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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내몰린 건설] 중견 건설사 줄줄이 무너진다...법정관리 도미노부동산 시장 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연초부터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연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4월 위기설'이 재점화하고 있다. 공사비 등 건설 원가 상승, 미분양 급증 등 건설 경기 침체를 버티지 못한 탓이다. 건설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데다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업계에는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곳의 중견 건설사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월 시공능력평가 58위의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대저건설(103위),
- 2025-03-06
- 1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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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여파에 '송파 옆동네' 강동구 매매·경매 후끈“급매는 이미 집주인이 거둬들이거나 다 팔렸죠. 토허제 해제 이후 송파 잠실 몇몇 단지가 지난달부터 크게 오르면서 인근 경기 일대 수요자들까지 최근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요.” (강동구 고덕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강남3구(송파·강남·서초구)는 물론, 송파와 인접한 강동구 역시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도 따라 상승하고 강동구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
- 2025-03-06
- 15: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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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 입주자모집..."주거안정 지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해 무주택 서민, 청년 등의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돕는다고 6일 밝혔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 2만4000가구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다. 상반기에 고양창릉 등 7500가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 1만6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8000가구가
- 2025-03-06
- 13: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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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초고층타워 암초 만났다... 안정성 추가검증에 사연 지연 우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송도에 103층 규모의 마천루를 건설하는 송도 6·8공구(아이넥스시티) 등 초고층타워 개발사업이 변수를 만나면서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비행 안전성 검증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면서다. 이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 사이에 안전성 논란이 지속된 상황에서 초고층타워의 항공 안전문제에 대한 충실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아이넥스시티와 청라시티 등 초고층타워의 고질적
- 2025-03-06
- 1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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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후 서울 집값 '들썩'...정부 "부동산 시장 상황 예의주시"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가운데 정부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투기 등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5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서울특별시가 참석한 '제12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12일 ‘잠·삼·대·청(잠실·
- 2025-03-05
-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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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상반기 내 모두 윤곽... 재건축 탄력에 신고가 갱신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을 기준으로 ‘뒷단지‘로 불리는 목동 신시가지 8~14단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잇따르는 등 목동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목동 1~14단지 재건축 정비구역이 대부분 결정을 앞두면서 신고가가 나오고 호가도 뛰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 중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단지는 10개 단지(1~3단지, 11단지 제외)에 달한다. 지난 4일 열린 목동 9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설명회에서는 용적률 299.94%를 적
- 2025-03-05
- 16: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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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매입임대' 총력전 나선 정부-LH...박상우 장관 "목표 물량 차질없이 공급"국토교통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신축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연내 4만가구 착공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축매입임대 총 11만가구를 공급하고, 주택 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새절역 인근 신축매입임대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기존에 지어진 주택을 사들이거나 사전 약정을 맺은 민간 사업자가 지
- 2025-03-05
- 14: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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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격전지 옛말, 다 같은 강남 아냐" 공사비 인상에 강남 재건축도 유찰·수의계약 속출‘수주 격전지’로 이름 높은 강남권 일대 정비사업장에서 최근 유찰과 수의계약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도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수주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선별수주 기조를 강화하면서 향후 조합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진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만 홀로 참여해 유찰됐다. 시공사 입찰에
- 2025-03-04
- 1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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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사고 판다" 용적이양제 도입 추진에...송파 풍납동 주택시장 기대감 '솔솔'"최근 용적이양제 기대효과를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차례 와요. 주민들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부터 최근 용적이양제까지 송파 지역에 호재가 잇달아 나오면서 풍납동 일대가 문화재 규제 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풍납토성 인근 공인중개사 A씨)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용적이양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송파구 풍납토성 일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재 발굴로 개발이 막힌 주거지의 용적률을 사고팔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 2025-03-03
-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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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하는데 매물도 '쑥'...'똘똘한 한 채'에 서울 '집값공식' 깨진다서울의 집값 공식이 깨지고 있다. 통상 집값이 오르면 매물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서울의 경우 매물과 집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로 편중되면서 전체 매물은 늘어나지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일부 선호 지역의 가격이 크게 올라 전체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9만2937건으로, 한 달 전 8만1124건과 비교해 14.5%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 늘어
- 2025-03-03
-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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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풍선효과] 규제 유지에도…잠삼대청 재건축, 압여목성 고개든다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해당 지역 집값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해제 명단에서 제외된 잠·삼·대·청 내 재건축 단지와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 단지에서도 호가와 실거래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대장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미노 상승이 이어지며 서울 시내 주택가격에 초양극화가 불
- 2025-03-03
-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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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헤제 풍선효과] '토허제' 해제에 온기... 전문가들 "선호지역 중심 서울 집값 상승 지속"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집값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해 올해 부족한 아파트 공급 물량 등 시장을 자극할 만한 요소로 꼽힌다. 많은 전문가들은 토허제 해제에 이어 금리 부담까지 낮아지면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장을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움직이고 있고 시중
- 2025-03-03
-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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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풍선효과] 호가 수억 올려도 "삽니다"…족쇄 풀린 강남, 서울 집값도 상승폭 확대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횡보하던 서울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시가 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이른바 잠·삼·대·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해당 지역뿐 아니라 마포·성동구 등에서도 신고가 작성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토허제 해제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서울 집값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리면서 상승 거래가 늘어날 전망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 2025-03-03
- 09: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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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노치원' 받고 인허가 속도 내는 여의도…천지개벽 '눈앞'서울 여의도가 다시 한번 천지개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금융 특구와 한강 개발사업 인프라 조성에 이어 최근에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여의도 노후아파트들의 정비사업 역시 본궤도에 속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커지는 정비사업 기대감에 일대 매물이 줄면서, 지난달 여의도 재건축 시장도 사상 최초로 3.3㎡(평)당 1억원 시대를 맞게 됐다.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전날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 2025-03-01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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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머리 숙여 사죄…수습에 최선"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3일 만에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며 직접 사과했다. 아울러 "사고 수습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다시 한번 밝혔다. 28일 주 대표는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별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공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주 대표 명의의 입장문
- 2025-02-28
-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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