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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이석우 두나무 대표 '문책 경고'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위반해 일부 영업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게 ‘문책 경고’, 두나무 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에게 면직 조치를 통보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과 관련해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조치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7일부터 3개월간 두나무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입고·출고)이 금지된다. 다만 기존 고객은 제한 없
- 2025-02-25
-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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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바이비트 뱅크런 영향 지속…9만2311달러서 거래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이른바 ‘바이비트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의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5813달러)보다 3.66% 떨어진 9만2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10만 달러에서 떨어진 뒤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대비 한 달여 만에 15%가량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
- 2025-02-25
- 08: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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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면 채널 줄이는 생보사...서울서만 고객센터 운영5대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신한·농협)가 대면 채널을 축소하는 가운데 신한라이프가 고객센터인 ‘고객플라자’를 서울에서만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센터를 전국이 아닌 서울에서만 운영하는 건 5대 생보사 중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최근 비대면 방식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며 대면 채널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에 분산돼 있던 고객플라자를 서울 1개 지점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전,
- 2025-02-25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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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대출금리는 천천히, 예금은 빨리 내린다, 진실은?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대출금리 반영 속도가 더디자 금융당국 수장들이 은행권을 향해 직간접적으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1일 20개 은행에 공문을 보내 차주별·상품별로 준거·가산금리 변동 내용과 근거, 우대금리 적용 현황 등 자료 제출을 요청한 데 이어 24일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이 (대출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은행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여수신 상품에 금융채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시장금리
- 2025-02-24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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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금리, 시장 원리 따라야…공매도 전면 재개"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대출금리 인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은행권을 압박했다. 기준금리가 내린 부분이 시장금리에 반영될 때가 됐다는 것이다. 내달 말 재개 예정인 공매도는 일부가 아닌 전면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은 24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대출 금리도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 원리는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는 게 중요하
- 2025-02-24
-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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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영인보험 절판마케팅 기승…한화생명 우선 검사"경영진 유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법인이 가입하는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감독행정 이후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조건 등이 까다로워지기 전에 마케팅을 강화해 상품을 대거 판매한 것이다. 금감원은 절판마케팅이 가장 심했던 것으로 확인된 한화생명 등을 우선 검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 판매 실적이 있는 보험사 15곳 중 11곳에서 감독행정 이후 해당 상품 판매가 전월 대비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감독당국은 작년 12월 23일 경영인정기보험 계약자를
- 2025-02-24
-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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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금리도 가격…시장 원리 따라야"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의 대출금리가 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내달 말 재개되는 공매도는 ‘전면 재개’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대출 금리도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 원리는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는 게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며 “작년에는 가계부채 관리가 필요했지만
- 2025-02-24
-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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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정보 공개 통한 첫 매각 사례 나와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첫 계약이 성사됐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PF 정보 공개 플랫폼에 등록돼있던 지방 소재 물류센터의 매매가 이뤄졌다. 플랫폼 구축 이후 첫 사례다. 이 사업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공매 플랫폼 온비드를 통해 3차 공매까지 진행됐으나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매가가 하락하고, 정보공개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다수의 매수 의향자가 나타나 매매 계약이 성사됐다. 해당 사업장 외에
- 2025-02-24
- 09: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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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바이비트 뱅크런 사태에…비트코인 가격 '출렁'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한 40억 달러(약 5조754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2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일(9만6640달러)보다 0.81% 떨어진 9만585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23일(현지시각) 미국의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바이비트에서 해킹이 발생하고 40억 달러가량의 뱅크런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21일에도 바이비트는 해킹 공격으로 15억 달러 상당의 자산이 유출
- 2025-02-24
- 0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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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마진에 칼 빼든 금융당국…"금리 변동 내역·근거 내라"금융감독원이 은행 대출금리 산출 근거가 적절한지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은행권이 예대금리차로 과도한 이익을 취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은행이 비교적 자유롭게 정하는 가산금리와 우대금리 산출 과정을 뜯어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 20개 은행에 차주·상품별 준거·가산금리 변동 내역과 근거, 우대금리 적용 현황 등 자료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금감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대출 금리까지 이어지는 경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
- 2025-02-2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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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공전…차일피일 미뤄지는 산은 수권자본금 증액한국산업은행 수권자본금(증자할 수 있는 최대 법정자본금) 확대를 위한 산은법 논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국책은행을 통해 전략·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과감히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선결과제가 풀리지 않는 상황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2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산은법 개정안을 검토하려 했지만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에 밀려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은법 개정안의 핵심은 산은이 법적으로 증자할 수 있는 자본금 한도를
- 2025-02-2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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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업비트랑 손잡나?…5대 은행, 가상자산 경쟁 불붙는다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가상자산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지며 새로운 유인책이 마련된 결과다. 대규모 신규 고객·자산 유치는 물론 비이자이익 확대 효과가 기대돼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제휴를 하기 위한 경쟁이 더 심화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법인 고객의 시장 참여에 대해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법인이 가상자산 거래를 할
- 2025-02-23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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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수수료는 인하했는데…애플페이 도입으로 소비자에 '불똥' 우려카드사들이 이달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편익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드사들이 수수료 이익 감소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 위한 대책으로 애플페이 도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수수료 유료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애플페이가 도입돼 카드사의 비용이 늘어나면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금융감독원의 약관·보안성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 역시 1분기 내로 애플페
- 2025-02-23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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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집콕族 위한 OTT…구독료 1만원 할인받는 '꿀팁'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이용자는 평균 2.2개의 OTT를 구독했으며 국내 가구가 매달 지출하는 콘텐츠 구입비는 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OTT가 다양해진 만큼 구독료 부담은 커지고 있어 구독료를 절반 이하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올 초 들어 '롯데카드 트리플 인 로카(Triple in LOCA)' 발급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 카드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
- 2025-02-22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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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카드론 잔액…지난달 42.7조원 '역대 최다'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7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1월 말(42조5453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12월 부실채권 상각과 성과급 등의 요인으로 소폭 줄었지만, 설 명절 등 자금 수요가
- 2025-02-21
-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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