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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금감원 'DART'·거래소 'KIND', 뭐가 다른가요? "유상증자를 한다는데 벌써 두 번째입니다. 화가 납니다." "오랜 기간 보유해온 종목인데 드디어 빛을 봅니다. 자사주 매입 공시로 주가가 급등하네요." 이런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는 걸까요? 일반 투자자는 기업의 내부 사정을 알기는 어려운 만큼 기업 공시를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매번 회사에 전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기업 공시 홈페이지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공시는 기업이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최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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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공시 나오면 불안해요"…개미 긴장시키는 CB가 뭐길래 올해 이어진 글로벌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에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발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주가 방어에 실패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환가액 하향으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잠재 물량이 늘어나고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압박까지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3일까지 발행이 완료된 CB(리츠·스팩 제외)는 4조6488억원 규모입니다. 전년 동기 3조7768억원 대비 23%가량 증가했어요. CB는 향후 주식으로 2023.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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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일반청약 시작한 스톰테크…공모가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도 대단원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연내 상장에 도전하는 일부 기업들은 열심히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9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바로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인 608대 1을 소폭 밑돌았지만 흥행에는 성공했다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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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개미 환호하는 무상증자 'A to Z' 사진=픽사베이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공시 중 하나가 무상증자 관련 공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회사에서 발행하는 새로운 주식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반깁니다. 우선 증자란 말 그대로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입니다. 그럼 기업들이 어떻게 자본금을 늘리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죠. 대부분의 주식회사들은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합니다. 바로 새로운 주식을 찍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증자 목적으로 발행된 신주를 향후 운영자금이나 설비투자를 위해 기존 주주들에 2023.11.07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