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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센터 찾은 고용장관 "첨단분야 훈련 기회 확대…일자리 하한선 높일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모든 청년이 당당하게 일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고용부가 '일자리 멘토' 역할을 하겠다"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인턴·일경험과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 훈련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취업 준비생과 취업 컨설턴트 등을 만나 청년들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청년들의 첫 일자리가 노동법을 준수하고 상식적인 근무환경을 갖추도록 '일자리 하한선& 2025-07-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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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수장관 "조선업, 해수부로 이관해야...1만배 실적 낼 것"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해양플랜트과가 해수부로 이관된다면 1000배, 1만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해양 정책과 산업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려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을 해수부로 이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해수부는 해운업만 담당하고 있는데 배를 건조·수리하는 조선업도 함께 담당해 해양산업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2025-07-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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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성장률 0.6%…日 수준 관세면 연 1% 달성 힘들다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0.6% 성장했다. 민간소비와 수출이 살아나면서 한국은행의 당초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향후 성장률은 미국과 관세 협상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과 동일 수준인 평균 15% 관세율로 협상이 되더라도 1% 달성은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기준 1%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술적으로 하반기 평균 0.8% 성장을 해야 한다. 2분기 한은 전망치보다 0.1%p 상회 24일 한은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발표 2025-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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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미취업 청년 비중 역대 최대...기업 선호, 공무원보다 18%p↑ 15~29세 청년의 고용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취업 기간이 3년을 넘긴 청년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비중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일반기업체를 준비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인구는 79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명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9.5%(394만3000명)로 전년 대비 전년 동월 대비 0.8% 2025-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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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하도급대금 91.6조...현금성결제비율 제도 도입 이래 최고 지난해 하반기까지 하도급대금 지급금액은 91조6000억원으로 현금 및 현금성 결제비율이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은 지급수단 및 지급기간별 하도급대금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대한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24년 하반기에 있었던 하도급 2025-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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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중대 중기 지원 6개월 연장…호우 피해 300억 지원 한국은행이 관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아울러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300억원을 집중호우 피해 지역 관할 지역본부에 긴급 배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9조원(서울 1조8000억원, 지방 7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최초 도입분 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1월 말로 6개월 연장했다. 금중대는 개별 은행이 초저금리(연 1.0%)로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면 한은이 2025-07-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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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지게차 괴롭힘' 사업장 긴급 감독…외국인 노동권 점검 노동 당국이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업장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 24일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국적의 3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테이프에 결박된 채 지게차에 매달린 A씨를 촬영한 58 2025-07-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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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민군협의체 첫 개최…"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 개정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육·해·공군과 산·학·연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협력 소통 플랫폼인 '제1회 첨단민군협의체'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서도 빠르게 도입·고도화되는 가운데 첨단 전략무기의 수출통제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방산 첨단화와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민·군이 함께하는 기술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025-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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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운선사 안전투자 공시제도 시행...해상안전 강화 박차 해양수산부는 '해사안전기본법'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해운 분야에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운 선사의 안전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선사의 자율적인 안전경영 문화를 확립하고 바다에서의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수부는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여객선 및 위험물운반선 운항선사에 이 제도를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해당 85개 선사는 매년 6월 30일까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과 2025-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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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휴가철 맞아 연안여객선 141척 확대 운영...운항 횟수 8.7%↑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약 84만 7000명(하루 평균 약 5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다음달 2일에 이용객이 약 7만3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9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41척까지 확대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8.7 2025-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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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 완화…"2만원 이상 3회→2회로 수정"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25일부터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2만원 이상 3회 주문시 1만원 쿠폰을 지급하던 것을 2회 주문으로 낮추고 1인당 월 1회 제한도 폐지할 방침이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배달앱으로 2만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을 ㅌ롱해 지난달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다만 농식품부는 기존 소비쿠폰 지급의 2025-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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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8일부터 호우 피해지역에 농기계 순회 수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부터 호우 피해지역에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료도 피해복구 종료시까지 면제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농기계업체 등과 협업해 이뤄지는 농기계 순회 수리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하기 위한 것이다. ㈜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NI 등 6개 농기계 업체는 지역 순회 수리를 위해 52개반을 구성했다. 농협은 전국 577개 농기계수리센터에서 1000여명의 2025-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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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 통상협상, 25일 개최 무산…정부 "베선트 긴급 일정, 조속 개최"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 예정이던 한·미 간 '2+2 통상협상'이 무산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미국과 예정됐던 2+2 협상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2+2 통상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며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한미 정부는 구 부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베선 2025-07-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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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찰, '근로자 추락' 광양제철소 등 압수수색…중처법 위반 등 조사 노동 당국이 상관 배관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라남도경찰청은 이날 오전 광양제철소 현장 사무실과 철거 업체 사무실 등에 근로감독관과 경찰 3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집진기 배관을 철거 중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한 것이다.당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20m 아래로 추락한 노동자 3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이에 대해 이 2025-07-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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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비쿠폰 사흘 만에 2148만명 신청…3조8849억원 지급 소비쿠폰 사흘 만에 2148만명 신청…3조8849억원 지급 2025-07-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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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통상협상, 25일 개최 무산…정부 "조속한 시일 내 개최"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 예정이던 한·미 간 '2+2 통상협상'이 무산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미국과 예정됐던 2+2 협상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2+2 통상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며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미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출국도 2025-07-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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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산업장관·통상교섭본부장, 당초 계획대로 미측과 협의" 정부 "산업장관·통상교섭본부장, 당초 계획대로 미측과 협의" 2025-07-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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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수장관 "부산 이전으로 '해양수도권' 구축...산업·금융 기능 한데 모을 것"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해양 수도권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전 그 어느 정부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위상과 역할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산업·금융 기능을 한데 모아 해양수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전 장관은 부 2025-07-24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