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리스트
-
[공시학개론] 호재 발표에도 속출하는 'K-셀온'…"중소형주 중심으로 발생"
#. 코스피 상장사인 A 종목이 지난 16일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로켓·위성용 특수합금을 공급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계약 규모가 1000억원대이며 이달 내 계약을 체결한다는 호재성 뉴스가 나온 것입니다. 이날 A 종목은 시초가인 2만4900원에서 장중 18%까지 오른 2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셀온(sell-on)'에 16.95% 내린 2만4500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여기서 셀온은 종목에 호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
2023-11-21 17:30:00 -
[공시학개론] 찬바람 불 때 찾는 배당주…배당기준일 확인하세요
연말이 성큼 다가오면서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라는 말도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몇몇 대기업은 배당금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주의할 점은 내년부터 변경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당 시기 및 절차가 달라지는 상장사들이 늘어날 수 있어서 배당기준일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삼전, 배당금 총액 2조원 넘어…연말 배당시즌도 성큼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배당금 총액은 2조4521억원, 1주당 361원의 현금
2023-11-20 17:30:00 -
[공시학개론] 공모주 투자, '유통주식수' 확인 필요한 이유
11월은 기업공개(IPO) 성수기입니다. 연내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막차를 타기 위해 몰리기 때문이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하고 이번 달 IPO에 나선 기업은 13곳입니다. 이 중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스톰테크, 동인기연, 그린리소스, 에이에스텍 등 9곳은 수요예측을 끝냈습니다. 자외선 차단원료 제조업체인 에이에스텍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트랜스 제조업체 에이텀은 9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
2023-11-17 06:00:00 -
[공시학개론] 금감원 'DART'·거래소 'KIND', 뭐가 다른가요?
"유상증자를 한다는데 벌써 두 번째입니다. 화가 납니다." "오랜 기간 보유해온 종목인데 드디어 빛을 봅니다. 자사주 매입 공시로 주가가 급등하네요." 이런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는 걸까요? 일반 투자자는 기업의 내부 사정을 알기는 어려운 만큼 기업 공시를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매번 회사에 전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기업 공시 홈페이지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공시는 기업이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최
2023-11-16 06:00:00 -
[공시학개론] "공시 나오면 불안해요"…개미 긴장시키는 CB가 뭐길래
올해 이어진 글로벌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에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발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주가 방어에 실패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환가액 하향으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잠재 물량이 늘어나고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압박까지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3일까지 발행이 완료된 CB(리츠·스팩 제외)는 4조6488억원 규모입니다. 전년 동기 3조7768억원 대비 23%가량 증가했어요. CB는 향후 주식으로
2023-11-15 06:00:00 -
[공시학개론] 일반청약 시작한 스톰테크…공모가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도 대단원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연내 상장에 도전하는 일부 기업들은 열심히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9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바로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인 608대 1을 소폭 밑돌았지만 흥행에는 성공했다
2023-11-10 06:00:00 -
[공시학개론] 개미 환호하는 무상증자 'A to Z'
사진=픽사베이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공시 중 하나가 무상증자 관련 공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회사에서 발행하는 새로운 주식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반깁니다. 우선 증자란 말 그대로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입니다. 그럼 기업들이 어떻게 자본금을 늘리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죠. 대부분의 주식회사들은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합니다. 바로 새로운 주식을 찍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증자 목적으로 발행된 신주를 향후 운영자금이나 설비투자를 위해 기존 주주들에
2023-11-07 17:38:14
-
1
당정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진작 효과 예상"
-
2
[인더스트리 리포트] 백화점의 진화…명품 구매부터 MZ 놀이터까지
-
3
'어닝 쇼크' 삼성전자…반도체 부진 속 R&D 비용 증가 '발목'
-
4
[탄핵 블루 경보] "경기냐 환율이냐" 새해 첫 금통위 선택은
-
5
'여권 압박에 尹 탄핵심판 지연' 주장에…헌재 "사실과 전혀 달라"
-
6
민주 "'내란·김건희 특검' 부결 시, 설 이전 재의결 목표로 재발의"
-
7
'쌍특검법' 본회의 부결...민주 "내란특검 '외환유치' 포함 재발의"
-
8
尹 측 "기소하거나 구속영장 청구하라…법원 재판 응할 것"
-
9
"트럼프, 취임 직후 '국가경제 비상사태' 선포 검토"
-
10
내란특검, 2표 부족해 재표결 부결…김건희 특검은 4표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