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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체크인] 장마철 빗소리와 함께 즐기는 여름 호캉스 장마가 시작됐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비 예보에 여름휴가를 포기한 이들이라면 오히려 이 시기를 호캉스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좋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감상하며 인룸 다이닝을 즐기고, 실내 액티비티로 하루를 보내는 호캉스는 장마철에 적합한 선택이다. 서울부터 부산, 제주까지,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장마철 한정 객실 패키지를 소개한다. ◆ 부산에서 빗소리와 함께하는 여름의 미식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장마를 즐기고 싶다면, 웨스틴 조선 부산의 ‘스윗 레인’ 프로모션이 있다. 디럭스부터 2025-06-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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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과천·평촌 들썩일 때 일산은 하락...경기도 내 집값 '양극화' 서울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번지면서 경기도 내에서도 집값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공급 부족과 세금·대출 규제가 '똘똘한 한 채' 심리를 강화하면서 강남과 맞닿아 있는 과천과 성남 분당, 안양 평촌 등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하는 반면, 일산 등은 하락 거래까지 나타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은 판교역(신분당선·경강선)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판교 대장 아파트로 여겨지는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rsquo 2025-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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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다이렉트] '하와이' 자리 넘보는 오키나와…日 63조 '정글리아 프로젝트' 시동 "정글리아 프로젝트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닙니다. 관광대국을 목표로 하는 일본 입장에선 국가적 도전이며, 현재 관광 경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업입니다." 카토 다케시 재팬엔터테인먼트 CEO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정글리아 오키나와(JUNGLIA OKINAWA)’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일본 관광 지역 균형 과제 ‘정글리아 프로젝트’로 시동 올해 일본 관광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 가능’과 ‘지역 균형’이 2025-06-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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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위험자산 낮아진다고?…은행권, KOFR로 금융거래 새 지평 앞으로 우량 금융사들의 무위험 지표금리(KOFR) 활용 비중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일일 실거래를 기반으로 한 금리 체계가 반영되면 금융사, 투자자, 금융 소비자들은 더욱 공정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들의 최대 과제인 위험자산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금리 기준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파생상품시장에서 원화 이자율 스왑 거래의 10% 이상을 KOFR로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 등이 참여합니다. KO 2025-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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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올해만 자진상폐 공개매수 네 곳…투자자들의 선택은? 지난주 수요일(6월 18일)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올의 주가는 하루 동안 10.54% 급등했습니다. 장중 1만2400원까지 오르며 2020년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이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비올의 주가 급등은 공시 하나가 촉발했습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디엠에스(DMS)로부터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자진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겠다는 공시였죠. 올해만 네 개의 상장사가 자진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를 발표했습니다. 비올을 비롯해 한솔PNS, 텔코웨어, 신성통 2025-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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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하이랜드커피, 고속도로 '미니 캐빈 전략' 본격화 하이랜드커피는 최근 고속도로 주유소 및 휴게소를 중심으로 ‘미니 캐빈(Mini Cabin)’ 모델을 통해 소형 점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대도시 중심의 기존 매장 포맷을 넘어 전국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고객 접점 확보 전략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하이랜드커피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의 산업단지, 공항, 병원,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 출점하며 ‘국민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하이랜드는 높은 시장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lsquo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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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미국의 방위비 압박, 미일 동맹에 역효과 우려 미국으로부터 방위비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일본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가 있기 전부터 자체적인 안보 전략에 따라 방위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방위비 인상 계획이 재정 부담 및 엔저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는 일본과의 동맹 관계까지 틀어지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방위비 예산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약 8조7000억엔(약 820조원) 가량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 방위 관련 공공사업비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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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신약 잭팟 터질까" 중국증시 제약·바이오 테마주 불기둥 최근 중국 바이오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와 거액의 해외 라이선스를 체결하면서 중국 증시에서도 신약 개발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9일 쓰리에스바이오(중국명 三生制藥, 688336.SH)는 미국 화이자와의 해외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상하이증시에서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일주일 사이 주가가 2배로 뛰었을 정도다. 시장에서는 중국 바이오 제약 업계 유망주를 찾는 데 혈안이 됐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의 혁신약산업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17.34% 상승했다.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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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1위 커피 체인' 하이랜드, '커피 한 잔의 여정' 완성한다…신공장·IPO 추진 한국에는 스타벅스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하이랜드커피(Highlands Coffee)'가 있다. 1999년 설립된 하이랜드커피는 베트남 거리 곳곳에 사람이 일하는 건물마다 입점하며 베트남 국민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이랜드커피가 바리어-붕따우성 까이멥-티바이항 인근 푸미2 산업단지 내 신공장 준공을 마치고, 중단됐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다시 본격화했다.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베트남 커피 산업의 고도화를 주도하고 국제 투자자, 특히 한국 기업들의 이목을 끄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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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日각료, 관세 협상 "오리무중"… 중동 문제로 더욱 복잡해진 미·일 협상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점차 긴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들에 대해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면서 또다시 관세와 방위비 문제가 얽히게 되진 않을지 경계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20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오리무중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동 정세 대응에 여념 없는 미국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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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中 바이오 신약 '딥시크 모먼트'...'모방자'서 '혁신자'로 변모 #5월 19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는 중국 제약사인 쓰리에스바이오(3SBIO, 중국명 三生制藥)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제조,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중국 제외)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선급금 12억5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를 주고 체결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쓰리에스바이오의 신약을 '최고의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6월 초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항암제에 최대 111억 달러를 지불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바이오엔테크가 20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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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 스포] 출생 증가 유지될까…민생경기 풍향계도 촉각 상향곡선을 그리던 출생아 수가 4월에도 증가세를 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또 민생경기 심리를 나타내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4월 출생아 수 등이 담긴 '2025년 4월 인구동향'이 오는 25일 발표된다.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47(6.8%) 증가한 2만1041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에도 출생아 수가 늘어났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혼인 건수의 오름세도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3월 기준 혼인 건수 2025-06-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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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다이렉트] 'K-콘텐츠의 모든 것'…서울서 열린 글로벌 한류 축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가 K-콘텐츠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19일 개막했다. 현장은 국내외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내가 좋아하는 한류의 모든 것’을 주제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는 음악과 영상, 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한류 전반을 아우르는 초대형 축제로, 산업과 팬을 잇는 교류의 장이 됐다. 개막일에는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 2025-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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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자원 이야기] 불타는 심장, ESS…친환경 미래 삼킬까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잇따른 화재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ESS는 태양광과 풍력 등 간헐적 에너지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주요 설비로, 친환경 인프라 확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러나 잦은 화재 사고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산업계와 정부에 구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수요에 따라 공급하는 장치다. 수천에서 수십만개의 리튬이온 셀이 연결돼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며, 단일 장치에 저장되는 에 2025-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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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신 국민평형' 59㎡의 약진...구축도 신고가 행진에 신축 분양은 경쟁률 1위 전용면적 59㎡ 아파트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신 국민평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 선호평형이던 84㎡를 제치고 매매·분양 시장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전용 59㎡에서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강남권 주요 단지의 전용 59㎡ 시세는 25억원 안팎으로 형성되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59㎡는 지난달 26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도 지난달 25 2025-06-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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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체크인] 대구의 뜨거운 여름도 잊게 한 도심 속 진정한 피서지 매년 여름 기온 상위권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더위의 도시, 한반도 남부 내륙 분지에 자리한 대구는 열기가 쉽게 빠지지 않아 도심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특히 땀이 쉴 틈 없이 흐르는 7월과 8월에는 에어컨보다 더 강력한 피서지가 절실해진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피서형 호텔’ 콘셉트로 도시 호캉스의 정수를 준비했다. 루프톱 수영장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야외에서 재즈를 듣고, 입맛 살리는 여름 한정 메뉴로 배를 채우는 경험. 멀리 떠날 필요 없이 이 호텔에서 ‘여름 여 202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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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앱 쓰면 금리우대, 월급 받으면 포인트가 덤으로 은행들이 생활 밀착형 마케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급여통장은 물론 인기 인플루언서 협업, 유통 플랫폼 연계까지 마케팅 전선을 넓히는 모양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이 급여통장 마케팅에 불을 붙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급여클럽+'는 매월 50만원 이상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존에는 매월 1장의 '월급봉투'를 지급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최대 100장까지 랜덤으로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포인트 누적 효과가 강화됐다. 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여행상품권, 커 2025-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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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파마리서치 사례로 본 인적분할과 주가의 상관관계 상장사들이 기업을 분할하는 방식은 물적 분할과 인적 분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는 회사 경영진의 판단이지만, 주주 권리와 기업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상법은 회사 분할의 경우 이사회 결의만으로는 부족하고,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 결의는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이자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되지만, 특별결의는 요건이 훨씬 까다롭습니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있어야 의결 2025-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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