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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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원유생산기업 크리스에너지, 파산절차 돌입 캄보디아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 크리스에너지는 4일, 파산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태국만 압사라 유전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크리스에너지는 실제 원유 생산량이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아 동 사업 유지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캘빈 탄 크리스에너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등기가 되어 있는) 영국령 케이만군도 법원에 청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산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채무가 자산을 크게 웃돌며, ◇압사라 2021-06-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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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홍콩 캐세이퍼시픽 공적융자, 인출기한 연장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은 8일, 홍콩정부가 캐세이퍼시픽에 대해 78억HK달러(약 1100억엔)의 융자 인출 기한을 1년 연장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캐세이측은 "그룹의 단기유동성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동 융자는 지난해 6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경영난에 빠진 캐세이를 구제하기 위해, 홍콩 정부가 발표한 한 273억HK달러 공적지원의 일부. 이번 기한연장으로 78억HK달러의 융자는 2022년 6월 8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1-06-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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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온돌 만한 게 없어!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지금은 시즈오카에 살고 있는 친구가 집에 한국의 전통적인 난방시설인 온돌을 설치했다고 한다. 시즈오카 하면 일본에서 가장 온난하고 지내기 좋은 현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친구도 업주로부터 시즈오카에서 온돌은 필요 없지 않느냐는 말을 들었지만 그 따뜻함은 잊을 수 없다며 설치를 강행했다고 한다. 서울은 비가 한 차례 올 때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가을을 넘긴 듯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올 겨울은 몹시 추울 것 같아 온돌이 맹활약할 것이다. 추위로 기대되는 일도 있다. 일본에서는 '여름철 2021-06-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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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아리랑 노래에 담긴 한국의 정서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 병 난다. 한반도인들에게 아리랑은 바로 마음의 노래다. 사실 남한에도 북한에도 아리랑 고개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은 사람과 사람의 '넘어서는 안 될 경계선'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는 노래 가사처럼 경계선을 넘어간 사람도 언젠가는 돌아오리라 믿는다. 이 감정은 지금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이어져오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정이 많다는 말을 듣는 것도 아리랑을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인지 2021-06-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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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한국과 일본을 하나로 만드는 것 한일 양국에서 맹활약하는 가수 보아 씨. 불과 16세인 소녀는 TV에서 보는 한 천부적인 재능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이 이면에는 철저한 전략과 그 자신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던 것 같다. 14일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보아 씨가 죽기 살기로 일본어와 영어에 매달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이미 그 무렵부터 세계를 응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그의 재능과 인품, 그리고 무엇보다 대형 기획사와의 계약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효과가 인기에 불을 붙였다. 또한 그의 등장은 많은 일본인들에 2021-06-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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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짧은 만남. 채워지지 않는 공백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요.” 6.25전쟁 때 실종됐던 남편의 귀가를 기다려온 아내 곽호임 씨(73)가 남편 이규태 씨(76)를 만났을 때 한 말이다. 지난달 말 금강산에서 열린 제7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곽 씨와 이 씨는 52년 만에 만났다. 곽 씨는 이 씨를 바라보며 헤어지기전 3년 동안 손 한번 잡아주셨어요? 한번이라도 바라봐 준 적이 있었나요? 라고 따지면서도 오늘은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웃었다고 한다. 이번에 남북 양측 가족이 상봉의 기쁨을 누린 시간은 5시간 반. 가족들은 이 짧은 시간 안에 반세기의 공 2021-06-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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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친환경 결혼식 얼마 전 서울 지하철 용산역에서 이색적인 결혼식이 열렸다. 지하철역에서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이색적이지만 이번 결혼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친환경을 주제로 했다. 먼저 식장을 지하철역으로 한 것은 자동차가 아닌 깨끗한 지하철로 오라는 의미가 있고 청첩장도 재생지로 만들었다나. 신랑 신부는 식을 끝으로 인근 공원에서 묘목을 심은 뒤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한다. 신혼여행지인 제주도에서도 대중교통 수단만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결혼식이라면 결혼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남성의 어깨도 가벼워질 것이다. 하지만 2021-06-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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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아주경제】 한국속일본 :: 일본은 왜 욘사마에 열광했을까? NNA나카쯔지 지국장과 아주경제 모바일 벤쳐부장 한준호님 진행의 아주경제 유튜브 출연분 2021.05.27 2021-06-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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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아주경제】 한국속일본 :: 90년대 한국엔 일본이 없었다? NNA나카쯔지 지국장과 아주경제 모바일 벤쳐부장 한준호님 진행의 아주경제 유튜브 출연분 2021.05.06 2021-06-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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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아주경제】 한국속일본 :: 한국에서 일본을 보다 NNA나카쯔지 지국장과 아주경제 모바일 벤쳐부장 한준호님 진행의 아주경제 유튜브 출연분 2021.04.22 2021-06-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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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타이완 반도체 업계, 코로나로 현장조업 중단 잇달아 외국인 노동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잇달아 확인되고 있는 타이완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업체 킹위안전자(KYEC)는 7일 오전, 공장조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코로나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의 결정으로, 외국인 노동자 약 2000명의 출근이 2주간 정지된 가운데, 타이완 국적 종업원을 현장에 긴급배치하는 등 사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산차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정상화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 2021-06-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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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한국의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 선수가 최근 국가대표에서 물러나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미 모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도 마쳐, 가수로도 데뷔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 선수로 말하자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1,5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하며 억울한 실격. 국내에서는 금메달을 놓친 비운의 영웅으로 점점 인기가 높아졌다. 지난해 월드컵에서도 안정환 선수가, 진 빚을 갚았다는 의미를 담아 미국전에서의 골 세리머니로 스케이트를 타는 시늉을 했을 정도. 과거의 영광이 가져다주는 시간은 얼마 안 되는 기간뿐. 연예계는 의외로 스 2021-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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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치킨 피자보다 김치찌개 지난해 대박을 터뜨린 영화 ‘집으로’ 중에 시골 야산에 사는 할머니에게 도시에서 자란 손자가 켄터키 치킨을 먹고 싶다고 떼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 서울에 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베스트3는 피자, 치킨, 햄버거다. 싫어하는 음식에는 김치찌개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이 상위에 올랐다.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단백질은 하루에 필요한 양을 크게 초과한 반면 칼슘과 철분 등은 필요한 양의 절반 정도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의 서양화는 갈수록 진행되고 있다. 밥에 된장, 콩, 2021-06-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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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머리가 좋으면 머리도 크대! 머리가 좋고 나쁘고에 크기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조용진 한서대학교 부설 얼굴연구소장이 최근 서울 과학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초등학생과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머리 크기를 비교한 결과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이 일반 초등학생보다 머리 크기가 0.6mm, 미간에서 뒤통수 길이도 1.1mm 더 컸다고 한다. 또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겐 ▼관자놀이는 오른쪽보다 왼쪽이 크며▼식사를 할 때 오른쪽 어금니를 많이 사용한다▼오른쪽 눈이 왼쪽 눈보다 크다는 등의 특징이 있었다고. 이것도 뇌의 사용법의 차이 2021-06-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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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 잊혀 지지 않은 그날의 아픔 다수의 사상자를 낸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로부터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도 많아, 남겨진 가족이나 친구들의 마음속에서 그 사건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것임에 틀림없다. 이후 서울 지하철에서도 각종 사고와 시설 미비가 드러나고 있다. 정부가 전국적인 종합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공포감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미국 이라크 전에 관련해 테러 위험의 가능성도 없다고는 단언할 수 없게 됐다. 일반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2021-06-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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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지국장이 본 한국2003】다루마상가 고론다! 퇴근길. 집 근처 골목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마주쳤다. 여럿이 조금 움직였다가 멈추고, 조금 움직였다가 멈추고. 한 사람은 전봇대 앞에서 눈을 가리고 어떨 때는 빨리, 어떨 때는 천천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반복하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외치는 말만 다를 뿐, ‘다루마씨가 넘어졌다’와 규칙도 거의 똑같다. 보고 있자니 어릴적 자주 이 놀이를 했던 것이 생각났다. 그래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얼마나 좋은 말인가. 참고로, 간사이 지방에서는 이 말이 “ 2021-06-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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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태국 반푸, 호주 태양광발전소 2기 인수 태국 석탄개발회사 반푸(Banpu)는 7일, 호주의 태양광발전소 2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호주에서 반푸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의 산하기업 2개사를 통해, 호주의 뉴에너지솔라로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베릴(Beryl) 솔라팜(출력 11만 900kW)과 마닐드라(Manildra) 솔라팜(5만 5900kW)을 인수했다. 인수액은 총 9750만호주달러(약 82억 5900만엔). 2기 2021-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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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가포르, 청소업계 기준임금 6년간 매년 인상하기로 싱가포르 정부는 2023년 7월부터 6년에 걸쳐, 청소업에 종사하는 싱가포르인 및 영주권(PR) 소지자의 기준임금을 인상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정 3자가 제안한, 저임금 노동자의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임금개선모델(PWM)'을 7일 수용하기로 했다. 일반 청소업 종사자는 2023년에 기본급을 월 258S달러(약 2만 1300엔) 증액해, 1570S달러로 한다. 그 후 매년 170S달러의 인상을 의무화했다. 청소업 종사자의 기능 및 직위에 따라 각각 인상폭을 규정했다. 임금개선모델은 최저임금이 규정되 2021-06-0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