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 호텔 5곳 건설…당 대회 앞두고 성과 부각
    北,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 호텔 5곳 건설…당 대회 앞두고 성과 부각 북한이 백두산 인근 삼지연 관광지구에서 호텔 5곳을 준공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준공식에 참석해 삼지연을 북한의 대표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내년 초 열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한 해 성과를 결산하며 치적을 부각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0∼21일 양일간 삼지연시에 '현대적인 호텔' 5곳의 준공식을 열었다. 20일에는 이깔·밀영호텔이, 21일에는 소백수·청봉·봇나무호텔이 각각 문을 열었다. 2025-12-23 16:00
  • 국방특별수사본부, 현직군인 연루 계엄사건 국수본서 이첩 수사
    국방특별수사본부, 현직군인 연루 계엄사건 국수본서 이첩 수사 국방특별수사본부는 현직 군인이 연루된 12·3 비상계엄 사건들을 국가수사본부에서 인계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란특검에서 국수본으로 이첩한 33건의 사건 중 현직 군인 등과 연루된 20여 건"이라고 설명했다. 2025-12-23 12:09
  • 美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 부산 입항…군수적재·휴식 목적
    美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 부산 입항…군수적재·휴식 목적 미국 해군의 핵추진잠수함(SSN) ‘그린빌함’이 23일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길이 110m, 폭 10m인 그린빌함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12개의 수직발사시스템(VLS), 어뢰 및 4개의 발사관 등을 갖췄다. 해군은 “그린빌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12-23 10:35
  • 탈북민 남한 생활 만족도 81.2%…조사 이래 최고
    탈북민 남한 생활 만족도 81.2%…조사 이래 최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 10명 중 8명이 남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하나재단)이 23일 공개한 2025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81.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p) 높아지며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만족 이유로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서'가 41.5%로 가장 많았다. 반면 불만족한 이유로는 '(북한 또는 제3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해서'(24.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5-12-23 08:45
  • KDDX 사업자 선정 방식, HD현중-한화오션 경쟁입찰로 결론
    KDDX 사업자 선정 방식, HD현중-한화오션 '경쟁입찰'로 결론 2년 넘게 지연된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방식이 지명경쟁입찰로 결정됐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향후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위해 경쟁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7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수의계약 △지명경쟁 △공동설계 등 3가지 방안을 상정해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지명경쟁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기본 계획을 재 2025-12-22 17:30
  • 통일부 업무보고 때 영토조항 개헌 보고 없어…검토도 안해
    통일부 "업무보고 때 영토조항 개헌 보고 없어…검토도 안해" 통일부는 22일 남북 소통 재개를 위한 개헌 문제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거론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 문제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개헌 문제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부 언론이 통일부의 비공개 보고 내용인 것으로 왜곡 보도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국내 한 언론은 통일부가 지난 19일 통일부·외교부의 비공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한을 대 2025-12-22 15:07
  • 권오을 장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으로
    권오을 장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으로" “정부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이어지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보훈가족분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수용 (재)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 후에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손자녀 24명과 증손자녀 61명, 고손자녀 2025-12-22 14:47
  •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현장지휘관 4명 기소휴직 발령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현장지휘관 4명 기소휴직 발령 해병대사령부는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기소된 현장 지휘관 4명에 대해 기소휴직 발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채상병 특검은 지난달 10일 이들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구속 기소된 임성근 전 1사단장과 함께 2023년 7월 19일 집중호우에 따른 실종자 수색 작전 중 해병대원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허리 깊이의 수중수색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2025-12-22 11:40
  • 합참 軍지도·유엔사 기준 MDL 다르면 더 남쪽선 기준 대응
    합참 "軍지도·유엔사 기준 MDL 다르면 더 남쪽선 기준 대응" 합동참모본부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군의 군사지도상 군사분계선(MDL)과 유엔군사령부의 MDL 기준선이 다르면 둘 중에 더 남쪽의 선을 기준으로 북한군의 MDL 침범에 대응하라는 지침을 전방 부대에 전파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행위 발생 시 현장 부대의 단호한 대응과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에 식별된 MDL 표지판을 최우선 적용하되, MDL 표지판이 식별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군사 2025-12-22 11:30
  • 北, 일본 핵무장론에 침략 역사, 인류 대재앙 직면 증명
    北, 일본 핵무장론에 "침략 역사, 인류 대재앙 직면 증명" 북한이 일본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 "인류가 대재앙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것은 지나온 일본의 침략 역사가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북한 외무성 일본연구소장이 전날 발표한 '인류에게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전범국 일본의 핵 무장화 기도는 철저히 저지돼야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얼마든지 핵무장을 실현하고 또다시 침략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를 수 있는 불량 국가"라며 &quo 2025-12-21 12:37
  •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탑건함에 대조영함 선발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탑건함'에 대조영함 선발 해군은 포술 최우수 전투함(탑건함)으로 기동함대사령부 소속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조영함이 탑건함으로 선발된 건 2010년에 이어 15년 만이다. 21일 해군에 따르면 1988년부터 매년 탑건함을 선발하고 있으며 대함·대공사격, 포 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대함유도무기 전술훈련 등을 평가한다. 대조영함은 함포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5년간 대함사격 탄착점을 분석하고, 항해 시 최적의 사격 방위를 도출하는 등 노력했다고 한다.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제2 2025-12-21 11:29
  • 김정은, 연이틀 지방공장 준공식…인민 생활 향상의 기지
    김정은, 연이틀 지방공장 준공식…"인민 생활 향상의 기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공장 준공식을 연이어 참석하며 성과 달성을 거듭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18일 황해남도 장연군 공장의 준공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이튿날 신포시에서 공장 준공식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공장 생산품을 살펴보며 "이제는 신포시가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믿음직한 잠재력과 튼튼한 동력을 가 2025-12-21 11:25
  • 尹정부서 간판 내린 국방부 북한정책과 1년 만에 李정부서 부활
    "尹정부서 간판 내린 국방부 '북한정책과' 1년 만에 李정부서 부활" 윤석열 정부에서 간판을 내렸던 국방부 '북한정책과'가 1년 만에 이재명 정부에서 부활한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 국방정책실 산하 대북전략과의 부서명을 북한정책과로 바꾸는 내용을 담았으며, 입법예고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다. 국방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공중, 지상, 해상 순으로 군사적 긴장완화 및 우발충돌 방지 조치를 진행해 궁극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완전히 복 2025-12-21 11:19
  • 육사 자퇴생 급증…모집 정원 23%, 중도 퇴교
    육사 자퇴생 급증…모집 정원 23%, 중도 퇴교 각 군이 사관학교 생도의 자발적 퇴교 인원 증가로 초급장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 사관학교 임관 기수별 모집 경쟁률과 임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육군 사관학교의 올해 임관 기수의 경우 정원(330명)의 23.3%인 77명이 자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관 연도 기준 자퇴 인원은 정원이 310명이던 2021년과 2022년엔 각 11명에 불과했지만, 정원이 330명으로 늘어난 2023년 27명, 2024년 35명 등으로 증가 2025-12-21 10:44
  • 브런슨 전작권 전환 지연 의도 없다…DMZ 출입, 정전협정 준수
    브런슨 "전작권 전환 지연 의도 없다…DMZ 출입, 정전협정 준수"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19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우리는 이 과정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해외 군사 전문 온라인 매체 팟캐스트 ‘워 온 더 록스’에 출연해 “명시된 조건들을 준수하는 한 다시 이전 단계로 되돌아가야 할 상황은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전적 조건이든, 물자 기반 조건이든, 혹은 보호와 같은 단순한 요소이든 간에 이 모든 조건이 2025-12-19 16:55
  • 정동영 남북 간 교류 협력 뒷받침하기 위한 제재 완화 추진
    정동영 "남북 간 교류 협력 뒷받침하기 위한 제재 완화 추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북 제재는 실효성을 상실했다”면서 “남북 간 다자 간 교류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재 완화를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남북관계를 중심에 두고 한 2025-12-19 14:22
  • 공군 내년부터 추첨제로 선발…해군·해병대는 2027년 적용
    공군 내년부터 추첨제로 선발…해군·해병대는 2027년 적용 병무청은 내년부터 공군 일반병을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공군 일반병은 자격, 면허점수 등을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하고 있는데, 내년 4월 접수부터 이른바 ‘뺑뺑이’로 불리는 무작위 전산 선발로 바뀌게 된다. 공군 일반병은 전문 기술을 요하는 전문기술병, 전문특기병과 달리 원래부터 자격·면허,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근무 여건이 좋다는 인식에 따라 가산점을 얻기 위해 자격증을 따고 헌혈·봉사 시 2025-12-19 11:28
  • 김정은, 지방공장 준공식 사흘 만에 다시 참석…자력갱생 강조
    김정은, 지방공장 준공식 사흘 만에 다시 참석…자력갱생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지어진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사흘 만에 다시 찾으며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내년 초 제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지방 발전 정책의 결과물을 핵심 성과로 내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황해남도 장연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준공 테이프를 끊고, 공장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억척같이 개척하며 용감히 분투 2025-12-19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