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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美 청소년들의 위험한 유행...'지하철 서핑 챌린지' 청소년들에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는 하나의 놀이터다.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올리면 전 세계 사람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청소년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게 된다. 어느 순간 '좋아요'와 '팔로워 수'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지표처럼 여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과시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결국 위험한 행동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4-11-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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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위기' 홍명보, 선임 이유였던 울산 빌드업 챗GPT에 물어보니 "여러분은 울산 HD 시절 홍명보 감독의 빌드업을 봐오시지 않았냐?"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 총괄 이사는 지난 7월 홍 감독의 선임 사유를 공개하며 해당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빌드업에서 K리그 1위를 하고, 기회 창출에서도 1위였다. 모든 게 홍 감독이 맞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우리 선수들이 해오던 스타일을 끌어올려 3차 예선을 통과하는 것을 고려해야만 했다. 제 선택을 비난하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그동안 선수들의 유기적인 호흡을 토대로 한 전술을 해왔기 2024-1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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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전동 킥보드 금지' 75% 찬성…'킥라니' 사라질까? 최근 전동 킥보드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인한 사고와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전동 킥보드 운행 금지' 찬성 지난 5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형 이동장치(PM) 대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5.6%가 ‘민간 대여 전동 킥보드 운행 금지’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서울시가 지난 9월 15~69세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24-1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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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영어 공부부터 자소서까지…생성형 AI에 빠진 직장인·대학생들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직장인 A씨(만 27세)는 내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준비 중이다. 혼자 영어 공부를 하는 A씨는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를 찾을 때 챗(chat) GPT를 활용하고 있다. A씨는 "영어 소설을 볼 때 이해 안 가는 문법이나, 헷갈리는 문법, 문장 간 맥락을 물어볼 때 챗GPT를 이용하고 있다"며 "강사처럼 설명을 잘 해줘서 개인적으로 챗GPT에 관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A씨처럼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챗GPT 활용 방 2024-1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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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제니 올블랙 하객룩에 "장례식이야?"...나라마다 다른 하객룩 문화 한국에서 올블랙 하객룩은 꽤 익숙한 스타일이다. 블랙뿐만 아니라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색상과 스타일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지인 결혼식에 검정색 옷을 입고 등장하면서 해외 팬들 사이에서 다소 의하한 반응이 일었다. 패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제니지만, 올블랙 룩이 마치 '장례식 룩'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제니는 화이트 셔츠 위에 블랙 니트를 입고 블랙 팬츠와 구두로 단정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제니뿐 아니라 배우 송혜교, 김고은, 변우석 등도 블랙 의상으로 2024-1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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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3명 중 1명' 교통약자 역대 최대…'교통약자석' 태부족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가 1586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중교통 교통약자석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국민 3명 중 1명은 교통약자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는 1586만명으로, 전체 인구 5133만명의 30.9%를 차지했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일컫는다. 2022년과 비교하면 전체 인구수는 약 11만명 2024-11-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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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연봉 2~3배 받고 미국行…'인재 유출' 1위 기록한 한국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핵심 인재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B-1·2 비자란 미국은 세계 각국의 뛰어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민 비자를 제공한다. 그중 EB-1·2 비자는 과학, 예술, 비즈니스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고급 인재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입국사증이다. EB-1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업적이 있는 전문가, 연구자, 다국적 기업의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거나 학술지에 연구를 게재하는 등 2024-11-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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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일교차 커질때 주의해야 할 호흡기 질환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호흡기 질환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환절기는 일교차가 심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호흡기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호흡기질환을 가볍게 여기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이란 사람이 숨을 쉬는 데 관여하는 장기들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여기에는 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폐, 늑막 등이 포함된다. 호흡기 질환은 가벼운 감기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폐렴이나 폐암까지 여러 종류가 2024-11-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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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기세 탄 홍명보호, 부상 복귀한 '캡틴' 손흥민 관리 '절실' 기세를 탄 홍명보호에 '캡틴' 손흥민이 돌아왔다. 그야말로 '천군만마'다. '캡틴' 손흥민, 부상 털고 대표팀 복귀 확정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11월 열리는 중동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에는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B조 3차 예선을 치른다. 현재 대표팀은 3승1무를 거두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강호'로 여겨지는 요르단(2-0)과 이라 2024-11-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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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더 높은 득표율 기록해도 질 수 있다...美 대선의 모든 것 '슈퍼 선거의 해'인 2024년, 정점을 찍을 미국 대선이 다가왔다.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맞대결 승자가 오는 11월 5일 결정난다. 미국 선거의 경우 국민들이 1인 1표를 행사하는 한국과 달리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1000표를 받아도 0표가 될 수 있는 미국 선거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미국 대통령선거, 우리나라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미국 선거는 한국처럼 유권자가 대통령을 직접 뽑지 않는다. 대신 '선거인단 2024-10-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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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올챙이물'부터 '혈당 관리'까지...MZ다이어트 아시나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다.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다.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식욕을 조절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강한 인내심이 없다면 실패하기도 쉽다. 다이어트도 패션, 문화처럼 유행을 탄다. 한때 탄수화물을 절제하고 지방이 많은 고기 위주로 먹는 식단으로 살을 빼는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었고, 그 이후에는 식사와 단식을 반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공복 시간을 유지하도록 조정하는 방식인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2024-10-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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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위태로운 '위고비' 열풍…미국에선 사망자까지 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미국에서 위고비를 사용한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 '꿈의 비만약' 위고비란?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출시한 비만치료제로,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제(프리필드펜)다. 위고비는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구토, 설사, 변비, 오심, 복통, 두통, 담석, 탈모, 소화불량, 췌 2024-10-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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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위기 몰린 정몽규, 이제는 FIFA까지 '소환'…신문선 "마피아의 졸개" 쓴소리 위기에 몰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제는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발언을 언론에 직접 공개하며, 자기 합리화를 시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9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개최한 애뉴얼 어워즈 2023에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을 대신 취재진에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정몽규 "FIFA 인판티노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문제 이해가 안 된다'고 해" 그는 "FIFA에서도 보고를 많이 했는데, 2024-10-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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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유명인 '별도 출입문' 만들겠다는 계획 철회한 인천공항…해외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가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시행 하루 전 철회했다. 유명인의 공항 이용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안전 등 여러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공항은 유명인·기업인 공항 이용을 어떻게 대응하는지 사례를 살펴봤다.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논란'은 지난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우 변우석이 홍콩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많은 팬이 인천공항에 몰렸다. 사설 경호원이 변우석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일반 여객의 공항 이용을 막았 2024-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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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발작성 기침' 유발하는 백일해…예방법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크고 작은 전염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중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활동을 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초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백일해 환자수는 2만6299명이다. 지난해 전체 백일해 환자 수가 292명, 2022년엔 31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그렇다면 백일해에서 우리 아이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발작성 기침' 할 때 감기 대신 의심해야 할 백일해 백일해는 보르데텔 2024-10-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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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전대미문 '50홈런-50도루' 오타니 아닌 저지가 올해 최고 선수라고?…직접 분석하니 이유는 '이것'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최고 선수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아무래도 많은 이들에게 '올 시즌 최고 선수가 누구인가'라고 질문하면 전대미문의 메이저리그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오타니보다 더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오타니의 '타자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다.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운 오타니와 비견되고, 더 높게 평가받는 저지의 성적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했던 것일까. 2024-10-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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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개별소비세' 내야 하는 자동차…사치품인가? 필수품인가? 자동차에 부과된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가 지난해 1조6541억원으로 10년 새 가장 많은 납부액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개소세에 대한 폐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개별소비세란 개별소비세란 특정한 물품, 특정한 장소에의 입장행위, 특정한 장소에서의 유흥음식행위 및 특정한 장소에서의 영업행위에 대하여 부과되는 소비세다. 사치성물품의 소비를 억제하고 세금 부담을 공정하게 하도록 1977년 '특별소비세'라는 명칭으로 신설됐으며, 2008년부터 개별소비세로 변경됐다. 흔히 '사치세'로도 불린다. 2024-10-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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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살해 협박·미행까지" 민희진 폭로에 무너지는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가 근황과 함께 대표 복귀 무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 이사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사내이사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訴)나 상소가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부적법한 것으로 해 내용에 대한 판단 없이 소송을 종료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로써 민 이사의 대표 복귀는 좌절됐다. 민 이사는 "(재판을 해보니) 말장 2024-10-30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