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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당, KT·롯데카드 해킹 사태 긴급 현장조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19일 대규모 해킹 사태가 발생한 KT와 롯데카드에 대한 긴급 현장조사에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본부를 방문해 서버 침해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침해 경위와 대응 과정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현장에는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한 KT 임원진,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등 관계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KT 측으 2025-09-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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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KT·롯데카드 현장 조사 실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이 19일 오후 해킹 공격을 받은 업체를 방문하고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오후 2시 30분에는 KT, 3시 20분에는 롯데카드를 방문해 “대규모 해킹 피해를 현장 조사한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오는 24일 통신 3사와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KT의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관련해, 당초 피해 규모는 278명·약 1억7000만원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피해자 식 2025-09-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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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아이폰 RCS 메시지 시대 열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의 경우 작년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2025-09-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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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 추가 해킹 확인…국민 피해 철저히 막겠다" 과확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KT가 외부 보안 점검을 통해 추가 침해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밤 정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금융위원회와 합동 브리핑을 통해 "어제 밤 KT는 외부 전문기업의 보안 점검 결과를 통해 추가적인 침해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9월 18일 23시 57분에 정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추가 확인된 피해자분들에 대해서도 피해 금액에 대해 청구하지 않고 무상 유심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며 &l 2025-09-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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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피해 362명 확인…"3개월 한정 조사" 논란 KT가 최근 3개월 동안 확인된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362명,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이용자가 2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지만, 조사가 특정 기간에 한정돼 있어 보다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액결제 범죄 조직의 실체나 범행 시작 시점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3개월만 조사 대상으로 삼을 경우, 그 이전에 발생했을 수 있는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 책임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특히 KT가 보유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수가 애초 알려진 15만7000대보다 7만대 2025-09-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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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362명·2억4000만원 피해 확인(종합) KT가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전수 조사하는 등 소액결제 해킹 조사를 통해 상품권 외 교통카드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 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 누적 피해 금액도 2억4000만원으로 늘었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소액결제 해킹 관련 브리핑을 통해 전체 피해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 본부장은 "민관 합동조사단과 함께 분석할 결과 지난 5일 펨토셀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소액결제 추가 피해 금액을 2025-09-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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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362명·2억4000만원 피해 확인 KT는 최근 소액결제 해킹 조사 과정에서 기존 상품권 결제 외에도 교통카드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 사례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누적 피해 금액도 2억4000만원으로 불어났다.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른 11일(목) 1차 발표 이후, 추가로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1차 발표했던, 고객 문의(VOC) 기반의 조사 결과에 신뢰도를 더하기 위해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건을 2025-09-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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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범인 검거가 끝이 아니야…근본 원인 규명해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와 범인 검거와 관련해 "범인 검거가 끝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신중한 대응 기조를 강조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강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추진 간담회 종료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배 장관은 "민간 합동조사단이 꾸려져 조사하고 있고 경찰과도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펨토셀 문제만이 아니라 개인정보 2025-09-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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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기 차관 "우표 가치 계승, AI로 소통 확대"…세계우표전시회 개막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7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우표 전시회다. 이날 행사에서 류제명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우표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우표의 가치를 계승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정사업이 AI‧디지털 기반으로 공공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류제명 차관은 &ldquo 2025-09-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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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단 소액결제, 알고 보니 한 달 전부터 발생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최소 지난달 초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초기 대응에 소극적이었던 KT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가 확인한 피해 현황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278명의 고객에게서 발생한 527건의 무단 결제다. 피해는 총 16일 동안 이어졌으며, 최초 발생일이 8월 5일로 나타나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시점보다 한 달이나 앞섰다. 이 때문에 KT가 조기 2025-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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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신 3사 해킹 청문회…KT·LG유플은 대표, SKT는 CISO 증인 출석 요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해킹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오는 19일 전체회의에서 통신 3사 해킹 관련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 후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과방위는 오는 19일 전체회의에서 김영섭 KT 대표,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CISO),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CISO)을 증 2025-09-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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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해킹 의심 받는 서버 파기"…KT 조사에 난항 겪는 과기정통부 KT가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버를 파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과 별도로 서버 파기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관련 장비 분석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KT의 고의성이 밝혀질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16일 통신 보안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KT가 ‘김수키 해킹’ 의혹을 받고 있는 서버를 파기해 해당 서버를 복구하는 대신 관련 장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 출두 당시 해당 서버는 이미 파기돼 2025-09-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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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고객정보 탈취·판매' 해커 주장에 조사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SK텔레콤(SKT) 고객정보 탈취·판매 주장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SKT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스캐터트 랩서스'라는 해커 조직의 정체가 불분명해 조직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나 단순 장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날 국제 해킹조직이 SKT 고객 데이터를 탈취·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인한 후 SKT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2025-09-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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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SKT 고객 2700만명 개인정보 탈취' 주장…SKT "사실 아냐"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SKT) 고객 2700만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판매하겠다고 하자, SKT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6일 보안매체 데일리시큐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해킹조직 '스캐터트 랩서스'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SKT 고객 2700만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이 샘플 데이터를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해커 측은 이 데이터에 고객 아이디(ID)는 물론, 전화번호,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2025-09-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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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80% 절감…SKT UHD 업스케일링 기술, 글로벌 인정 SK텔레콤(SKT)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의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Btv 전력 절감 사례로 환경 및 지속가능성(Environment & Sustainability)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서비스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방식보다 전력 소비를 80%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냈다. 이 2025-09-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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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AI와 B2C 협력…"1개월 유료 구독시 2개월 무료로 제공" SK텔레콤은 16일 글로벌 AI 선도 기업 오픈AI(OpenAI)의 국내 유일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협력사가 됐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 공동 개최, 올해 2월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 공동 참여 등 신뢰 기반의 협력 관계를 쌓아왔다. 이번 제휴는 이를 토대로 B2C, B2B(기업간 거래)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협력 사례로 양사는 ‘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신규 또는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이 1개월 유료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로, SKT 고객은 9월 2025-09-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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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없이도 직권조사"…최민희 의원, '침해사고 조사심의위 설치법' 발의 해킹 정황이 발견될 경우 기업의 자진신고 없이도 정부가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의 해킹 은폐를 방지하고, 해킹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침해사고 조사심의위원회 설치법'(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민관합동조사단이 꾸려지기 전이라도 침해사고 정황이 명백하거나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침해사고 조사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즉기 현 2025-09-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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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보안 전수조사했는데도 또 해킹…"민관합동조사단 조사 범위 확대해야" 민관합동조사단이 통신 3사 전체 서버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했지만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분만 살펴봐 곳곳이 구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기업이나 기관에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시 다방면에 걸친 침해 가능성을 가정하고 제대로 된 전수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이후 KT와 LG유플러스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던 민관합동조사단이 실제로는 SKT 해킹 원인으로 지목된 악성코드 ‘BPF도어’ 2025-09-15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