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과학기술인상에 이상혁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3월 과학기술인상에 이상혁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5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이상혁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우수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이 교수는 조화해석학 분야 중요 난제 중 하나인 공간곡선에 관한 극대함수가 유계, 즉 무한대로 발산하지 않고 어떤 값 사이에 한계를 가지는 르베그 공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로 선정됐다. 공간곡선은 평면곡선에 대비되는 2025-03-05 12:00
  • 첫 발 뗀 韓 양자기술, 美中 격차 따라잡는다...연구원·학계 성과 이어져
    첫 발 뗀 韓 양자기술, 美中 격차 따라잡는다...연구원·학계 성과 이어져 국제사회에서 양자기술 최하위 국가로 분류되던 한국이 지난해부터 양자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에 이어 한국도 자체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종 시연을 앞두고 있다. 국내 연구진들은 양자컴퓨터 구동을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견하고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정부 역시 양자기술 전담 조직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여전히 한국의 양자기술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보다 10년 이상 뒤처졌다는 평가 2025-02-25 18:12
  • 이종호 전 과기부 장관 韓 양자 기술 美·中 비해 뒤처져…정부 지원 강화해야
    이종호 전 과기부 장관 "韓 양자 기술 美·中 비해 뒤처져…정부 지원 강화해야"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양자기술에 있어서 10년 이상 늦게 시작했을 뿐더러 기술력도 뒤처져 있지만, 우리가 잘하는 분야도 분명히 있다. 국내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선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25일 아주경제와 전화 인터뷰에서 "국내에도 IBM 등 양자 선두기업에서 주목하는 양자 기술력이 있고, 우리가 잘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과도 연관된 부분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표적으로 안 2025-02-25 18:11
  • 카이스트, 양자 컴퓨터 오류정정에 필요한 양자얽힘 구현
    카이스트, 양자 컴퓨터 오류정정에 필요한 양자얽힘 구현 KAIST(카이스트)는 물리학과 라영식 교수 연구팀이 양자오류 정정 기술의 핵심이 되는 3차원 클러스터 양자얽힘 상태를 실험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자 컴퓨팅은 고전 컴퓨터로는 계산하기 어려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양자 기술이다. 양자 컴퓨터가 복잡한 연산을 정확히 수행하려면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자 오류를 정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에 필요한 양자얽힘 상태를 구현하는 것은 매우 큰 난관으로 여겨져 왔다. 측정기반 양자 컴퓨팅은 특수한 양자얽힘 2025-02-25 10:15
  • [韓로봇, 나혼자만 역성장] 정부 지원 인색해지자 K-로봇 성장 멈췄다
    [韓로봇, 나혼자만 역성장] 정부 지원 인색해지자 'K-로봇' 성장 멈췄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 AI’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 로봇산업은 정부의 미흡한 지원 속에 역성장 국면에 진입할 위기에 처했다. 24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 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의 로봇산업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3.26%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올해는 역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과 비교하면 성장률이 4분의 1수준에도 못 미친다. 로봇산업협회의 통계에 2025-02-25 05:00
  • [단독] 과기부, 양자 전담 조직 신설...오늘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출범
    [단독] 과기부, '양자' 전담 조직 신설...오늘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출범 국가 양자산업은 물론 양자 기초기술 전반을 담당하는 조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신설된다. 그동안 임시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됐던 양자기술 담당 조직이 과로 정식 출범하며 지속적인 양자산업 육성은 물론 안정적인 양자기술 지원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혁신기술개발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양자혁신기술개발과는 정식 과로서, 기존의 장관 직속 TF 형태의 양자기술개발과를 대체한다.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암호 등 2025-02-25 00:07
  • 옥스퍼드대 생리학 석학 데니스 노블, DGIST 1호 초빙 석좌교수에
    옥스퍼드대 생리학 석학 데니스 노블, DGIST '1호 초빙 석좌교수'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세계적 생리학자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권위자인 데니스 노블(Denis Noble) 교수가 지난 17일 의생명공학 전공 제1호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노블 교수는 이달부터 DGIST 의생명공학전공에서 생물학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24일 DGIST에서 ‘유전자는 생명체의 청사진이 아니다(GENES ARE NOT THE BLUEPRINT FOR LIFE)’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 강연에서 학생들과 처음 만나 향후 연구 철학과 비전을 공유한다. 노블 교수는 2025-02-24 08:15
  • 과총, 강원도와 과학기술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과총, 강원도와 '과학기술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와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가 과학기술 교류를 위해 손잡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19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양 기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균형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지원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지원 △협약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 체계 2025-02-19 16:47
  • 원자력연, 국내 최초 원자력·핵융합 재료 철 이온빔 조사 서비스 개시
    원자력연, 국내 최초 원자력·핵융합 재료 철 이온빔 조사 서비스 개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 및 핵융합 재료 연구를 위한 철(Fe) 이온빔 조사 서비스를 3월부터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무거운 이온일수록 더 큰 손상을 빠르게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19년 중이온빔조사시설(KAHIF)을 구축했다. 이후 2022년부터 아르곤(Ar), 헬륨(He) 등의 중이온 빔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철 이온빔 조사는 가동 중 원전과 차세대 원자로, 핵융합로 및 응용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철강 재료의 손상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효과적 2025-02-19 16:40
  • 우주청, 새 로고 KASA 단장…붉은 별, 궤적 모양
    우주청, 새 로고 'KASA' 단장…붉은 별, 궤적 모양 우주항공청이 기관 특수성을 인정받고 자체 로고를 쓸 수 있는 예외적 행정기관이 됐다. 로고는 우주항공청 기관 영문명인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의 앞 글자 'KASA'를 붉은 별과 발사체 궤적이 가로지르는 모양이다. 우주항공청이 14일 개최한 제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는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 3건과 우주항공청 신규 로고 도입·활용 계획 등 안건이 검토됐다. 우주청은 기관 정체성·독창성을 드러내고 국내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2025-02-14 17:22
  • 카이스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카이스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을 이끌어온 기업가다. 이 회장은 1983년 부영그룹 창립 후 국민 주거 환경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대형 건설사들이 기피했던 임대주택 사업에 뛰어들어 전국 383개 단지, 약 30만 세대 주택 중 23만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KAIST에 노후 기숙사 4개 동 보수를 위해 2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민간 차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 2025-02-14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