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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7조4405억원… 전년比 158% 급증 2025-04-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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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IPO 속도조절… "전략적 검토 필요"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속도조절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UDRHP) 작업을 완료하고 제출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UDRHP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가 LG전자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에 회신한 최종 검토의견에 대한 보충서류다. UDRHP를 제출하고 나면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 예측 등 IPO를 위한 막바지 절차가 남게 된다. 인도 자본시장 규정에 따르면 LG전자는 당국의 최종 검토의견(예비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1년 내 상장 절차 2025-04-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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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TV 굴기, 관세 장벽에 막히나…"삼성·LG, 점유율 확대 가능성" 디스플레이에 이어 TV 시장 석권까지 노리던 중국의 기세가 '관세 장벽'에 한풀 꺾일 전망이다. 그간 박리다매를 통해 점유율을 늘려왔지만 관세 압박과 경기 불황에 따른 중저가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TCL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0.9%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하며 2위 LG전자(18.1%)와의 격차를 좁혔다. 또 다른 중국 업체인 하이센스도 2022년 6%대에서 지난해 8.6%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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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디드줌 아이폰 확대 효과"… LG이노텍,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LG이노텍이 고사양 카메라 모듈 탑재 비중 확대로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중국 경쟁사 참전으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LG이노텍 측은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전기차 등 전방 산업 2025-04-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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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1251억원… 전년比 28.9% 감소 LG이노텍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2025-04-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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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XL 2.0 기반 DDR5 고객 인증… 메모리 선두 입지 굳힌다 SK하이닉스는 CXL(Compute eXpress Link) 2.0 기반 D램 솔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2025-04-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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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인도 정부 상대 소송… "폐기물 처리 비용 높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인도 정부가 도입한 전자제품 폐기 비용 최저가격제가 지나친 부담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법원에 제출한 345페이지 분량의 문서에서 "(인도 정부의) 가격 규제는 본질적으로 환경 보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상당한 재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적시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9월 폐전자제품의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폐기물 처리 비용의 최저가격제를 도입했다. 인도에서 2025-04-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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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조 전반에 AI 접목… HBM 매출 4.5배 향상 기여" 도승용 SK하이닉스 부사장(DT 담당)은 22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제조 현장 전반에 AI를 깊숙이 접목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도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제조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R&D), 공급망 관리, 마케팅, 고객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가치 사슬 전체를 최적화하고 지능화해 스마트팩토리를 뛰어넘는 '지능형 기업' 구축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 2025-04-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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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도요타 '우수 공급사' 선정… "북미 공급망 강화 기여" LG전자가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로부터 북미 시장의 전장부품 공급 역량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2025-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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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3년 만에 철수… "냉난방공조 역량 집중" LG전자가 유망 신사업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 철수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시장의 성장 지연과 경쟁 심화 등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사업재편) 차원이다. LG전자는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이후 완속·급속 충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출시해왔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에도 충전기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조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025-04-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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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늘어나는 HBM 수요에 'TC본더' 공급망에 총력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능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HBM의 필수 제조 장비인 'TC본더'(열압착장비) 공급망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 21일 밝혀졌다. 이는 기존 주력 장비 공급사인 한미반도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공급사인 한화세미텍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HBM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한화세미텍과 10대 안팎(420억원 규모)의 HBM용 TC본더 공급 계약을 2025-04-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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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LG이노텍 부사장,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상 LG이노텍은 강민석 기판소재사업부장(부사장)이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매년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고자 제정한 훈장이다. 혁신기술을 지속 연구하고 개발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강 부사장은 2015년 LG이노텍 선행부품연구소장으로 부임해 광학솔루션사업부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현재 기판소재사업부장을 2025-04-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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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 신사업 '텀블러 세척기' 출시… 구독 영토 확장 LG전자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간편하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일회용 컵의 국내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개, 플라스틱 컵 59억개 등 총 231억개에 달하며 약 1조원의 처리비용이 발생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다방향 2025-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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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업계 최초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자체 개발… 업무 생산성 10% 향상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해 준다.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이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한다.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 2025-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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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메가박스에 '미라클래스' 공급… 상업용 디스플레이 리더십 강화 LG전자가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를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린다.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 2025-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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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1년 성과… 농구장 25배 면적 복원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1년간 농구장 25배 면적의 산호초를 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삼성전자는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의 1주년 성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 2025-04-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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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지난해 한국 문서 스캐너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한국엡손이 문서 스캐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엡손은 지난해 한국 문서 스캐너 시장에서 제품 출하량 기준 45.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엡손은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가정용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스캐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북스캐너 ES-580W, 비즈니스 스캐너 DS-C490 등이다. 북스캐너 ES-580W는 책, 문서 등을 편리하게 디지털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기관에서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스캐너 DS-C490은 초소형 2025-04-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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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드림팩토리' 앞세워 FC-BGA 추격… LG이노텍 "2030년 조단위 사업 육성"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LG이노텍이 생산 허브인 '드림팩토리'를 기반으로 경쟁사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빠른 수율 향상으로 향후 2년 내 FC-BGA의 수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의 구미 드림팩토리는 2만6000㎡ 크기로 인공지능(AI), 딥러닝,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기술이 총집결한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 공정을 자동화·정보화·지능화 해 △Man(작업자) △F-cost(실패비용) △BM Loss(사후보전 손실) △Accid 2025-04-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