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정찰위성 4호기, 이달 23일께 미국서 발사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경(현지시간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하는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네 번째 위성이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SAR의 발음 '사'와 EO의 발음 '이
- 2025-04-02
- 16:24:49
-
이산가족 양한종씨, 탈북민에 10억원 기부…"우리 사회 정착 응원""적은 돈이지만, 북에서 내려온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이산가족 양한종(89)씨는 2일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안성 본원에서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씨는 북한이탈주민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10억원을 기부했고, 통일부는 탈북민에 대한 기부 문화와 정착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양씨는 해방 직후 아버지와 큰형이 북으
- 2025-04-02
- 15:11:35
-
방사청장, 스웨덴 방문 "유럽 재무장 계획, 새로운 기회"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작년 3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계기로 유럽 안보에 있어 역할이 증가하고 있는 스웨덴에서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방산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 욘슨 국방장관 면담에서 스웨덴의 재무장 계획을 청취하고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어 국방획득사업을 관장하는 예란 모르테손 국방물자청장과의 면담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Ⅱ)와 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우리 무기
- 2025-04-02
- 13:30:24
-
방사청, 美 안두릴과 '첨단 무인체계 공동개발' MOU 체결방위사업청은 2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첨단 무인전투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연구개발과 생산역량, 안두릴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두릴은 미국의 첨단 방산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와 감시정찰 시스템 등의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안두릴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 2025-04-02
- 11:18:49
-
냉장고 열림·TV 사용량으로 국가유공자 안부 살핀다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일 전했다. 고독사 위험 국가유공자 관리 대상 확대와 위험군 분류체계를 세분화하고, 냉장고 등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보훈부는 우선 1인 가구이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보훈돌봄서비스 미수혜자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고독사 예방 관리 대상으로 챙기기로 했다. 기존엔 65세 이상만 관리 대상이었다. 이
- 2025-04-02
- 10:22:43
-
北, 미·일 미사일 공동생산 비난…"강력한 억제력 비축할 것"북한이 최근 미국과 일본의 공동편제무기 군수 협력에 반발하며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하겠다고 위협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전날 담화에서 "미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첨단무기 공동 생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전략적 불안정 요소를 추가하며 불길한 기운을 짙게 몰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총국장은 "최근 미 국방장관의 일본 행각을 계기로 미·일이 최신 예공중대공중 미싸일(미사일) 'AIM-120'을 공동 생산하기로
- 2025-04-02
- 09:56:12
-
국방부,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최초 시행국방부는 국가와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군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통해 올해 9급 군무원 200명을 선발한다고 2일 전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군무원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지역 소재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전문대학을 졸업한 우수 인재를 9급 군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인 사람이 대상으로, 학과 성적 기준을 충족한 경우 학교별 인원 제한 없이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 인원
- 2025-04-02
- 08:33:16
-
주한미군, '산불 中 연관설' SNS 게시물에 "가짜뉴스 퍼뜨리지마"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 지원 작업에 나섰던 주한미군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산불과 계엄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는 입장을 전했다. 1일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미군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은 한 이용자가 '산불에 간첩이나 중국 연관 있으면 바로 데프콘 계엄 미군 투입 가능'이라고 올린 게시물에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영문 답글을 달았다. 해당 이용자가 '제대로 한국어를 이해한 것이 맞냐'
- 2025-04-01
- 17:39:33
-
정부, 트럼프 '핵 국가' 발언에 "北 비핵화, 한·미 일치된 목표" 강조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큰 핵 국가(big nuclear nation)'로 지칭한 데 대해 "북한 비핵화는 한국과 미국, 국제 사회 일치된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북·미 대화가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핵 무기 국가(nuclear weapon state)'가 공식"이라며 "그 외엔 없다. 이스라엘·인도&midd
- 2025-04-01
- 13:11:29
-
6·25 참전 故김영기 하사 유해, 72년만에 아들 품으로어린 아들을 두고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김영기 하사 유해가 7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아들 품에 안겼다. 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2000년 9월 강원 철원군 근동면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가 국군 제8사단 소속 김 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해는 유해 발굴 사업이 시작된 첫해에 나온 국군·유엔군 유해 334구와 유품 9370점 중 하나며 이 중 신원이 확인된 건 김 하사가 네 번째다. 김 하사 신원 확인은 2015년 지역별 전쟁 역사에 기초해 만들어진 병적부와 전사자 명부를
- 2025-04-01
- 11:52:28
-
국방부, 6대 은행과 가상계좌 국고 수납서비스 개시국방부는 민원인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국고를 수납할 수 있도록 6대 은행과 함께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고 수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전했다. 국방부는 2024년 하반기 시중 6대 은행과 가상계좌 개설을 통한 국고수납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방재정정보시스템(국방전산정보원)과 각 은행 간 연계 등을 추진해왔다. 기존에는 민원인들이 국유지 사용료, 과태료 등을 수납할 때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금융기관이 발급한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해야 했지만, 가상계좌 도입으로 인터
- 2025-04-01
- 09:55:06
-
방사청, 6개 지역서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5년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를 오는 2일 대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고 1일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 방문 지역을 해양 분야 방산업체가 밀집한 부산과 친환경 반도체 단지가 조성된 광주·전주까지 넓혀, 지방 중소 협력업체에도 방위사업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중기계획 등 방위사업 자료는 보안상 공개가 제한돼 방산업체들이 정보에 기반해 수요를 예측하고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
- 2025-04-01
- 09:17:14
-
북·러 밀착 행보 '심화'…항공편 증설에 김정은 방러 추진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 행보가 더욱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간 항공편이 증설됐다. 지난해 6월 북·러 조약이 체결된 이후 양국이 다방면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고려항공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수요일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유효하다. 해당 노선의 항공편은 현재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고려항공은 '선양~평양' 노선을 지난해 11월 말부터 주 2회
- 2025-03-31
- 17:02:39
-
주한미군, 산불 진화 지원 작전 마무리…"동맹 요청에 언제든 대응"주한미군은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소방 지원 작전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 26일부터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 치누크(CH-47) 헬기 1대와 블랙호크(UH-60) 헬기 4대를 산불 피해 지역에 전개해 산불 진화를 지원해왔다. 이들 헬기는 헬기용 대형 양동이 밤비버킷을 장착하고 피해 지역 상공에서 물을 뿌렸다. 주한미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무로 주한미군의 한국 주둔이 억지력과 방어력을 넘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주한미군은 신뢰할 수 있
- 2025-03-31
- 16:42:45
-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산불 진화 노력한 장병 노고 치하"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산불 진화에 노력한 장병들 노고를 치하하고, 헬기 등을 지원한 주한미군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대행은 지난 29일 하달한 지휘서신에서 “군에 의해 산불이 발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지휘 관심과 참모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예광탄·고폭탄 등 인화성 탄종을 이용한 사격은 산불위험지수와 기상특보를 고려해 과감하게 조정·통제해야 한다”며 “사격훈
- 2025-03-31
- 14:39:09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