으로 이웅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법인을 신설하고, 대표(법인장)에 이 부사장을 선임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38억7000만 달러(약 5조4000억원)를 투자하고, 퍼듀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5-02-17 18:08
  • 삼성, 中 소비 회복 희소식… 경기부양책 나비효과 기대
    삼성, 中 소비 회복 희소식… 경기부양책 나비효과 기대 삼성전자의 최대 판로인 중국 내 소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내수 진작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대로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3241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 급증했다. 2022년 이후 같은 달 기준 최대 출하량이다. 중국의 '이구환신(낡은 것을 새것으로 교체)' 정책 시행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구환신은 휴대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mi 2025-02-17 18:00
  • 낸드 가격 하반기 회복… 메모리 감산 효과
    "낸드 가격 하반기 회복… 메모리 감산 효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감산 효과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 하반기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에도 낸드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시장 수요와 공급 균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제조업체의 선제적인 감산, 스마트폰 부문의 재고 감소, AI 및 딥서치 애플리케이션에 의한 수요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낸드 업계 2025-02-17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