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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한전 찾은 산업장관 "조직개편 후 산업·에너지 협력 모색"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한국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번 여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6~8월 무더위에 따라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총수요 기준으로 역대 1위인 104.1GW(기가와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수요 기준으로는 역대 2위(96GW)다. 기록적 폭염과 폭우에 2025-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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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FTA포털 등 신속 복구" 관세청, 대국민 서비스 정상운영 관세청이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즉각 대응해 대국민 서비스를 조기에 복구하고 현재 대부분의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대민 서비스는 관세청 홈페이지, FTA 포털, 빅데이터 포털 등이다. 관세청은 화재 인지 시점부터 긴급위기 대응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세관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회의를 개최해 일선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 통관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유니패스)은 대부분 정상 2025-09-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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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국민용 웹서비스 12개 정상 운영 中…온라인 민원신청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건 처리 등을 위한 대국민용 웹서비스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가 없어 정상 가동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대표 홈페이지와 온라인사건처리시스템, 기업집단포털 등 12개 대국민용 웹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자체 서비스는 문제가 없었음에도 타 기관 정보시스템의 장애로 인한 문자전송, 주소검색, 타임스탬프 오류, 기업집단포털 시스템의 간편인증 등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문자전송, 타임스탬프 오류는 지난 28일 오후 8시 기준 복구 2025-09-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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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 업계 등과 '통상법무 카라반'…해외시장 대응 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국제 통상 전문가와 로펌, 국내 자동차 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자동차 산업 해외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다. 주요국의 통상규범·환경규제 강화와 공급망 재편 속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 및 부품 업계의 글로벌 경영 현 2025-09-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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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스안전 문화 확산 유공자 38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종사자들 38명을 포상했다. 산업부는 29일 오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국민의 가스안전과 가스산업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 표창 25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는 가스안전체계 구 2025-09-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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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앞두고 국제유가 꿈틀…서민들 추석 부담 커진다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7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유가의 선행지표로 불리는 국제유가 역시 상승세를 보여 서민들의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6월 오른 ℓ(리터)당 1660.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오름세를 보인 것은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0.9원 오른 1531.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 2025-09-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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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스포]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상승세 이어가나...산업지표도 관심 최근 우리나라의 산업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이번주에 발표된다. 또 떨어질 줄 모르는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관가에 따르면 통계청은 30일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7월에는 산업생산(0.3%)과 소매판매(2.5%), 투자(7.9%)가 모두 동반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소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對)미 관세협상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8월 지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상존 2025-09-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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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동맹 新 이정표] RCEP은 개방도 낮고 IPEF는 휘청…흔들리는 다자협정에 부상하는 FTA 미국과 중국이 주도해온 다자 통상협력이 흔들리면서 한국과 일본 간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양국이 공통적으로 겪는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첨단 산업 협력과 수출 다변화를 모색할 대안으로 한·일 FTA가 거론되는 것이다. 28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6024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3만6132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 경제는 2016년 이후 1인당 GDP가 3만 달러대에 머물며 2025-09-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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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동맹 新 이정표] 기술력으로 日 시장 뚫어낸 포스코…위기대응 DNA 살린다 많은 세계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려 하지만 초기 단계에 어려움에 부딪혀 돌아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일본 생산 체계가 워낙 촘촘히 짜여 있어 진입 장벽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기적 접근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신뢰를 구축해야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이 철강 제품에 고율 관세(최대 50%)를 부과하면서 철강 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 철강 기업 포스코 역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활로 찾기에 분주하다. 임채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재팬 오사카 지점장은 포스코 2025-09-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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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정보시스템 긴급복구 완료…정상 가동 국가정보통신망, 보안시스템의 정상 운영에 따라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과 열린재정, e나라재산, 국세외 수입포탈 등 대민 시스템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한 결과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dBrain+, e나라도움 등 재정정보시스템과 기재부 홈페이지 등 13개 시스템의 긴급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관계부처·기관의 시스템 연계 작업을 완료했으며, dBrain+시 2025-09-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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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대미투자 불확실성에 환율 급등…1420원 가능성도 원·달러 환율이 141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대미 투자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142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 새 11.8원 급등한 141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410원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5월 14일(1420.2원) 이후 처음이다. 국내 요인으로는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 달러 현금 투자가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국은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 2025-09-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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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6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제2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금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금수여식은 '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가 선정돼 기업당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기술개발 지원기금이 수여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의 도서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 2025-09-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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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정보시스템 피해상황 긴급 점검..."국민 불편 최소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촉발된 정보시스템의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산업부는 28일 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정보시스템 장애로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애로가 예상되는 전략물자 심사,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신청, 전기사업 인허가 신청 등 관련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처리가 불가한 신청인의 인허가 신청 등을 수기 등으로 접수받도록 하고, 인허가 결과도 서면이나 팩스로 통보하기로 2025-09-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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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피해갔는데 韓은 불확실성 계속…美관세 리스크 장기화 우려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우리나라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이 의약품과 가구 등 새로운 관세 부과 조치를 잇따라 예고하면서다. 특히 일본 등 무역합의를 맺은 나라와 아닌 나라를 차등 대우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우리나라는 당분간 경쟁국 대비 불리한 조건에 직면하게 됐다. 28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음 달부터 의약품에 최대 100%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대형트럭(25%), 가구(50%) 등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2025-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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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부분 정상 운영" 한국조폐공사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재해복구(DR) 체계 전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폐공사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을 이미 발급받은 사용자는 단말기 화면을 통한 신분증 표출이나 온라인 연계기관 제출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6일 새벽 1시 이후 발급받은 경우에는 대전센터 복구 이후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 재해복구 체계 운영 중에는 모든 모바일 신분증의 신규 발급 2025-09-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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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영끌에 1인당 가계빚 9660만원…"역대 최대"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을 구매하는 행위) 수요가 몰린 3040세대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66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428만원) 대비 232만원 늘어난 수치이며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전체 차주 수는 줄 2025-09-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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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성수품 수급 점검…"물가 안정에 전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강 회장은 28일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하고 "성수품을 원활하게 공급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원활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민들도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 2025-09-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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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쌀 작황 양호…햇쌀 수급시 가격 안정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올해 쌀 작황이 평년보다 양호하다고 밝혔다. 도정수율도 지난해보다 높아 햇쌀이 수급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생산자단체와 전국의 산지유통업체 대상으로 올해 쌀 작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을 것이며 지난해보다 도정수율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KREI)도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기상 여건 개선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KREI는 지난해 정부 2025-09-2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