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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1차 월드투어 5000m 계주 金…임종언 2관왕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임종언(노원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계주 우승까지 이뤄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임종언,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해 6분50초7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던 임종언은 생애 첫 월드투어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2025-10-13 09:10 -
11월 체코·일본전 나설 야구대표팀 명단 발표…KT 안현민 첫 발탁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EALL SERIES)에 참가하는 대표팀 35인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KBO 사무국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같은 C조에 편성된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마련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월 8~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두 경기를 치르고, 일본으로 건너가 11월 15~16일 2025-10-12 17:17 -
홍정민, KLPGA 투어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상금 1위 도약 홍정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서교림(11언더파 20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홍정민은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2025-10-12 17:00 -
안병훈,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공동 4위…올해 최고 성적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12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가나야 다쿠미(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6월 RBC 캐나다 오픈 공동 6위를 뛰어넘는 올해 최고 성적이다. 시즌 첫 톱5 입상. 안병훈은 이번 대회 성적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1위가 됐다. ' 2025-10-12 16:28 -
타이거 우즈, 13개월 만에 또 허리 수술…복귀 시기 불투명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3개월 만에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리 통증으로 검사받은 결과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 등이 발견됐다"며 "이에 미국 뉴욕 소재 병원에서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가 허리 수술을 받은 건 이번이 일곱 번째다. 우즈는 지난 2014년 4월 첫 수술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다섯 번째, 지난해 9월 여섯 번째 허리 수술 이 2025-10-12 16:11 -
쇼트트랙 임종언, 1차 월드투어 1500m 금메달…여자계주도 우승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임종언(노언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언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1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함께 결승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은 2분16초593를 마크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따냈 2025-10-12 11:29 -
'부상 투혼' 박혜정, 역도 세계선수권 금메달…2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정상에 올랐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올렸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 메달을 주지만 세계역도선수권은 세 개 부문에 각 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박혜정은 금메달 세 개를 모두 목에 걸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이다. 박혜정은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에서 우승했 2025-10-12 10:32 -
'김성욱 9회말 끝내기 홈런' SSG, 삼성 꺾고 준PO 승부 원점 SSG 랜더스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말 김성욱의 좌월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4-3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2-5)를 설욕한 SSG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김성욱은 이날 경기의 데일리 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SSG 선발 김건우는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역대 최초로 경기 개시 6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는 3 2025-10-1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