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랩 전체기사
  • [공시학개론] 공시는 무슨 기준으로 작성될까… 실무자 되어보기
    [공시학개론] 공시는 무슨 기준으로 작성될까… 실무자 되어보기 “공시는 그냥 회사가 알아서 쓰는 거 아닌가요?” 공시는 겉으로 보면 단순한 보고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라오는 한 줄, 한 문장 뒤에는 촘촘한 법과 서식 기준이 깔려 있습니다. 공시는 기업의 ‘자율 문서’가 아니라 법에 의해 설계된 결과물인 셈이죠. 기업 공시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떠받치는 인프라입니다. 무엇을, 어디까지, 어떤 형식으로 공개할지에 따라 투자자의 판단이 달라지죠. 그렇다면 공시는 어떤 기준으로 작성될까요.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기업공시 2026-02-23 17:00
  • [정윤영의 금융문답] 다주택자 규제하면 전월세 가격 오를까?
    [정윤영의 금융문답] 다주택자 규제하면 전월세 가격 오를까? 최근 다주택자 규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규제가 임대주택 공급을 위축시켜 전월세 대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과, 오히려 매매시장 안정화를 통해 주택시장 전반의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논쟁은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 강화를 시사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보유 부담이 커질 경우 일부 다주택자가 매물을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급 위축에 세입자 부담↑&qu 2026-02-23 16:34
  • [강일용의 재계비화] 재계 소통왕은 누구?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선두
    [강일용의 재계비화] 재계 '소통왕'은 누구?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선두 재계 주요 인사 중에 임직원과 소통에 가장 진심인 인물은 누굴까? 다양한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선두에 있다는 것만은 부인하기 어렵다. 지난해 10월 그룹 총수로 취임한 후 100일이 조금 넘은 정 회장은 사내외 소통을 지속 강화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HD현대그룹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회사의 미래 방향에 대해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2026-02-23 16:00
  • [고혜영의 주린이 투자노트] 새해, 금연 결심에도…담배株는 왜 잘 나갈까요?
    [고혜영의 주린이 투자노트] 새해, 금연 결심에도…담배株는 왜 잘 나갈까요? 새해가 되면 빠지지 않는 결심이 있습니다. 바로 '금연'입니다. 금연 구역은 확대되고, 실외 흡연장도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국내 담배 판매량도 감소 추세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년(2014~2024년) 동안 국내 담배 판매량(면세 제외)은 연평균 2.3% 감소했습니다. 코스피가 5700선을 돌파하며 연일 고점을 경신하는 동안, 담배주는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경기 방어주로 분류되는 특성상 상승장이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겁니다. 그럼에도 조용히 강세를 보 2026-02-20 17:00
  • [이성진의 車근車근] 르노코리아 부활 프로젝트 오로라 마지막 시험대
    [이성진의 車근車근] 르노코리아 부활 프로젝트 '오로라' 마지막 시험대 삼성자동차부터 시작해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르노코리아는 2022년 사명에서 '삼성'을 완전히 떼어내며 새 출발을 알렸다. 기존 '태풍의 눈' 로고도 르노 고유의 다이아몬드 형상인 '로장주'로 바꿨다. 삼성자동차 시절 '명차'로 회자되는 SM5를 이을 신차 개발 소식도 알렸다. 코드명은 '오로라(Aurora)'로 명명했다. 르노코리아는 당시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해가 떠오르기 직전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 새로운 빛이 비추기 시작하는 전환의 순간에 서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 2026-02-20 16:00
  • [최연재의 AI美스토리] AI 구독 시대, 나에게 맞는 단 하나는
    [최연재의 AI美스토리] AI 구독 시대, 나에게 맞는 단 하나는 매달 빠져나가는 구독료 고지서가 이제는 일상이 됐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에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 구독료까지 고정 지출 항목에 포함됐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단순 체험형 서비스를 넘어 업무·학습·창작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월 20달러(약 2만9000원) 안팎의 비용을 지불하는 이용자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문제는 선택이었습니다.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았고, 하나만 유지하기에는 기능적 제약이 따를 수 있었습니다. 3강 구도로 재편된 AI 시장 19일 업계에 2026-02-19 16:39
  • [최연재의 AI美스토리] 점집 대신 앱 켠 2030… 사주 AI, 왜 돈내고 볼까
    [최연재의 AI美스토리] 점집 대신 앱 켠 2030… '사주 AI', 왜 돈내고 볼까 곧 대명절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신년 운세를 보거나 한 해의 액운을 피하기 위해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사주와 팔자를 통해 미래를 가늠해보려는 문화는 오랜 시간 이어져 왔습니다. 다만 그 소비 방식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작두와 부적이 있는 점집 대신, 스마트폰 속 인공지능(AI)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사주 AI’가 새로운 운세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공지능이 사주풀이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젊은 세대는 앱이나 생성형 AI를 통해 보다 2026-02-13 17:38
  • [고혜영의 주린이 투자노트] 올림픽 금메달 팔아서 금·은 ETF에 투자했다면?
    [고혜영의 주린이 투자노트] 올림픽 금메달 팔아서 금·은 ETF에 투자했다면? 밀라노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우리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금빛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만을 기다립니다. 영광의 상징인 금빛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그 자체로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감동입니다. 그런데 금메달은 사실 '금'으로만 이루어진 메달은 아닙니다. 현대의 금메달은 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에 따라 은을 중심으로 제작한 뒤 표면에 금을 입힌 형태입니다. 2024년 8월 11일 폐막한 파리올림픽 금메달의 총무게는 529g이지만 실제 금 함량은 6g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은으로 채워졌습니다. 문득 2026-02-13 16:30
  • [김수지의 Fin Q] "빗썸 오지급 보상해 드려요"…설 연휴 보이스피싱 주의보
    [김수지의 Fin Q] "빗썸 오지급 보상해 드려요"…설 연휴 '보이스피싱' 주의보 명절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때문에 금융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들뜬 분위기를 틈타 기관, 지인을 사칭하는 범죄가 많아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연휴에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선 ‘안심차단서비스’를 미리 가입해 두는 걸 추천한다. 안전한 명절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보이스피싱 수법과 함께 대응 방법을 정리해 봤다. 문자도 조심해야…금융당국, 빗썸 사태에 ‘소비자경보’ 금융당국은 13일 최근 빗썸의 오지급 사태와 관련 스미싱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빗썸이 일 2026-02-13 15:02
  • [장문기의 핀하이] 日은 발행 시작했는데…스테이블코인, 빗썸 사태에 발목
    [장문기의 핀하이] 日은 발행 시작했는데…스테이블코인, '빗썸 사태'에 발목 빗썸에서 발생한 62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로 인해 2단계 가상자산법(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에도 변수가 생겼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핵심 쟁점에 더해 가상자산 사업자 내부통제 장치 강화로 논의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신속한 입법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관련 규제 공백을 채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금융권과 정치권에서는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이 여전한 데다가 내부통제라는 새로운 논의가 더해지면서 접점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란 우 2026-02-12 16:19
  • [권가림의 금만세] 투자 한 번에 1시간30분…녹취 은행 된 창구
    [권가림의 금만세] 투자 한 번에 1시간30분…'녹취 은행' 된 창구 “첫 번째 답에 체크하셔야 공격투자형이 나옵니다. 그래야 고수익 상품에 가입하실 수 있어요.” 최근 서울 영등포구 한 은행 지점. 고수익 투자상품 가입을 문의한 기자에게 직원은 이렇게 귀띔했다. 투자 성향 진단 결과가 ‘공격투자형’으로 나와야 원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처음 검사에서는 ‘위험중립형’이 나왔다. 직원의 설명대로 첫 번째 항목에 체크하자 결과는 공격투자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가입 과정은 생각보다 길었다. 상품 구조와 손실 가능성, 투자 위험 등에 2026-02-11 16:37
  • [신지아의 산업예보] 美 EV충전기 100% 미제 장벽...K-충전기, 잠시 흐림
    [신지아의 산업예보] 美 EV충전기 '100% 미제' 장벽...K-충전기, 잠시 '흐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연방 보조금 수령 조건으로 전기차(EV) 충전기 부품의 100% 미국산 사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전기차 충전기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업체들은 미국 정부의 발표를 놓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미국 보조금을 받고 있는 SK시그넷 입장에선 북미 시장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리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규제 변수가 등장했다는 평가다. 기업 공개를 준비하며 미국 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채비와 지난 2026-02-11 16:30
  • [신동근의 증시 한 컷] 삼성증권 유령주식의 기억…빗썸 오지급이 불러낸 데자뷔
    [신동근의 증시 한 컷] 삼성증권 '유령주식'의 기억…빗썸 오지급이 불러낸 데자뷔 빗썸이 전산 오류로 대규모 오지급 사고를 내면서 8년 전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가 다시 소환됐다. 시장에서는 과거 전산 사고를 되짚는 일이 향후 금융 시스템의 보완 지점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8년 4월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 과정에서 현금 배당을 주식으로 잘못 입력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약 28억주(약 112조원 상당)의 유령주식이 직원 계좌에 반영된 것이다. 단순 전산 입력 실수로 시작된 이 2026-02-10 17:01
  • [김수지의 Fin Q] 증시 불장에 자금 확보 어려워…은행, 지방선거 특수 노린다
    [김수지의 Fin Q] 증시 '불장'에 자금 확보 어려워…은행, 지방선거 특수 노린다 이달 '6·3 지방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은행권이 ‘입후보자 모시기’ 경쟁에 돌입했다. 최근 증시 ‘불장’ 여파로 은행 곳간이 비어가는 상황 속 수조원대 규모 선거 자금 유치로 수신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후보자가 많은 지방선거 특성상 대규모 저원가성 예금 확보는 물론 후원금 모집 과정에서의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다. 한 달 만에 24.8조 급감…銀 “곳간 어떻게 채우나”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KB 2026-02-10 15:40
  • [김성현의 AI지표] 1M 토큰, 25% 속도 향상…프론티어 모델의 새 기준
    [김성현의 AI지표] 1M 토큰, 25% 속도 향상…프론티어 모델의 새 기준 AI 업계가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맞았다. 앤스로픽이 클로드 오푸스(Claude Opus) 4.6을 공개하며 100만 토큰(1M 토큰) 컨텍스트를 베타 지원한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후, 오픈AI는 GPT-5.3 코덱스를 출시하며 추론 속도를 25% 향상시켰음을 강조했다. 이 두 모델의 동시 업데이트는 단순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기존 프론티어 모델의 기준선인 컨텍스트 길이, 에이전트 협업 능력, 처리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AI가 '단순 도우미'에서 '장기 협업 파트너'로 진화하는 전환점을 제시했다. 10일 국제 2026-02-10 14:42
  • [공시학개론] 주총시즌 임박…공시로 보는 관전 포인트
    [공시학개론] 주총시즌 임박…공시로 보는 관전 포인트 3월부터 12월 결산법인들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됩니다. 주총은 지난 1년의 경영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사업 방향과 지배구조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주는 보유한 주식 수만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투자자는 지분 비중이 크지 않고 물리적 제약 등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직접 참여보다는 의결권을 위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대주주 중심으로 안건이 통과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주총의 민주적 기능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달라 2026-02-10 11:00
  • [ASIA BIZ] "中 단체관광객, 안 와도 그만"… 日 관광업계 한일령 공포 지우고 체질 개선
    [ASIA BIZ] "中 단체관광객, 안 와도 그만"… 日 관광업계 '한일령' 공포 지우고 체질 개선 오는 15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일본 관광업계에는 묘한 긴장감과 평온함이 교차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중국 정부가 사실상의 '방일 자제'령을 내리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과거 사드(THAAD) 사태 당시 중국의 '한한령' 보복을 경험했던 한국으로서는, 일본이 이번 '한일령(限日令)' 리스크를 어떻게 돌파하고 있는지 주목할 수밖에 없다. 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지에서 접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의외로 반 2026-02-10 06:00
  • [ASIA BIZ] "관광객보다 주민 일상이 먼저"… 일본, 벚꽃 축제까지 포기한 독한 대처
    [ASIA BIZ] "관광객보다 주민 일상이 먼저"… 일본, 벚꽃 축제까지 포기한 '독한' 대처 “중국 단체 관광객 버스가 사라지니 이제야 동네가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일본 관광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급감을 반기는 이른바 ‘인바운드(국내 관광) 긍정론’이 확산하고 있다. 오버투어리즘(관광 공해)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개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또 다른 형태의 공해는 여전하다. 최근 들어 일본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신 ‘주민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례 없는 극약 처방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요 2026-02-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