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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 지금] "흡연 유목민 되겠네"...금연구역 확대에 자치구 대응은?"이러다 흡연 유목민 되겠어..."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을 갖는 11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수송공원 인근에는 흡연자들로 북적였다. 공원 옆 도보 폭 2m가 남짓한 곳에서 직장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흡연 구름을 만들고 있었다. 교육시설·공원 등 금연구역이 넓어지는 반면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돼 있어 도심 곳곳에 '너구리 굴'이 커지고 있다. 종로구청 인근 회사로 출근하는 30대 안모씨는 "흡연구역에 선을 그어 놓고 바로 앞에서 단속하는 어머님들이 지켜보고 있다"
- 2024-09-1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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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전기차 기술의 향연' 하루 수천명 찾는 中 비야디 본사 가보니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을 하고, 좁은 골목길 평행주차도 복잡한 핸들 조작 없이 자율주행으로 손쉽게 한다. 타이어 하나가 펑크 나는 긴급 상황에서도 나머지 타이어 3개로 주행이 가능하고, 비상시 물에 떠서 이동할 수 있는 수륙양용 기능도 갖췄다. 중국 전기차 선두업체 비야디(比亞迪·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仰望)이 출시한 초호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U8’에 탑재된 최신식 기술이다. 지난 4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핑산구 비야디 본사를 찾은 기자는 널찍한 주차장에서 직접 U8 시승
- 2024-09-1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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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반도체 공급망 참여 노리는 베트남…'정책과 인프라가 핵심'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전통적 산업을 벗어나 첨단 산업 공급망에 참여하려는 베트남도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전략적 위치와 정부의 우대 정책을 바탕으로 여러 반도체 기업들의 잠재적인 투자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이 반도체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산업 인프라와 인적 자원 측면에서 많은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평가이다. 반도체 산업에 사활 건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기초 산업이
- 2024-09-1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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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도요타, 전기차 수요 둔화에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으로 전환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차 생산은 줄이고, 강점이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늘리는 '생산 유연화'에 나섰다. 작년 5월 도요타는 전기차 세계 판매량을 2026년까지 150만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전기차 모델 10종을 새로 투입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에서 이익을 확보해 이를 전기차 개발에 투입시켜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는다는 그림을 그려왔다.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해 배터리 등 공
- 2024-09-1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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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여야 대정부질문서 '금투세' 공방 外여야 대정부질문서 '금투세' 공방…경제부총리 "자본시장 위축" 여야가 11일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놓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시행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우려하며 '폐지'를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금투세 도입 시 긍정적인 효과들을 부각하며 반대 주장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금투세는) 주식 투자에 대해서 부정적 신호를 주고, 결과적으로 대체 투자처인 부동산 투자로의 구축 효과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q
- 2024-09-11
- 2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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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갤럭시 vs 아이폰"… '아이덴티티' 된 카메라 디자인올해 들어 스마트폰 시장에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강조하는 스펙은 '카메라'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역시 올해 신제품 행사에서 AI와 더불어 향상된 카메라 기능 소개에 집중했다. 애플이 지난 10일 공개한 아이폰16 프로는 5배 줌 망원 카메라와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등 3개 후면 렌즈가 탑재됐다. 전작인 아이폰15 프로가 3배 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들어간 것과 비교해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일반
- 2024-09-11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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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늘어나는 야외활동, 이런 보험 챙기세요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추석·개천절·한글날 등 공휴일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등산, 캠핑, 운동 등 활동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려는 보험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도 관련 상품을 새로 내놓거나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손보업계, 여행·골프 중심 수요 공략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상품은 해외여행자보험이다. 9~10월에는 추석명절
- 2024-09-11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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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골프史] 골프공 줍던 제주소년 양용은, '레전드 골퍼' 킬러로강풍이 부는 제주 서귀포의 한 가정에서 소년이 태어났다. 여덟명 중 넷째로다. 소년은 19세에 연습장에서 공을 줍는 아르바이트로 골프를 접했다. 그런 그에게 아버지는 굴착기를 배우라 했다. 배우기 위해 들어간 건설사에서 무릎을 다쳤다. 두 달간 병원 신세를 졌다. 보충역으로 제대한 소년은 1991년 다시 골프채를 쥐었다. 제주시 오라 골프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다. 프로골퍼의 스윙을 어깨너머로 배웠다. 독학이나 다름없었다. 소년은 뉴질랜드로 향했다. 1995년 준프로와 1996년 프로가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입회
- 2024-09-1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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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 지금] 전기차 화재에 자치구들 화들짝…예방 교육·소화장비 확충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각 자치구들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의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에서 화재 예방 교육·소화장비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광진구는 화재시 자동으로 하강하는 질식포를 공영주차장에 설치했다. 전자동 질식소화캡을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건 광진구가 전국 최초다. 전기차 화재는 순간적으로 온도가 섭씨 1000도 이상 치솟는 열폭주 현상을 보인다. 게다가 화재원인인 배터리는 물이 침투하기 어려운 구조라 진화 시간이 일반차량 화재 대비 3배가 걸린다.
- 2024-09-1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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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車림표] 中 친환경차 '승승장구'…기술격차·생산기지 속도중국산 친환경차 공세가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뚫고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까지 거세지고 있다. 10일 중국승용자동차협회(CPCA)와 마크라인즈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자동차 상위 10위권 브랜드별 판매를 보면 BYD는 3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1% 늘었다. 지리자동차는 7.7% 증가한 13만6000대다. 체리자동차는 55.5% 증가한 11만대다. SAIC-GM-울링은 23.9% 증가한 8만5000대를 팔았다. 반면 판매가 뒷걸음친 곳도 있다. 제일기차-폭스바겐과 SAIC 폭스바겐 판매는 각각 17.7%, 9.1% 줄었다. FAW 토요타는 5.1% 감
- 2024-09-11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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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中 물량 공세에…플랫폼 사업 뛰어드는 韓 TV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TV 업체들이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TV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의 물량 공세에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타이젠OS 기반 서비스 비즈니스는 2021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으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성장률을 능가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OS 바탕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 2024-09-10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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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ETF와 ETN, 어떨 때 상장폐지 되나요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증권상품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장도 점점 커지는 추세인데요. 한편에선 ETF, ETN이 상장폐지될 때도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ETF, ETN이 폐지되는지 알아볼게요. 9일 한화자산운용은 'PLUS KS로우볼가중TR', 'PLUS KS모멘텀가중TR'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원본액이 기준에 못 미치는 소규모 ETF가 되면서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우선 ETF가 상장하려면 자본금 또는 신탁원본액이 70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요. 상장하고
- 2024-09-10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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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트렌드] 글로벌 '뜨거운 감자' AI 교과서...윤리 문제는 여전한 과제정부가 초·중·고 정규 교육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도입 여부에 대한 찬반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AI로 인한 학습 효과는 인정하면서도 학생의 인지 발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만만찮다. AI 패권을 노리는 글로벌 국가들도 정규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들 국가 역시 AI를 정규 교육 과정에 도입하는 데 대해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AI 특성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윤
- 2024-09-10
- 0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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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들쭉날쭉한 주담대·전세대출 규제…'실수요자'의 범위는?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은행들이 자율 규제에 나서자 대출 수요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모든 가계대출을 조이며 전세자금대출도 제한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무주택자의 주담대·전세대출은 '실수요자'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주택자의 전세대출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갭투자를 위한 투기인지, 실수요인지 아닌지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수요자의 범위는 어디까지로 봐야 할까. 은행권, 유주택자 주담대·전세대출 중단…예외 조항·조건
- 2024-09-1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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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정치9단] 여야 모두 "지구당 부활"…회계 투명성 선결 과제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당 부활과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양당은 정당 정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 도입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여야 대표회담이 있던 지난 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구당 부활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과거 2004년 정당법 개정(오세훈법)으로 사라진 지구당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 2024-09-1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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