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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 관리 등 이슈 존재"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들의 과도한 후순위채 발행과 관련해 당근과 채찍을 함께 꺼냈다. 이 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준수를 위해 보험사들이 후순위채 등 보완자본 발행을 늘리고 있는데 이자 부담이나 수익성 등 관리 이슈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금융감독원은 이날 보험사들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자본적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제 시
- 2025-02-27
- 1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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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책대출 60조 공급…보금자리론 다자녀·신혼부부 우대금융당국이 올해 정책대출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60조원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금자리론은 저출생 대응에 방점을 찍고 신혼부부, 다자녀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3.8%)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쏠림이나 중단 없는 여신 공급을 위해 이사와 같은 계절적 수요 등을 감안한 월별·분기별 기준도 마련한다.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방은행과 2금
- 2025-02-2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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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3일째 금리 인하 압박…"국민 체감할 금리 움직임 보여야"금융당국이 대출 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대출 금리를 인하하라고 이틀 연속 지시한 데 이어 다음날 정부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가격 개입에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시장논리상 대출금리가 낮아져야 할 시점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7일 '2025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에 앞서 진행한 26일 사전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있는데 은행의 대출금리가 시차를 갖고 제
- 2025-02-2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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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연일 급락…8만5000달러 붕괴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대량 인출 사태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악재가 겹친 영향으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 9만 달러에 이어 8만5000달러 선마저 무너졌고, 한때 8만2000달러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27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444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84%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6.14% 내린 235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8만6000달
- 2025-02-27
- 08: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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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돌반지 1돈에 60만원…금값, 왜 오르는 건가요?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30만원대였던 금반지 1돈 가격이 어느새 6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마저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금값은 왜 이렇게 갑자기, 빨리 오르고 있는 것일까요? 금값, 연일 최고치…트럼프 등장에 안전자산 '주목' 2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시장에서 1㎏짜리 순도 99.99%의 금 가격은 지난 14일 1g당 16만3530원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
- 2025-02-27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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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잡힌 금융 AI] 금산분리 어디로…2년째 멈춘 금융규제혁신회의인공지능(AI) 관련 법제화 준비가 미비한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규제 개혁을 위해 전문가들을 섭외해 구성한 ‘금융규제혁신회의’도 2년 가까이 공회전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규제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지만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규제혁신회의는 2023년 7월 제8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2023년 8월 제9차 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돌연 연기된 이후 아직 소집되지 않았다. 금융규제혁신회의는 정부가 시장과
- 2025-02-27
-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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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잡힌 금융AI] AI기본법 시행 1년도 안 남았는데…손 놓은 금융당국'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시행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금융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금융권 AI 사업 준비가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금융권은 AI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각종 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경제적, 제도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반 AI와 고영향 AI를 구분해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AI기본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고영향 AI는 사람의 생명, 신체 안전 또는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
- 2025-02-2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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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올해 보험 환경 악화…新사업모형 연구"보험산업의 경영환경 악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보험연구원이 구독보험 같은 새 사업모형 도입에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6일 열린 2025년 기자간담회에서 3대 목표와 23개 연구과제를 골자로 한 올해 핵심 연구과제를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사회안전망 역할 제고 △소비자 신뢰 제고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모형 도입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구독경제를 보험에 결합하는 방안을 살펴본다. 소비자
- 2025-02-26
-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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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ELS, 소수 거점점포에서만"…銀, 대체 수익원 찾는다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소수의 거점점포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방카슈랑스 등 대체 수익원 발굴에 집중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ELS 사태 관련 제도 개선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의 핵심은 은행의 금융투자상품 판매창구 개편이다. 기존에는 모든 은행 점포·창구에서 ELS와 같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 따라서 소비자들
- 2025-02-26
- 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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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혁신의 메기' 토스…이승건 대표가 뽑는 100년 이끌 키워드는"혁신의 완성은 혁신의 발명이 아니라 그것을 모두가 사용하게 되는 확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스의 지난 10년을 혁신의 발명으로 본다면 향후 100년은 혁신의 확산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퀘어 오브 토스'에서 열린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결제 혁신을 이루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100년 뒤에는 플라스틱 카드와 지갑이 없는 미래를 만
- 2025-02-26
- 14: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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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단독 후보 추천…"사실상 연임 확정"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가 이달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임추위)에서 단독 CEO(최고경영자) 후보에 추천되며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26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임추위에서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문석 대표가 최고경영자 단독 후보로 올랐다. 김 대표의 임기는 1년이 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내달 중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이사회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김 대표의 연임은 내달 공식적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문석 대표는
- 2025-02-26
- 1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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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소수 거점점포에서만 ELS 판매…엄격해진 고위험상품 판매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소수의 거점점포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공모펀드와 같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판매채널도 창구를 분리하는 식으로 상품 문턱을 크게 높인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ELS 사태 관련 제도 개선책'을 발표했다. 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가 발생한 이후 약 1년 만에 나오는 제도 개선 방안이다. 이번 추진방안의 가장 큰 변화는 은행의 금융투자상품 판매채널 개편이다. 기존에는 은행의
- 2025-02-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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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3개월 만에 9만 달러 선 붕괴…트럼프발 관세·금리 탓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9만 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2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2311달러)보다 3.8% 떨어진 8만8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인
- 2025-02-26
- 0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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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선 붕괴…한때 8만5000달러대까지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9만 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2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11시 47분(서부 오전 8시 4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63% 급락한 8만6831달러(약 1억2446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1월 중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직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9300달러대와 비교하면 20% 이상 떨어졌다. 한편,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
- 2025-02-26
- 06: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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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경과조치' 받는 당국…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신청 주목금융당국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의 가용자본 감소분을 완화해주는 조치를 2년 만에 신청받는다.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지난해부터 기준금리 인하로 계속 떨어지고 있어 생명보험사 중심의 다수 신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킥스 비율은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까지 보험사로부터 가용자본 경과조치에 대한 신규 신청을 받는다. 경과조치는 킥스 제도에 보험사가 적응할 수 있도록 감소한 자본을
- 2025-02-25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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