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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출산율 0.9명대 진입 '청신호'…고령화 구조는 여전히 '우려' 올해 출산율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합계출산율이 7년 만에 0.9명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누적된 저출생 여파로 고령화된 인구 구조를 되돌리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 4월과 5월은 각각 0.93명, 0.85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합계출산율은 1~2분기에 높고 3~4분기 낮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인다. 지난 5월까지의 추세를 미뤄볼 때 연간 합계출산율이 0.9명을 넘어 2026-08-02 16:17 -
역대급 수출에도…'해외투자 붐'에 갇힌 원·달러 환율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새 125원 넘게 떨어지며 140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수출 호조와 기업의 환전 수요가 단기적인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지만 내국인의 해외투자 등 구조적인 달러 수요가 여전해 중장기적으로는 과거의 1200~1300원대로 복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2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월 말 1549.4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125.4원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환율 변동성이 컸던 2009년 3월 이후 2026-08-02 16:14 -
폭염 중대본 2단계 격상…노동장관, 폭염·질식위험 대응 강화 지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노동부는 2일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가 발령되자 본부와 지방관서,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안전 특별대책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폭염 상황을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지역별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과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2026-08-02 16:11 -
상반기 오픈마켓 분쟁, 1년 전보다 121% 급증…"일방적 계정 정지 주의" 최근 오픈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 거래가 급증하면서 상반기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분쟁이 1년 전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분쟁조정협의회는 상반기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이 44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가량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쿠팡·네이버·지마켓·11번가 등 오픈마켓(쇼핑 분야) 관련 분쟁이 325건(7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배달(57건), 중고거래(14건) 순이었다. 주요 분쟁 유형으로는 △지적재산권이 2026-08-02 12:00 -
한·미, AI·양자기술 국제표준 공동 선점 나선다 한국과 미국이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의 국제표준을 공동으로 제안하고 선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와도 AI 사전표준화 협력을 핵심·신흥기술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덴버에서 미국표준협회(ANSI)와 '2026 제6차 한·미 표준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ANSI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캐나다 표준위원회(SCC)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휴렛팩커드(HP) 등 양국 산 2026-08-02 11:00 -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최종 승인…"KTX 운임 10% 인하·주말 좌석 1.7만석 확대" 공정당국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SRT 운용사)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9월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며 소비자 권익 증진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KTX 운임 10% 인하, 주말 좌석 1만 7000석 이상 확대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레일이 SR의 영업을 인수하고 정부가 보유한 SR 주식을 취득하는 건에 대해 지난달 30일 신고를 접수한 뒤 최종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는 코레일과 SR의 결합이 고속철도 여객운송업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낮다고 2026-08-02 11:00 -
정부, 2028년 UN해양총회 준비 본격화…범부처 기획단 출범 정부가 193개 유엔(UN) 회원국 등이 참여하는 제4차 UN해양총회의 2028년 국내 개최를 앞두고 범부처 준비조직을 가동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 외교부와 기획예산처,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을 출범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준비기획단은 단장과 부단장 아래 기획총괄팀, 재정인프라팀, 대외협력팀 등 3개 팀을 두고 운영된다. 관계부처와 지방정 2026-08-02 11:00 -
통상본부장, 美 11개 주지사 연쇄 면담…원전·조선 협력 확대 요청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11개 주 주지사와 잇달아 만나 원전과 조선,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현지 사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지원도 당부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2026년도 전미주지사협회(NGA) 하계회의'에 참석해 미국 주지사와 업계 관계자 등을 면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지난달 21∼24일 워싱턴DC를 방문한 지 약 일주일 만이 2026-08-02 10:42 -
남부지방 가뭄 심화…밀양댐 '경계'·평림댐 '주의' 격상 남부지방의 강우 부족이 이어지면서 낙동강권역 밀양댐과 영산강권역 평림댐의 가뭄 대응 단계가 동시에 격상됐다. 정부는 하천수와 인근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해 대체 수원을 확보하고 농업용수와 하천유지용수 공급량을 추가로 조정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밀양댐의 가뭄 대응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평림댐은 '관심'에서 '주의'로 각각 격상됐다고 밝혔다. 밀양댐은 지난 6월 1일 '관심', 같은 달 10일 '주의' 단계에 들어선 데 이어 약 두 2026-08-02 10:08 -
한전, 호남 반도체 산단 전력망 공기 단축…비굴착 공법 도입 한국전력이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2030년 가동에 맞춰 전력망 건설 기간 단축에 나선다. 강과 하천을 굴착하지 않고 횡단하는 공법과 케이블 연결 지점을 줄이는 장거리 포설 기술 등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줄이면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 주용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전은 이 같은 내용의 '전력망 적기 구축 기술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망 건설에 신기술·신공법을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정 2026-08-02 09:39 -
한·아르헨티나, 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에 정식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원 분야에서 체결한 첫 공식 협력 문서다. 양국은 △핵심광물 관련 정책·규정·투자제도 정보 교환 △한·아르헨티나 및 제3국 내 리튬 공급망 탐사·채굴·가공 등 전반 2026-08-01 11:38 -
7월 수출 989억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179% 급증 2026년 7월 수출이 14년 연속 월 최대치를 경신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8% 증가한 988억 9000만달러, 수입은 26.5% 증가한 685억 6000만달러, 무역수지는 303억 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79% 증가했으며 그 외 품목 수출은 2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69.6% 증가한 41억 2000달러로 3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상회했다. IT 전 품목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의 경우 애플의 중국 메모리반도체 탑재 2026-08-01 09:25 -
[속보] 7월 수출 62.8%↑988.9억弗…14개월 연속 월 최대치 2026-08-01 09:03 -
'주차장 철거 중 추락사' 원청 대표 구속…서울권 중대재해 첫 사례 노동 당국이 2024년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기계식 주차 철거공사 현장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원청 대표이사와 현장소장을 구속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주차설비 시공사 업체(원청) 대표이사와 안전보건관리 총괄 책임자(현장소장)을 지난 25일 구속했다. 서울 권역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피의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법 위반으로 구속된 것은 올해만 벌써 네 번째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 서울 강남 2026-07-31 16:41 -
석화 산업전환에 '위기의 외주화' 심화…"지역별 전환 로드맵 세워야"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중립 전환 압박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고용 충격이 협력업체와 하청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위기의 외주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다. 여수와 울산 등 대표 석유화학 산업단지별로 산업구조와 고용 충격 양상이 다른 만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산업·일자리 전환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1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여수·울산 석유화학산업 일자리 모니터링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자본·설비 중심의 장치산업 2026-07-31 14:12 -
심화되는 대구·경북 가뭄…기후장관 "선제 대응 통해 대비 만전" 남부지역 주요 댐의 저수율이 떨어지면서 정부가 가뭄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대구·경북지역의 최근 1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70% 수준에 그치고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한 만큼 관계 기관과 지방 정부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남부지역 가뭄 대응 관련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 주재로 진행되는 회의에는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 가뭄 영향권 지 2026-07-31 13:30 -
제주서 난방 전기화 첫발…히트펌프 보급 1호 가구 설치 제주에서 난방 전기화 지원사업 1호 가구가 나왔다. 정부는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보일러를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로 전환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온난지역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보급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31일 오후 제주시 영평동 주택에서 열리는 '난방 전기화 지원사업 1호 설치 현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난방 전기화 사업을 통해 공기열 히트펌프가 설치된 첫 번째 가구를 확인하고, 제주지역의 본격적인 2026-07-31 13:30 -
지난해 북한 경제 3.5% 성장…북·러 협력에 3년 연속 3%대↑ 북한 경제가 지난해 3.5% 성장하면서 3년 연속 3%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확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5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8조2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북한 경제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다 2023년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3.1%, 2024년 3.7%에 이어 3년 연속 3%대 성장을 기록했다. 한은은 "북·러 경제협력 확대, 대 2026-07-3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