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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의 중기직설] 1000만 상조시대 육박...장례식장 경쟁도 '치열' 국내 상조 시장이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타고 전례 없는 팽창기를 맞고 있다. 현재 상조 가입자 수는 1000만 명, 고객이 맡긴 선수금 규모는 10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기업들은 이를 발판 삼아 직영 장례식장을 대폭 늘리는 등 실적 굳히기에 들어가는 한편, '통합 라이프케어'로의 외연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 독주 속 실적 발표 '임박'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조 시장 지형도는 웅진프리드라이프를 필두로 한 상위권 기업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2026-03-17 16:18 -
[권규홍의 리걸마인드] '사시 부활' 놓고 뜨거운 법조계...법조인 양성 제도의 올바른 방향은 최근 청와대에서 사법시험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법조계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지난 2017년 마지막 합격자를 배출한 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사법시험의 부활을 청와대가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법조계에서는 찬반양론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다시 불거진 사법시험 부활 논란 지난 11일 한 언론은 청와대가 로스쿨 제도와 별도로 사법시험을 부활시켜 연간 50~150명의 법조인을 추가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사법시험으로 선발한 인원을 1년 동안 교육한 2026-03-17 16:11 -
[최윤선의 주가방향] "투자도 트렌드다"…1조원 돌파한 '코스닥 액티브 ETF' 코스닥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4거래일 만에 순자산(AUM) 1조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장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 행보가 ETF 흥행을 이끌었다. 1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 이후 13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 AUM은 8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 ETF 1000여개 중 9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날 출시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역시 AUM 4712억원(163위)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두 상품의 합산 AUM은 1조 2026-03-17 16:10 -
[ASIA BIZ] 최고 안전자산서 신흥국 통화 수준으로 전락… 중동 위기에 힘 못 쓰는 엔화 과거 일본 통화인 엔화의 위상은 막강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엔화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매수세가 몰리는 '안전 통화'로 간주되어 왔다. 일본 기업들은 강력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엔화로 바꾸는 자금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엔화는 더 이상 안전 자산은 커녕 오히려 최근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뚜렷 2026-03-17 06:00 -
[ASIA BIZ] 美보다 거센 '랍스터(오픈클로) 키우기' 열풍...中 AI 실험장 되다 "랍스터(오픈클로)를 왜 키우나요?" "랍스터를 어떻게 안전하게 키울 수 있죠?" 지난 14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룽강구에서 열린 '천인 랍스터 대회'. 룽강구 정부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문샷AI의 모델 '키미(Kimi)'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 참석자 사이에선 랍스터와 관련된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여기서 말하는 '랍스터'는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를 뜻한다. 오픈클로의 빨간 바닷가재 마스코트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개인용 컴퓨터(PC)나 클라우드에 오픈 2026-03-17 06:00 -
[ASIA BIZ] 엔저 시대, 일본 산업계·민생 덮친 자산 방어의 공포 플라자 합의 이후 40년, '엔저=수출 호재'라는 일본 경제의 가장 견고했던 공식은 무너지고 있으며, 엔저의 파고는 사회 전방위적으로 파급되고 있다. 후쿠오카 파이낸셜 그룹의 사사키 도오루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의 엔저가 일본의 경제력 저하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며 "엔화는 더 이상 리스크 회피 수단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엔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가치가 반 토막 나며, 일본 사회 전반에 '통화에 대한 불신'이라는 전례 없는 균열을 만들고 있다. 표류하는 엔화의 파고는 2026-03-17 06:00 -
[ASIA BIZ] K-과학기술, 베트남 경제 심장부 이식한다... 대전·호찌민 '혁신 동맹' 선언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대전광역시와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 호찌민시가 과학기술과 혁신을 매개로 한 '전략적 혁신 동맹'을 선언하며 양 도시의 협력 수준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양측은 기존의 단순한 경제 교류 차원을 넘어 스마트시티 개발, 첨단 인재 양성, 그리고 선진 사회복지 시스템 공유에 이르기까지 협업의 지평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수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호찌민시의 경제 인프라에 대전의 독보적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접목하는 실질적 가교가 될 전망이다. 청 2026-03-17 06:00 -
[ASIA BIZ] 대전시, '베트남 신흥 경제 거점' 빈롱서 K-비즈니스 세일즈 대전광역시가 베트남의 신흥 경제 거점인 빈롱성과 손잡고 'K-과학기술'의 동남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빈롱성을 방문해 투자·무역 연결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 예산 3조5000억 동(약 2000억 원)이 투입된 푸투안 산업단지(공단) 등 핵심 물류 인프라를 직접 점검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물꼬를 텄다. 특히 지난해 양 지역 간 무역액이 전년 대비 16% 이상 급증하며 1억 달러 시대를 활짝 연 가운데, 이번 방문에 동행한 대전 지역 기업인들은 현지 수출입 기업과의 2026-03-17 06:00 -
[ASIA BIZ] 14억 메신저 '위챗' 보유 텐센트… '랍스터 군단' 만든다 중국 빅테크 중에서는 텐센트가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오픈클로(OpenClaw) 기반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가장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는 AI 에이전트를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 기기에서 구동하도록 설계해 보안과 제어성을 강화하는 한편, 14억 이용자를 보유한 ‘국민 메신저’ 위챗을 AI 시대에도 핵심 플랫폼으로 유지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텐센트는 오픈클로와 호환되는 업무용 AI 에이전트 ‘워크버디’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개인용 AI 에이전트 ‘큐클로(QClaw)&rsqu 2026-03-17 06:00 -
[공시학개론] 올해 정기주총 화두는 '3%룰·집중투표제'…시장엔 어떤 변화 미칠까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3%룰’과 ‘집중투표제’입니다. 개정 상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첫 해이기 때문인데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배당이나 이사 선임 결과만 보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번 주총 공시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기업 지배구조의 변화 가능성과 주주행동의 방향이 함께 보이기 때문입니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6~22일)에는 211개사(유가증권시장 102개사, 코스닥시장 107개사, 코넥스시장 2개사)의 12월 결산 상장법인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될 예 2026-03-16 17:07 -
[박종호의 법정 1열] 집단소송제 논의..."소비자 구제 효율성" vs "기업 경영 위축" "집단소송제 지금 당장 도입하라." 지난 1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집단소송법 제정 연대'는 세계소비자권리의 날(3월 15일)을 맞아 청와대 앞 분수광장 앞에 섰다. 이들은 "수십년 전부터 집단소송법 제정을 요구해 왔지만 성과는 없었다"며 제정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이 집단소송제를 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유출된 정보는 총 3367만여건에 달했다. 당시 중소형 로펌들은 피해자를 모집해 손해배상 소 2026-03-16 17:00 -
[이성진의 金맥 지도] 고신용자 44% 시대…높아진 은행 문턱에 2금융 찾는다 신용점수 900점 이상 고신용자가 전체의 44%를 넘어서며 이른바 '신용 인플레' 현상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제 대출 시장에서는 고신용자들도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찾는 사례가 늘어 신용점수와 대출 접근성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신용점수 950점 이상은 1399만4261명으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했다. 900점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44.3%인 2216만2336명에 달했다. 2019년 1723만명(36.3%)이 2026-03-16 16:23 -
[송윤서의 '주'경야독] 지속되는 국제유가 상승…'롤러코스터' 코스피 전망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국내 증시의 최대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중동 긴장 고조 시 유가 상승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종전 기대감이 부각되면 유가 하락과 함께 증시가 반등하는 등 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 하락한 5412.39로 출발해 장중 한때 5392.52까지 밀렸습니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전장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장을 마쳤 2026-03-13 17:30 -
[김수지의 Moving Q] "어떤 車 사야 되지?"…고유가 시대 'EV 세계' 톺아보기②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기차(EV)가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차알못(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생겨도 어떤 차를 골라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다양한 신차 모델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현재 EV 시장의 브랜드 구도, 인기 있는 모델 등을 짚어봤다. 기아·테슬라·현대차 ‘3강’ 속…중국 EV의 진입 1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현재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26-03-13 16:28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비명이 잦아들면 바닥이 보인다"…역대급 수급 발작이 보낸 신호 최근 국내 증권시장은 이례적인 수준의 변동성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2% 가까이 급락했다가 이튿날 다시 9% 넘게 급등하는 등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기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된 국면에서는 시장 내부의 수급 흐름을 보여주는 기술적 지표를 통해 시장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표가 맥클레란 오실레 2026-03-12 17:36 -
[신지아의 산업예보] 배터리 행사서 LG엔솔·삼성SDI 뜬금없는 설전, 좌중 '흠칫' 오늘의 전지 번개 치는 중 LG엔솔 "30년 투자 기술 후발주자가 카피, 수업료 내라" 삼성SDI "각형 배터리 특허 1200건 이상, 타사는 40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의 '더 배터리 콘퍼런스' 무대에서 국내 배터리 대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양사가 자사의 기술력과 특허 경쟁력을 강조하며 타사를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자 현장에서는 '특허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 2026-03-12 17:05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 커리어 에이전트 시대' 여는 잡코리아 창립 30주년을 맞은 잡코리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앞세워 AI 채용·구직 시장 선도에 나섰다. 단순히 구직 공고를 보여주는 플랫폼을 넘어 개인의 행동과 맥락을 이해해 적합한 일자리를 제안하는 'AI 커리어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최근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향후 30년을 이끌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1996년 창업해 올해로 30돌을 맞은 잡코리아가 제시한 중장기 비전이다. 채용 방식이 종 2026-03-12 16:45 -
[최연재의 AI美스토리] 넷플릭스의 AI 영화 실험…영화 제작도 AI 경쟁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영상 제작 영역에서도 인공지능(AI)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AI 기반 영화 제작 스타트업 인터포지티브를 최대 6억달러에 인수하며 영상 제작 분야에서도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영상 제작 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려는 할리우드의 흐름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벤 애플렉이 설립한 인터포지티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는 할리우드 주요 스 2026-03-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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