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특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소환…尹, 정치인·법조인 체포지시 조사
    내란특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소환…尹, 정치인·법조인 체포지시 조사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소환 조사했다. 9일 특검팀은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현재 홍 전 차장을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홍 전 차장이 정치인·법조인 체포 지시 관련 사실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홍 전 차장을 상대로 당시 비화폰 기록이 원격 삭제됐던 시점의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전 차장은 지난 12월 비상계엄 직후 윤 2025-07-09 11:26
  • 김건희특검, 우크라 포럼 삼부토건 전현직 대표 소환 조사
    김건희특검, '우크라 포럼' 삼부토건 전현직 대표 소환 조사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전·현직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김건희 특검팀은 취재진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정창래(삼부토건 전 대표이사), 오일록(삼부토건 현 대표이사)씨를 소환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와 오 대표는 삼부토건의 전·현직 대표로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웨스트 빌딩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삼부토건이 지난 2023년 2025-07-09 10:19
  • 특검, 통일교 원정도박 의혹 관련 경찰청 압수수색
    특검, '통일교 원정도박 의혹' 관련 경찰청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청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하고 있다"며 "수사 관련 자료를 제출받기 위한 업무협조 차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특검팀은 경찰로부터 통일교 지도부의 해외 도박 의혹과 관련한 수사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 첩보를 입수한 통일교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정치권 유력 인사를 상대로 수사 무마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살펴보려는 것으 2025-07-08 19:03
  • 특검 노상원, 9일 0시께 구속 예정…尹 심문 참석자 비공개
    특검 "노상원, 9일 0시께 구속 예정…尹 심문 참석자 비공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하루 앞두고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관련 일정을 정리해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8일 오후 서울고검 기자실 브리핑에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발부됐다”며 “9일 0시쯤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은 구속영장 만료일인 9일 이전에 신병이 확보되며, 10일 기소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문을 앞두고 심문에 참석할 검사나 특검 인원을 묻는 질문에는 “참석자가 알려질 경우 대상자를 2025-07-08 16:45
  • 구속 심사 앞둔 尹…양 특검 동시다발 압수수색·소환 전면전
    구속 심사 앞둔 尹…양 특검 동시다발 압수수색·소환 '전면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8일 내란 혐의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두 특별검사팀이 동시다발로 수사에 나서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9일 오후 2시 15분 진행한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가능성을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주 우려나 범죄 중대성은 이미 기각됐던 지난 구속 심사에서 다뤘기 때문이다. 내란 특검은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삭제를 지시한 혐의, 공수처 체포영장 2025-07-08 16:00
  • 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윤상현·김영선·김상민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윤상현·김영선·김상민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전격적인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24년 총선을 둘러싼 공천거래 및 선거개입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가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영선 전 의원의 경남 창원 자택, 김상민 전 검사의 주거지 등 전국 10여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문서, 내부 기록, 컴퓨터 파일 등 관련 자료 2025-07-08 14:08
  • 해병대 특검, 김태효 전 안보실 차장 11일 소환…VIP 격노설 규명
    해병대 특검, 김태효 전 안보실 차장 11일 소환…'VIP 격노설' 규명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VIP 격노설’의 핵심 회의와 관련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1일 소환 조사한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8일 브리핑에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김태효 당시 1차장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장은 같은 주 금요일인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 전 차장은 당시 2025-07-08 11:30
  • …삼부토건 주가 급등 배경 정조준
    …삼부토건 주가 급등 배경 정조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및 재건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을 8일 소환 조사하며, 삼부토건 주가 급등의 배경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소재 특검 사무실에 양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삼부토건과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공동 주최한 단체의 대표로, 삼부토건이 재건사 2025-07-08 10:24
  • 특검 尹 구속영장 유출, 변호인 특정…언론 취재는 면책 대상
    특검 "尹 구속영장 유출, 변호인 특정…언론 취재는 면책 대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사본이 언론에 유출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유출한 변호인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7일 브리핑에서 “변호인 중 누가 유출했는지는 확인했다”며 “특검 내부에서는 해당 영장 문건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내부 유출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특정된 변호인의 수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검에 따르면 언론에 보도된 2025-07-07 17:26
  • 서부지법 난동 49명에 징역 1~5년 구형…검찰 공권력 중대 훼손
    '서부지법 난동' 49명에 징역 1~5년 구형…검찰 "공권력 중대 훼손" 서울서부지법 청사에서 벌어진 집단 난동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49명에게 검찰이 최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검은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49명에게 징역 1년에서 5년까지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서울서부지법 청사에 무단 진입하거나 충돌을 일으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수십 명이 법원 안팎에 몰려들어 소란을 2025-07-07 16:08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핵심 인물 줄소환…주가조작 의혹 정조준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핵심 인물 줄소환…주가조작 의혹 정조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들을 잇따라 소환하며 본격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삼부토건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이날 오전에는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단체로, 삼부토건이 ‘우크라 재건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한 2025-07-07 15:37
  • 尹 9일 구속심사, 수사 방해, 법 경시…영장 유출 논란도
    尹 9일 구속심사, "수사 방해, 법 경시"…영장 유출 논란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실질심사가 9일 오후 열린다.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 중대범죄 혐의를 적용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지만, 영장청구서 전체가 언론에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 수사 기밀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까지 새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해 입장을 밝힐 2025-07-07 14:45
  • VIP 격노설 핵심 김계환 전 사령관, 특검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VIP 격노설' 핵심 김계환 전 사령관, 특검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채수근 해병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특검팀)에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7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로부터 ‘VIP 격노설’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특검은 관련 경위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박정훈 대령에게 전달했는가”, “특검 2025-07-07 11:49
  • 尹측 범죄성립 안 돼…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임을 소명할 것
    尹측 "범죄성립 안 돼…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임을 소명할 것"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취재진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혐의 사실에 대해 충실히 소명하였고, 법리적으로도 범죄가 성립될 수 없음을 밝혔다"면서 "특검의 조사에서 객관적 증거가 제시된 바도 없고, 관련자들의 진술에 의하더라도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 2025-07-06 18:27
  • 두 차례 尹 조사한 특검, 직권남용·허위공문서 더한 구속영장 전격 청구
    두 차례 尹 조사한 특검, '직권남용·허위공문서' 더한 구속영장 전격 청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28일과 이달 5일 두 차례 소환조사를 거친 끝에, 혐의가 중대하고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검팀은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외환 관련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 범죄사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특 2025-07-06 17:53
  •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공문서 위조 등 혐의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공문서 위조 등 혐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특검팀은 6일 오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구에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포함됐다.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약 14시간에 걸쳐 2차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추가 소환 없이 수사 개시 18일 만에 곧바로 구 2025-07-06 17:52
  •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공문서 위조 등 혐의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공문서 위조 등 혐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특검팀은 6일 오후 5시 20분경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구에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포함됐다. 전날(5일)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약 14시간에 걸친 2차 대면조사를 진행한 특검은, 추가 소환 없이 바로 구속영장 2025-07-06 17:39
  • 임은정 검찰 고치는 의사 되고 싶었지만 장례 치르는 장의사 될 것
    임은정 "검찰 고치는 의사 되고 싶었지만 장례 치르는 장의사 될 것" 서울동부지검장에 임명된 임은정 신임 동부지검장이 검찰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오래전부터 장례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검찰 개혁 의지를 강하게 다졌다. 6일 임 지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부지검장으로 첫 출근한 소감을 담아 이같이 적었다. 임 지검장은 "지난 금요일, 서울동부지검에 첫 출근했다.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었다. 그때처럼 건물 모퉁이를 도니 저 멀리 기자분들의 카메라가 보였다"며 "참고인에서 검사 2025-07-0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