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장기화에… 현대차, 美 생산물량 수출 재개
    관세 장기화에… 현대차, 美 생산물량 수출 재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량 수출을 재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에서 생산해 다른 나라로 수출한 물량은 1894대로, 전월(450대) 대비 321% 증가했다. 지난 5월 14대로 급감한 뒤 6월 0대를 기록했던 미국발 수출 물량이 평월 수준으로까지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월평균 수출 규모는 1883대였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전쟁 여파로 멈췄었던 캐나다 수출을 재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에 25 2025-09-18 18:26
  • 현대차 美투자 확대 지속…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현대차 "美투자 확대 지속…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고율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 악재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첨단 전동화 기술력을 앞세워 불확실성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 첫 개회 후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2025-09-18 17:54
  •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청년 채용 1만명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청년 채용 1만명"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72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 명까지 확대하고,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린다. 현대차그룹(이하 현대차)은 18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같은 채용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차 채용은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내 연관 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국내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8 16:06
  • 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26일 개최
    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26일 개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한 '바 2025-09-18 10:18
  • 현대모비스, 멸종위기종 치어 3000마리 방류… 해외 직원도 참여
    현대모비스, 멸종위기종 치어 3000마리 방류… 해외 직원도 참여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국내외 임직원과 지역주민,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치어 3000마리를 방류하는 생태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호종개는 우리나라 중부 내륙 하천에만 서식하는 토종 민물고기로, 서식지 감소와 수질 오염으로 인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아세안 등 사업장에서 ESG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해외 직원 4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방류된 미 2025-09-18 08:51
  • 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서 최대 규모 브랜드 공간 운영
    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서 최대 규모 브랜드 공간 운영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후원사 중 최대 규모의 브랜드 공간인 '제네시스 퍼블릭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는 '제네시스 퍼블릭 부스'는 △씨네 라이브러리 △더 사운드 트랙 △인터뷰 룸 △시네마틱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씨네 라이브러리는 관객들이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작품 관련 도서를 비롯해 주요 영 2025-09-18 08:43
  • [르포] 좋은차 만들기 위한 토요타 레이스 철학… 서킷 주행 체험해보니
    [르포] "좋은차 만들기 위한 토요타 레이스 철학"… 서킷 주행 체험해보니 "자동차의 내구성과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업은 자동차 레이스에 참가해 차량의 성능을 시연하고 경쟁해야 합니다. 이는 차량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자동차 팬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토요다 키이치로 토요타자동차 창업자의 이 같은 철학을 받들어 손자인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은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직접 운전대를 잡고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다양한 한계를 극복하며 더 좋은 차를 만들고자 하는 토요타의 집념이다. 지난 1 2025-09-18 00:00
  • 현대차·기아, 디지털 키 앱 장애… 고객 불편 죄송
    현대차·기아, 디지털 키 앱 장애… "고객 불편 죄송" 현대차·기아의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한때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마이현대', '기아', '마이 제네시스' 앱은 이날 오전 7시 39분부터 네트워크 불안정에 따른 장애가 발생했다.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문을 잠그고 해제하는 '디지털 키 2.0' 기능을 이용할 수 없어 앱 이용자의 불만이 속출했다. 해당 장애는 오후 4시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 현대차·기아는 "서비스 장애로 불편 2025-09-17 17:55
  • 차봇모빌리티, 블록체인 기반 K-중고차 수출 나선다
    차봇모빌리티, 블록체인 기반 'K-중고차' 수출 나선다 차봇모빌리티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K-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봇모빌리티는 이큐비알홀딩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K-중고차 수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되는 한국 중고차 수요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의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중고차 수출 대금 결제 상품 설계와 중고차 품질 인증 서비스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중고차 수출 시장은 최근 몇 년간 2025-09-17 17:36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마무리… 최고 품질 만들자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마무리… "최고 품질 만들자"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에 서명하고 올해 단체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는 17일 울산공장에서 '2025년 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올해 노사는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노조가 3차례 부분 파업을 벌여 '7년 연속 무쟁의' 타결은 무산됐다. 이 대표는 "올해 교섭은 대한민국 자동 2025-09-17 17:27
  • 클래식과 스포티지의 공존 미들급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혼다 GB350·GB350S 첫선
    "클래식과 스포티지의 공존" 미들급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혼다 GB350·GB350S 첫선 일본 클래식 바이크의 선두주자 혼다가 미들급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350' 2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혼다코리아는 17일 서울 용산동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2025년형 GB350과 GB350S를 공개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가 무대 위 베일을 걷자, 클래식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두 모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 전시된 바이크는 전면 19인치 휠을 중심으로 수평으로 뻗은 금속 선이 부드럽고 입체적인 곡선을 그려냈다. 각진 골격과 유려한 곡선의 연료탱크, 2025-09-17 15:22
  • KGM 무쏘 EV, 출시 6개월 만에 6000대 돌파… 연 목표 조기달성
    KGM '무쏘 EV', 출시 6개월 만에 6000대 돌파… 연 목표 조기달성 KG모빌리티는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KGM이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9월 16일 기준) 700여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 2025-09-17 09:39
  • 픽업 트럭 충돌 속 쌍둥이 지켜낸 아이오닉5… 美 최다 판매 원동력
    "픽업 트럭 충돌 속 쌍둥이 지켜낸 아이오닉5"… 美 최다 판매 원동력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8월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안정성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17만9천455대를 판매해 역대 월간 최다 합산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1.8% 증가한 4만9996대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과 27.9%의 역대 최고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를 두고 관세 인상 전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됐다는 진단도 있지만, 2025-09-17 09:33
  • 현대차·기아, 스마트 공장 원동력 무선 통신 기술 공개
    현대차·기아, '스마트 공장 원동력' 무선 통신 기술 공개 현대자동차·기아는 수백대에 달하는 로봇이 투입되는 스마트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게 하는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공장에는 다양한 생산 로봇은 물론, 공장 내에서 부품을 운반하는 AGV(무인운반차) 및 AMR(자율이동로봇)과 같은 물류 로봇,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 등 무선통신 기반의 다양한 첨단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이 기기들은 단순히 정해진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 2025-09-17 09:13
  • 현대차그룹, 日 수소에너지 국제회의 참가… 정책 지원 필수
    현대차그룹, 日 수소에너지 국제회의 참가… "정책 지원 필수"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수소장관 에너지회의는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활용 촉진 방안과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과 브라질 정부 공동 주관으로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도 동시에 개최됐다. '수요 창출'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 2025-09-17 08:58
  • 현대차 우여곡절 끝 임단협 마무리...계열사는 여전히 강경
    현대차 우여곡절 끝 임단협 마무리...계열사는 여전히 강경 현대자동차 노사가 7년 만의 파업 발생 등 진통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다만 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은 임단협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현대차 노조는 전날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3만6208명(투표율 85.2%) 가운데 과반인 52.9%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반대표는 46.8%(1만6950명), 무효표는 0.3%(92명)였다. 노사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금 450%+1580만원, 주 2025-09-16 18:00
  •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 투표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 투표 기아 노조가 오는 19일 쟁의행위(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지난 11일 사측과의 5차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오는 19일 찬반 투표에서 찬성 의견이 전체 조합원의 절반을 넘기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기아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얻게 된다. 기아 노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성과급으로 2025-09-16 17:50
  •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체포된 근로자들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체포된 근로자들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사장)가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법인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된 협력업체 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내비쳤다. 미국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15일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분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복귀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고,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 2025-09-16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