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러스] 온통 내부 출신에 전무한 준법경력···"독립성 강화해야"
    [뉴스플러스] 온통 내부 출신에 전무한 준법경력···"독립성 강화해야"
    은행권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감시인력 충원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이를 책임져야 할 준법감시인의 독립성·전문성을 높이고 외부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몇 년 새 대규모 횡령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음에도 은행권 준법감시인단에는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준법감시 경력도 전무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시중은행에서 준법감시인을 맡고 있는 임원은 모두 내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이영호 준법
    • 2024-03-26
    • 18:05:00
  • [뉴스플러스] 특례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임대주택 부문 권한 확대··· 반도체 고속도로 추진 속도(종합)
    [뉴스플러스] 특례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임대주택 부문 권한 확대··· 반도체 고속도로 추진 속도(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인구 100만명 이상인 특례시에 대해 건설·건축 관련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동시에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화성부터 용인, 안성에 이르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윤석열 대
    • 2024-03-25
    • 16:27:31
  • [뉴스플러스] 이통3사, 번호이동 지원금 확대…3만원대 5G 요금제도 푼다
    [뉴스플러스] 이통3사, 번호이동 지원금 확대…3만원대 5G 요금제도 푼다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도 이르면 이번 주 3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내놓을 전망이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 강도가 거세지자 서둘러 보폭을 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와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5G 요금제 개편안에 대해 막바지 조율 중이다. 앞서 KT가 지난 1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양사는 KT보다 출시 속도가 늦은 만큼 더 저렴하지만 데이터는 더 많이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KT는 '5G슬림 4기가바이트(GB)
    • 2024-03-24
    • 16:00:00
  • [뉴스플러스] 저전력·추론 집중...삼성 마하-1, 엔비디아와 무엇이 다를까
    [뉴스플러스] 저전력·추론 집중...삼성 '마하-1', 엔비디아와 무엇이 다를까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DS부문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마하-1'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마하-1은 급성장하는 추론(실행)용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네이버와 협력해 만드는 칩이다. 두 회사는 저전력·추론을 강조하며 고전력·학습 중심인 기존 AI 반도체 시장 판을 흔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메모리 등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으로 1등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AI 반도체 마하-1을 개발하고
    • 2024-03-21
    • 16:30:00
  • [뉴스플러스] 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역대급 뭉칫돈
    [뉴스플러스] 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역대급 뭉칫돈
    # 19일 일본 중앙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30대 직장인 A씨는 쾌재를 불렀다. 최근 여윳돈 3억원을 엔화예금에 맡겼는데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엔화 가치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떨어지는 등 역대급 엔저 상황을 감안하면 '엔테크' 적기라는 게 A씨 판단이다. 엔화예금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나 주식과 달리 매매 수수료도 없다. A씨의 베팅이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엔화 환율 방향성이 아직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 2024-03-20
    • 05:00:00
  • [뉴스플러스] [쏟아지는 총선 부동산 공약] 기존 사업도 표류 중인데..."사업성, 재원마련이 걸림돌"
    [뉴스플러스] 기존 사업도 표류 중인데..."사업성, 재원마련이 걸림돌"
    “4년 전 총선 때도 이곳뿐 아니라 서부선이 지나는 노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조기 착공’ 공약을 내걸었는데 아직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어요. 2023년 착공 계획은 이미 물 건너 갔고, 총선 출마자들의 착공 약속이 또다시 ‘공수표’에 그치지 않을까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예요.”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총선을 앞두고 착잡하기만 하다. 지난번 총선 때도 서부선과 강북횡단선 등 지역 내 현안인 경전철 착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치인들의 구호만 넘쳐났을 뿐, 4년이 흐르도록 구
    • 2024-03-18
    • 18:09:43
  • [뉴스플러스] 묻지마 성과급 요구에 韓 기업들 가슴앓이...성장동력 꺾일까 우려도
    [뉴스플러스] '묻지마' 성과급 요구에 韓 기업들 가슴앓이...성장동력 꺾일까 우려도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급성장하며 경영 핵심 변수로 떠오른 이면에 사측과 DS(반도체)부문 직원 간 성과급 갈등이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현대차·기아,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노조의 '묻지마' 성과급 요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노조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특별성과급 쟁취를 위한 공동 집회를 진행한다. 특별성과급이란 현대차그룹이 지난 2년 동안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교섭 성과급과 별도로 지급한 경영상 추가 보상이
    • 2024-03-18
    • 00:10:00
  • [뉴스플러스] 홍콩 ELS 차등배상 한다는데…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뉴스플러스] 홍콩 ELS '차등배상' 한다는데…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이 피해 보상 등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크게 보면 △판매사 요인(기본+공통 가중, 23~50%) △투자자 요인(개별, ±45%포인트) △기타 가중요인(±10%포인트) 등으로 구분되지만, 표본도 많고 사례도 워낙 다양해 투자자들은 개별적으로 얼마를 배상받을 수 있는지 계산이 어렵다. 이에 사례를 바탕으로 배상 비율 계산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 2024-03-14
    • 07:20:53
  • [뉴스플러스] 미, 성능 좋고 3배 싼 K-무기에 군침…방산 파트너 타깃
    [뉴스플러스] 미, 성능 좋고 3배 싼 K-무기에 군침…방산 파트너 '타깃'
    국내 방산업계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폴란드와 중동, 호주 등에서 수출 낭보를 이어간 한국산 무기가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도 손길을 뻗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내 방산업계의 유도 무기, 전차, 함정 등 주요 무기의 강점이 부각되자 차세대 무기 시장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12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국방비 지출은 세계 전체 지출액 중 40.5%에 달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북대서양조양기구(NATO) 회원국(17.3%)과 중국(10%), 러시아(4.8%)가 차지하
    • 2024-03-12
    • 18:49:07
  • [뉴스플러스] 이번주가 진짜 슈퍼 화요일…美 금융·정치권 긴장
    [뉴스플러스] 이번주가 '진짜 슈퍼 화요일'…美 금융·정치권 긴장
    미국 정치권과 금융권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화요일을 앞두고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뿐만 아니라 올해 대선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꼽히는 조지아주(州) 경선도 예정돼서다. 미 통화정책과 대선 흐름을 좌우할 굵직할 일정이 집중된 ‘진짜 슈퍼 화요일’인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하며, 기세등등하게 대선행을 확정 지을 전망이다. 2월 CPI에 경계태세...
    • 2024-03-12
    • 05:00:00
  • [뉴스플러스] 공정위, 잇단 글로벌 빅테크 때리기...플랫폼법 반발 무마용?
    [뉴스플러스] 공정위, 잇단 글로벌 빅테크 때리기...'플랫폼법' 반발 무마용?
    최근 경쟁당국이 구글·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를 정조준한 조사·제재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 관련 국내 업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입법으로 국내 기업만 역차별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행보라는 것이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독점력을 남용해 시장 경쟁을 저해했는지 조사 중이다. 구글은 직접 디지털 광고를 판매하는 동시에 웹사이트와 광고주
    • 2024-03-11
    • 05:00:00
  • [뉴스플러스] 고공단 기재부 3명, 해수부 1명…여성 관료 유리천장 여전
    [뉴스플러스] '고공단' 기재부 3명, 해수부 1명…여성 관료 '유리천장' 여전
    3월 8일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 여성의 날'이다. 1977년 지정 후 40여 년이 흘렀지만 우리 사회 여성들이 느끼는 '유리 천장'은 여전하다. 관가(官街)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중앙부처는 '고공단'으로 불리는 고위공무원단에 입성한 여성 관료가 전체 중 5%가 채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해당자가 단 한 명뿐인 부처도 있다. 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현재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여성 고공단은 각각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기준 기재부 고공단 58명 중 여성은 2명(3.4%)에 불과
    • 2024-03-08
    • 05:00:00
  • [뉴스플러스] EU 칼춤에 떠는 글로벌 빅테크...공정위 플랫폼법 제정 가시밭길
    [뉴스플러스] EU 칼춤에 떠는 글로벌 빅테크...공정위 '플랫폼법' 제정 가시밭길
    유럽연합(EU)이 애플에 2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빅테크 규제에 열을 올리면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이 플랫폼 경제의 독과점 행태를 방지하는 내용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추진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나라 밖 소식에 잔뜩 긴장한 국내 업계의 반발이 더 거세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의 초강력 빅테크 규제인 '디지털시장법(DMA)'이 7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장 지
    • 2024-03-07
    • 05:00:00
  • [뉴스플러스] 솟구치는 美, 유럽, 日 증시…속사정은 대형주 그들만이 사는 세상
    [뉴스플러스] 솟구치는 美, 유럽, 日 증시…속사정은 대형주 '그들만이 사는 세상'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속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소수 대형주가 증시를 이끌고 있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이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달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4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일본 증시에 비해 다소 관
    • 2024-03-06
    • 05:12:28
  • [뉴스플러스] 청약홈 개편 돌입…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 후 달라지는 것은?
    [뉴스플러스] 청약홈 개편 돌입…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 후 달라지는 것은?
    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달라지는 청약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행을 앞둔 청약제도 개편은 저출생 대책이 신설·반영되고 부부 중복 청약이 허용되는 등 상당 부분 바뀌게 돼 향후 청약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청약홈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개편에 들어간다. 개편된 홈페이지에 반영되는 주요 정책은 오는 25일 시행을 앞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 2024-03-04
    •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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