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실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4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공채 800명, 공계 인턴 400명 등 총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경우 서류전형 면제 또는 입턴십 기회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제조, 석유화학, 건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별도 전형도 실시한다.

신입 공채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동계 인터는 11월6일부터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입문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을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친 뒤 각 회사로 배치된다.

동계 인턴사원은 △지원서 접수 △서류 심사 △면접 △인턴 시행(8주) △인턴우수자 선발 △건강검진 △입문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학력, 지역, 성별, 장애여부 등과 상관없이 지원 분야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하반기 고졸사원 4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