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27% 급증… 폴더블도 지속 성장
    지난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27% 급증… 폴더블도 지속 성장 지난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폴더블폰용 OLED도 큰 폭으로 성장해 3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7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억3400만대, 240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27.3%, 9.1% 증가했다. 유비리서치는 "삼성전자의 리지드 OLED 사용량 확대와 중국 패널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출하량 증가로 인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2025-03-07 09:30
  • 삼성전자, 기업용 SSD 1위 수성… SK하이닉스 맹추격
    삼성전자, 기업용 SSD 1위 수성… SK하이닉스 맹추격 지난해 4분기 기업용 SSD 매출이 가전시장의 약세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보면 1위 삼성전자의 매출이 줄어든 반면 SK하이닉스는 성장세를 보이며 양사의 격차도 좁혀졌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기업용 SSD 매출은 73억42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0.5%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기업용 SSD 수요는 엔비디아 H 시리즈 제품의 출시와 중국 대형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의 조달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5-03-06 18:08
  •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사업 종료… AI 메모리 역량 집중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사업 종료… "AI 메모리 역량 집중"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문을 종료하고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에 집중한다. SK하이닉스는 6일 CIS 사업 부문 구성원을 상대로 소통 행사를 열고 "글로벌 AI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CIS 사업 부문이 지닌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여기서 우리는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 2025-03-06 15:39
  • LG전자, 법정관리 홈플러스 납품 중단… 삼성전자 예의주시
    LG전자, '법정관리' 홈플러스 납품 중단… 삼성전자 "예의주시" LG전자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홈플러스에 제품 납품을 중단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현재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일시 정지한 상태다. 다만 매장별로 재고 상황에 따라 제품이 판매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며 "다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를 비롯한 납품업체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2025-03-06 14:22
  • 삼성디스플레이, 지난해 노트북용 OLED 출하량 55% 급증…올해 1000만대 돌파
    삼성디스플레이, 지난해 노트북용 OLED 출하량 55% 급증…"올해 1000만대 돌파"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올해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전년 대비 55% 급증했다. 이어 올해는 1070만대, 2026년에는 183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에 OLED가 적용된 수혜를 입은 것처럼 2026년에는 맥북 프로에 OLED가 적용돼 노트북용 OLED 시장이 40% 이상 급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뿐만 아니라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의 OLED 노 2025-03-06 10:38
  • 인텔 이어 애플·퀄컴까지…AI PC 경쟁 뛰어든 빅테크
    인텔 이어 애플·퀄컴까지…AI PC 경쟁 뛰어든 빅테크 인공지능(AI) 열풍이 PC까지 빠르게 적용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앙처리장치(CPU) 강자인 인텔이 삼성과 LG 등 유수 기업들과 AI 관련 협업을 강화하는 반면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하는 애플은 나홀로 경쟁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인텔코리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및 H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2023년 말 업계 최초로 AI PC용 인텔 코어 울트라 프 2025-03-05 17:30
  •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2억7000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2억7000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가 책임경영 일환으로 2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삼성전기는 장 대표가 자사주 2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5일 공시했다. 2억7120만원 규모다. 장 대표는 2021년 취임 후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2000주를 매입했고, 이번 신규 취득으로 총 60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장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일환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025-03-05 17:21
  • 미중 연구속도 못 따라간다… 반도체 학계, 주 52시간 특례 적용 촉구
    "미중 연구속도 못 따라간다"… 반도체 학계, 주 52시간 특례 적용 촉구 반도체 학계가 산업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특별법'에 연구개발(R&D) 핵심 인력에 대해 주 52시간 근로시간 특례제도 도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대한전자공학회 등 반도체 학회장들과 교수들은 성명을 통해 "반도체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의 집중성과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행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은 연구자들의 연구 몰입도를 저하시키고, 2025-03-05 15:55
  • 삼성전자 노사, 2025년 임단협 조인식…사업 경쟁력 강화 만전 기할 것
    삼성전자 노사, 2025년 임단협 조인식…"사업 경쟁력 강화 만전 기할 것"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뤘다. 이후 전삼노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3자 2025-03-05 15:30
  •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14대 반도체협회장 취임… 생태계 강화로 난관 극복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14대 반도체협회장 취임… "생태계 강화로 난관 극복"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5일 2025년도 총회를 개최하고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을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송 신임 협회장은 199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D램 PA팀, 메모리제조센터, 플래시 개발실장 등을 거쳐 현재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30년간 반도체 기술개발에 집중하면서 국내 메모리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송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 심 2025-03-05 11:42
  • 삼성전자, 건설사 해외수주 돕는다… B2B 확대 드라이브
    삼성전자, 건설사 해외수주 돕는다… B2B 확대 드라이브 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손잡고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 2025-03-05 11:00
  • 인텔, 성능 향상된 노트북 칩 선봬…AI PC 시장 선도
    인텔, 성능 향상된 노트북 칩 선봬…"AI PC 시장 선도" 인텔코리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및 H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HX 시리즈는 개선된 P-코어 및 E-코어와 통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해 AI 가속 성능을 높였으며, 내장된 인텔 Arc™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그래픽 및 콘텐츠 제작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인텔은 2023년 말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PC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AI 2025-03-05 11:00
  • TSMC 선공에 韓재계 곤혹… 트럼프 청구서 대응책 마련 부심
    TSMC 선공에 韓재계 곤혹… '트럼프 청구서' 대응책 마련 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청구서가 예고된 가운데 TSMC가 발 빠르게 미국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약속된 보조금의 향방도 안갯속인 상황에서 관세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회장은 3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뒤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5조9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투자 계획 발표로 투자액은 총 1650억 달러로 2025-03-04 18:00
  • 삼성전자 하만, 신임 CEO에 소봇카 사장 선임… 5년 만에 수장 교체
    삼성전자 하만, 신임 CEO에 소봇카 사장 선임… 5년 만에 수장 교체 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이 5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하만 CEO 교체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소봇카 사장은 "하만의 CEO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재능있는 팀과 협력해 성장을 주도하고 고객 및 파트너에게 탁월한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봇카 사장은 자동차 부품업체 로보트 보쉬 출신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2 2025-03-04 16:59
  • 갤럭시 AI 공신 최원준 삼성전자 MX개발실장, 사장 승진
    '갤럭시 AI 공신' 최원준 삼성전자 MX개발실장, 사장 승진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갤럭시 인공지능(AI)폰의 흥행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사내내부망에 이같이 공지됐다. 최 사장은 승진 이후에도 MX사업부 개발실장직을 유지한다. 최 사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갤럭시 AI폰 개발의 주역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S24에 이어 올해 갤럭시S25까지 흥행에 성공하자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 초 출시한 갤럭 2025-03-04 15:15
  • 인도 순방 구광모 지금이 골든타임… 새 도약 이루자
    인도 순방 구광모 "지금이 골든타임… 새 도약 이루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아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소비나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R&D)에서도 잠재력이 크고,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인도에서 시장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가장 먼저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 방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 2025-03-04 10:00
  • SK하이닉스, HBM 효과 톡톡… 美 매출 2배 이상 껑충
    SK하이닉스, HBM 효과 톡톡… 美 매출 2배 이상 '껑충'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판매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매출 33조4859억원, 순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12조5419억원)과 비교하면 약 2.6배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는 2023∼2024년 사이 반도체 업황이 하락기에서 상승기로 전환한 것과 HBM,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DDR5 등 빅테크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 2025-03-04 08:40
  • 디스플레이 패권 내준 韓, TV·스마트폰도 삐걱… 中 추격 가팔라
    디스플레이 패권 내준 韓, TV·스마트폰도 삐걱… "中 추격 가팔라" 2000~2010년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했던 삼성과 LG가 중국에 패권을 넘겨주면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추격당하는 형국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21억5700만대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이 중 상위 5위권에 진입한 한국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3억7800만대·2위)가 유일했다. 1위 BOE(6억1300만대)와의 격차는 1.6배 이상 벌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핵심 공급사로 군림하면서 스마트폰 OLED 시장을 2025-03-0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