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초유 탄핵 정국 속 대외 신인도 악화 불가피
    사상 초유 탄핵 정국 속 대외 신인도 악화 불가피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 사태가 발생하면서 대외 신인도에 끼칠 부정적 영향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간 정상외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던 외교가는 또 한 번 휘청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정치 상황이 당분간 불안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잦은 리더 교체에 따른 '코리아 패싱'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약 2주 만인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 2024-12-27
    • 16:37:07
  • 다이빙 中대사 부임…韓뗄수 없는 동반자…양국 협력, 근본 이익 부합
    다이빙 中대사 부임…"韓뗄수 없는 동반자…양국 협력, 근본 이익 부합"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는 27일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이며 양국 간 협력은 고도의 호혜성과 전략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발표한 서면 연설문에서 "(양국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의 근본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싱하이밍 전 대사에 이어 주한대사로 임명된 다이 대사는 "영광스러운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 2024-12-27
    • 15:31:39
  • 바레인 투자 대금 송금 자유로워진다…외교부 경제 협력 강화 기대
    바레인 투자 대금 송금 자유로워진다…외교부 "경제 협력 강화 기대"
    한국과 바레인이 투자 대금 송금을 원활하게 하는 내용을 포함한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구헌상 주바레인대사와 셰이크 살만 빈 칼리파 알 칼리파 바레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서명한 협정에는 △내국민 및 최혜국 대우 의무 △투자 대금의 자유로운 국내외 송금 보장 △페이퍼 컴퍼니 혜택 배제 등 내용이 담겼다. 외교부는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진출 관문으로서의 입지, 역내 금융 서비스 거점으로서 이점 등 비
    • 2024-12-27
    • 10:50:50
  • 정부, 국제금융협력대사에 최종구 前금융위원장 임명
    정부, 국제금융협력대사에 최종구 前금융위원장 임명
    정부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대외직명대사인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 대외 신인도를 확고하게 지켜나가고, 견조한 펀더멘털 등 우리 경제·금융 상황에 대해 바르게 알리기 위한 조치다. 외교부는 2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했다"며 "우리 경제·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함께 주요국과 글로벌 신
    • 2024-12-27
    • 09:51:56
  • 한·일 외교차관회담…변함없이 양국 관계 유지·발전
    한·일 외교차관회담…"변함없이 양국 관계 유지·발전"
    한·일 외교차관이 만나 양국 관계 전반과 양자·다자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1차관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홍균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통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외무대신 간 통화 등을 거론하며 "이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현재 우리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 2024-12-26
    • 16:52:02
  • 외교부·산업부·한수원, 원전 수출 협업 방안 논의
    외교부·산업부·한수원, 원전 수출 협업 방안 논의
    외교부가 강인선 2차관 주재로 제8차 '수출·수주 외교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정상·고위급 외교를 통한 수출·수주 성과 발굴과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외교부 본부·재외공관의 경제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수출·
    • 2024-12-26
    • 15:13:16
  • 정부, 북한 IT 외화벌이 15명·기관 1곳 독자제재
    정부, '북한 IT 외화벌이' 15명·기관 1곳 독자제재
    정부가 해외 외화벌이 활동으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 온 북한 IT 조직원 15명과 관련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26일 "북한은 가상자산 탈취, 해외 IT 인력의 일감 수주, 해킹 등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불법 외화벌이를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은 사이버 생태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일 뿐 아니라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국제 평화‧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2024-12-26
    • 11:15:09
  • 한 권한대행 탄핵 때 국제사회 신뢰 붕괴 우려…안보 치명타
    한 권한대행 탄핵 때 국제사회 신뢰 붕괴 우려…안보 치명타
    외교당국은 '12·3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국제사회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추가 탄핵을 예고하면서 미국 등 우방국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2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한 권한대행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우방국과 통화하고 한국과의 흔들림 없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 2024-12-25
    • 14:46:57
  • 조태열·中 왕이, 계엄 사태 후 첫 통화…한중 소통 지속
    조태열·中 왕이, '계엄 사태' 후 첫 통화…"한중 소통 지속"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4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한국 내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한중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비상계엄 사태 후 처음 이뤄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후 7시부터 3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 2024-12-24
    • 21:20:29
  • 정부 한·미 차관회담, 외교 활동 정상수행 의지의 표현
    정부 "한·미 차관회담, 외교 활동 정상수행 의지의 표현"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 대해 "그간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 외교 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는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미국 신 행정부 측과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q
    • 2024-12-24
    • 16:56:34
  • 한·일 외교장관, 20분간 통화…흔들림 없는 관계 유지
    한·일 외교장관, 20분간 통화…"흔들림 없는 관계 유지"
    한·일 외교 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흔들림 없는 한·일 관계를 약속했다. 특히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만큼 의미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오전 약 20분간 이와야 다케 일본 외무대신과의 통화에서 우리 국내 상황과 항후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태열 장관은 "우리 정부가 권한대행 체제하에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일 관계 발전을 포함한 외교 기조도
    • 2024-12-23
    • 14:27:32
  • 조태열, 트럼프 2기 대비 美공관장 회의 주재…대외협력 노력 강화
    조태열, 트럼프 2기 대비 美공관장 회의 주재…"대외협력 노력 강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10개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주재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각 공관의 아웃리치(대외협력) 계획을 공유하고, 한·미 관계 지속 강화를 강조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미국 지역 공관장들은 미국 조야에서도 한 목소리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발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장
    • 2024-12-23
    • 11:25:56
  • 트럼프2기 출범 코앞…韓외교 올스톱 위기 막아야
    트럼프2기 출범 코앞…韓외교 '올스톱' 위기 막아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우리나라 외교는 사실상 '일시 정지'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아 당분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외교를 이어 나가야 하는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상대국 정상과 외교적 격을 맞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초 정부는 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간의 조기 만남을 기대했었지만, 사실상 만남이 불발되면서 한·미 정상회담 또한 이른 시기에 이뤄지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 2024-12-22
    • 16:27:24
  •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정치권 인맥 주목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정치권 인맥 주목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 정가 ‘트럼프 인맥’이 새삼 주목받는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탈북민 출신 지성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18년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에 초청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섬뜩한 북한 정권에 대한 또 한 명의 목격자"라며 지 전 의원을 직접 소개했다. 지 전 의원이 목발을 치켜들어 호응해 이목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할 때 지 전 의원 일화를 자주 거론했다. 지 전 의원은
    • 2024-12-22
    • 15:58:23
  • 김홍균 외교1차관, 美·日 방문…北문제 등 협력 논의
    김홍균 외교1차관, 美·日 방문…北문제 등 협력 논의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22~26일 미국과 일본을 방문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워싱턴DC에서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열어 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 차관은 일본 도쿄에서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한·미·일 협력 및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김 차관은 지난 1~5일 스페인과 독
    • 2024-12-22
    •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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