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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장 선거 본격화…서유석 출마 여부 '눈길' 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뽑기 위한 경쟁 구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는 후보들이 있는 가운데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1월 초에 꾸려진 후 12월 회원총회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와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업계 관심사는 서유석 회장이 출마 의지를 밝힐지 여부다. 서 회장의 임기 2025-10-09 18:00 -
출시 1년 디딤펀드, TDF 독주 속 성적표는…"퇴직연금 투자자 선택 넓어졌다"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평균 12%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열었다.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독주하는 가운데, 25개 자산운용사가 힘을 합쳐 만든 디딤펀드는 안정성과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주년을 맞았던 디딤펀드의 설정액은 약 2250억원, 순유입액은 145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설정액 795억원으로 출발한 뒤 1년 만에 3배 가까이 불어났다. 1년 누적 수익률(에프앤가이드 기준)은 12.44%이 2025-10-09 18:00 -
K-증시 외인 '삼전·SK·한화' 10兆 넘게 담았다… 평균 수익률 146%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수익률이 개인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한 외국인과 달리, 개인은 네이버와 2차전지 종목에 분산 투자한 결과로 분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145.6%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7.9%)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외국인의 최선호주는 단연 삼성전자였다. 주가는 지난해 말 5만3200원에서 8만9000원까지 상승 2025-10-09 15:30 -
추석 연휴 지나면 공모주 시즌…10월 말·11월 초 '우루루' 신규 상장 기업이 없어 한동안 썰렁했던 IPO시장 분위기가 추석 연휴 이후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타를 시작으로 10월 말~11월 초에 걸쳐 13개 기업이 수요예측을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IPO 제도 개선에 대한 부담 속에도 에스투더블유와 명인제약이 상장 후 우수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공모주 투자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상장한 에스투더블유는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81.44% 상승한 2만3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1일 상장한 명인제약은 상장일에 공모가 대비 2025-10-08 14:00 -
바이오株, 불확실성 해소 …중소형 바이오텍 긍정적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제약·바이오 섹터에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바이오텍 중심의 반등세가 뚜렷해지면서 4분기 글로벌 빅파마들의 인수합병(M&A) 시즌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KRX FactSet 디지털 헬스케어 지수는 6.23% 상승했다. KRX 테마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2.22%)도 앞질렀다. 바이오텍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지수도 수익률이 높아졌다. 지난 9월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 2025-10-08 13:00 -
'3차 상법' 수혜…금융주, 배당 매력 업그레이드 증권가는 배당 투자 유망 기업으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종을 꼽고 있다.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갖춘 만큼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당투자 유망 기업을 선별하는 기준은 △최근 2년간 연속 배당 증가 △배당성향 60% 이하 △실적 개선세 지속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4% 이상 또는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 등이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군은 주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종에 집중돼 있다. 금융섹터 내 2025-10-08 08:00 -
연이은 해킹에 보안 주목도↑…어느 기업 있을까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에스투더블유는 지난달 19일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81.44%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장중 4만원까지 올랐던 에스투더블유는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서며 지난 2일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투더블유의 핵심 경쟁력은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 분석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터폴 공식 협력사로서 사이버 범죄자 추적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2025-10-08 08:00 -
中 단체 관광 재개에 카지노 '풀베팅'… 롯데관광개발 실적 상승 주도 국내 카지노 업종이 올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 무비자 시행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카지노 기업들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거나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내놓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롯데관광개발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3%, 244%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 2025-10-08 08:00 -
씨엠티엑스 증권신고서 제출…미래에셋 손잡고 코스닥 출격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Si) 파츠 제조 전문 기업 씨엠티엑스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엠티엑스는 지난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는 5만1000~6만5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510억~605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11월4일 진행한다. 청약은 10~11일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13년 설립된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용 세라믹과 사파이어 부품 사업을 시작으로, 실리콘 링과 전극 등 핵심 소모성 실리콘 부품으로 2025-10-08 08:00 -
'횡보세' 두산에너빌리티, 조정 뒤 수주 모멘텀 기대 올해 높은 상승세를 보여왔던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조정을 숨고르기 구간으로 평가하며 향후 신규 수주 모멘텀에 주목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일까지 7거래일 간 1.6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22% 상승해 지수 수익률을 하회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8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WEC)와 불공정한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급락하기도 했다. 반등엔 성공 2025-10-08 08:00 -
"국내 상속세 최고세율, OECD 평균의 5배"…상장협, 상증세법 개정안 찬성 의견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에서 상속세 세율을 인하하고 할증 평가를 폐지해 납세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개정 발의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표현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협은 지난달 29일 상증세법과 관련한 유상범·최은석·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안을 분석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이하로 낮춰 OECD 법정세율 및 실효세율 격차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세 의원의 발의안 모두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에 대해 재산가액 평가 2025-10-07 14:00 -
올해 코스피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돈 방석 오른 젊은 CEO 뷰티업계 시가총액 1위 에이피알이 올해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9조원을 넘으며 김병훈 대표 지분 가치도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해 들어 주가가 4만9000원에서 25만5000원으로 420.41% 상승하며 코스피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웅진(417.92%), 엠앤씨솔루션(399.43%),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380.43%), 현대로템(363.59%), 코오롱모빌리티그룹(358.6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이피알의 시가 2025-10-07 08:00 -
추석 이후 외국인 유입 이어질까…예탁원·ICSD 국채통합계좌 보관잔고 10조원 돌파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제예탁결제기구(ICSD)가 연계해 운영하는 국채통합계좌의 보관잔고가 지난달 말 기준 10조원을 돌파했다. 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속적인 국채통합계좌 기업설명(IR) 활동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투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유로클리어에 이어 클리어스트림의 한국 국채시장 본격 진입으로, 서비스 개시 후 15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잔고 확대를 넘어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보여준 2025-10-07 08:00 -
개인투자자, 곱버스 6000억원 베팅…연휴 뒤 코스피 향방은 코스피가 3500선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종이 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휴 이후 코스피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최근 1개월 간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 개인은 이 ETF를 59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ETF는 코스피200선물 주가지수의 일별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 2025-10-07 08:00 -
명절 전 '금리형ETF' 개미 투심 공략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이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거 몰렸다. 연휴 기간 중 증시가 장기간 휴장하면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갖춘 파킹형 ETF, 특히 금리형 ETF에 개인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킹형 ETF가 자금 유입 상위 1~3위를 휩쓸었다. 자금을 단기 안전자산에 잠시 옮기려는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최근 한 달간(9월 1일~10월 1일) 자금 순유입 규모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 4550억원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4305억원 △TIGER 2025-10-07 08:00 -
덕산넵코어스, 기술성 평가 'A, A 등급' 획득…코스닥 상장 추진 덕산그룹의 항법·항재밍 기술 기업 덕산넵코어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상장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지난 2일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지정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려면 전문평가기관 2곳 중 각 기관으로부터 A등급 또는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 통과를 바탕으로 덕산넵코어스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코스닥 예비심사청 2025-10-07 08:00 -
증권사, 고액자산가 시장 집중 강화…특화 점포 신설 이어져 증권사들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특화 점포를 속속 개설하며 자산관리(WM)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점포들은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3월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각각 'PB라운지 서초'와 'PB라운지 판교'를 오픈했다. 이들 라운지는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판교 라운지는 IT 중심의 지역 2025-10-06 14:00 -
천연가스 ETN,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가격 반등에 '껑충'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겨울철 난방 수요 확대를 앞두고 미국 생산 둔화와 유럽 재고 부담이 맞물리며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반등한 영향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7거래일간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는 21.14%,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20.90%,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 20.78% 급등했다. '메리츠 2X 천연가스 선물 ETN(H 2025-10-0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