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K] 한신공영, 건설경기 침체 속 '반등'…'실탄' 관리가 관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신공영이 실적 개선과 함께 신용등급 전망도 상향 조정되는 등 시장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 인프라부터 정비사업 수주까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3044억원, 영업이익은 93.4% 늘어난 16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주 잔고는 약 6조8400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2025-07-15 06:00
10억 차익 기대 '위례 리슈빌퍼스트클래스' 무순위 청약 7.4만대 1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이하 위례 리슈빌)의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7만4000대 1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이 진행된 위례 리슈빌 무순위 청약에 나온 전용 면적 105.46㎡ 1가구 모집에 7만4051명이 신청했다. 앞서 청약에 당첨됐던 가구 중 불법 행위로 청약이 해지된 1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단지는 서울 송파구 위례송파로 124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49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매제한 3년 규제를 받지만 2025-07-14 19:49
'맛보기' 언급에... "전화문의조차 사라졌다" 돈줄 묶인 서울 아파트 정부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원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갈수록 급감하면서 정책 효과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출 규제 시행 이후 2주차인 7월 5~12일 일주일 간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신고는 2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출 규제가 시행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주일 간 거래량 698건과 비교해 약 68% 감소한 수치다. 규제 전과 비교하면 거래량 감소 흐름은 더욱 확연하다. 규제 직전인 6월 21~27일 일주일 간 서울2025-07-14 15:58
'한강변 2999가구 탈바꿈' 자양4동 찾은 오세훈 "공급 확대뿐 아니라 속도낼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반기부터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 사업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서 착공·이주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4일 오후 신속통합 재개발 지역인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간 신속통합기획 등으로 정비사업장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면 하반기부터는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입주까지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이날 방문한 자양4동 A구역에 '조합직접설립 보조금 지원 동의율 완화&2025-07-14 15:35
개포우성7차 격전... 삼성 '초대형 커뮤니티' vs 대우 '서라운드 조망'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양 사는 개포 최고의 고급 단지를 만들겠다며 파격적인 설계안을 내놓고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1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혁신적 지하 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 공간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하 4개 층, 22m 높이의 '아트리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했다. 지상 천장을 통해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2025-07-14 15:23
용산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15일 청약 접수 일레븐건설은 용산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들어서는 초고급 복합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오는 15일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1인 1건 신청이 가능하다. 중복 접수 시 모두 무효 처리된다. 청약 신청금은 전용면적 기준에 따라 △1~4군 300만원 △5군(185㎡, 183㎡) 3000만원으로 구분된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되며, 계약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2025-07-14 11:18
6·27 규제 발표날 '72억' 거래 ...래미안원베일리 국평 또 신고가 썼다 서울의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72억원에 거래되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이번 계약이 정부가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한 지난달 27일 체결된 것으로 확인돼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12층)는 지난달 27일 72억원에 손바뀜했다. 기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기준 최고가는 3월에 거래된 70억원이었는데 3개월 만에 최고가를 2억원 높이며 신고가를 2025-07-14 10:44
6·27대책 여파에...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74% '뚝' 지난달 27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강도 대출규제 발표 이후 서울의 아파트 최고가 거래량이 발표 전 대비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강력한 규제가 시행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관망세로 접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2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2주간 최고가 거래량은 발표 전 2주(6월 13∼26일) 대비 74% 줄었다. 6·27 대책 발표 전 22025-07-14 10:22
아파트 불패신화 지속... 서울 아파트 거래비중 70% 넘었다 올해 서울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70%를 넘어서며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비아파트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하는 모습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공개된 서울 주택 거래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 13일까지 매매 신고된 6만3730건 중 아파트가 4만5022건으로 전체 중 70.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반면 연립·다세대 비중2025-07-14 10:17
진용 갖춘 李정부 부동산 컨트롤타워... 집값 안정·공공주택 확대 힘 실릴 듯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3선 중진의 김윤덕(59)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명되면서 부동산 정책 컨트롤 타워의 진용이 갖춰졌다. 주택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과 1차관 인사가 윤곽이 잡히면서 공공주도를 앞세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6·27 대출 규제'로 집값 상승세가 일단 진정되긴 했지만 언제든 튀어오를 수 있어 추가 대책을 통해 시장 안정과 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윤덕 후보2025-07-14 08:09
대출 규제 '막차 청약'에 4만명 몰려...경쟁률 688대1까지 6·27 대출 규제를 하루 차이로 피한 서울 아파트 청약에 4만여명이 신청하는 등 '막차 수요'가 몰렸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 청약에 나선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는 총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688.1대 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경쟁률 1025.5대 1) 이후 서울 분양 단지 중 최대 경쟁률이다. 오티에르 포레의 분양가는 가장 작은 면적인 39㎡(전용)가 11억6240만원이고, 국민 평2025-07-13 16:56
"미분양 관리지역인데"…6·27 후폭풍, 평택·이천도 얼어붙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여파가 서울 외에 경기 지역으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평택·이천시에서도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 미분양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들 지역 외에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27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이후인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보름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 매매 건수는2025-07-13 16:11
상반기 서울 아파트 '26억원 이상' 거래증가폭 가장 높아 올해 서울에서 26억원 이상 가격대 아파트의 거래량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6억원 이상인 아파트의 거래량은 3424건으로, 작년 동기(1467건) 대비 133.4% 증가했다. 이어 16억원 이상∼26억원 미만(83.6%), 12억원 이상∼16억원 미만(74.6%), 6억원 이상∼12억원 미만(38.3%), 6억원 미만(24.1%)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26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것은 강남2025-07-13 10:59
GS건설, 잠실우성 1·2·3차·신당10구역 동시 수주 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서울 중구 신당 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은 전날 진행된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잠실우성 1·2·3차는 1981년 준공된 1842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총 2644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조6427억원 규모다. GS건설은 지난 3월과 5월 모두 시공사로 단독 입2025-07-13 10:59
김윤덕 국토부장관 후보자, '국토위' 경험으로 시장안정·균형발전 돌파 과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3선 중진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9)이 지명된 가운데, 이번 인선이 시장 안정에 보다 방점이 찍힌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집값 상승 우려와 주택 공급 감소가 시장 불안 요소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주택시장 안정은 물론 지방 및 국토 균형 개발을 맡을 적임자로 의정 경험이 풍부한 김 후보자를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갑)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토부2025-07-11 17:15
황상하 SH 사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개발 전문성 강화"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은 "사명에 ‘개발’을 명시함으로써 다양한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황상하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SH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SH는 이날 기존 사명에서 '개발'을 추가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회사의 새 이름으로 공식 선포했다. 선포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2025-07-11 15:40
[통계로 보는 부동산] 주택공급 지표 '줄하락'... 재초환에 정비사업 발목 잡히나 올해 들어 5월까지의 주택 공급 지표가 일제히 하락하며 공급절벽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정비사업의 대표 규제로 꼽히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정비사업 활성화가 필수적인데 재초환이 유지될 경우 정비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경우 특성상 신축 아파트 물량의 약 80%를 민간 정비사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공급을 통한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규제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에서의 민간 이익 보장이 2025-07-11 07:00
HDC현대산업개발, 재무 건전성 강화로 시장 신뢰 회복 재무구조 개선과 내실 경영 전략을 추진해 온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모집액을 초과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4조 3059억 원으로 제시했다. 1만여 가구의 분양 계획과 6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공급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서울원 아이파크,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신규 수주 목표는 4조 6981억원이다.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9244억원),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 등 2025-07-1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