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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發 물가 상승] 수출 '피크아웃' 우려 속 악재 추가…체감경기 회복도 요원4분기 들어 수출 호조세가 주춤하면서 피크 아웃(정점 찍고 하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추가 악재가 발생했다. 전기요금 인상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돼 자칫 수출 경쟁력이 약화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내수 부진 속 수출 전선에도 이상이 생길 경우 체감 경기 회복은 더 요원해질 전망이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올리기로 하면서 기업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수출 대기업의 경우 전기요금이 10.2%
- 2024-10-23
- 1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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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發 비용부담 가중] 산업용 전기료 인상, 기름값도 올라…시름 깊어지는 기업·가계정부가 고심 끝에 주택용은 손대지 않고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렸지만 실적 악화에 신음하는 기업으로서는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유류세 인하 폭도 축소해 서민 가계 역시 지갑이 더 홀쭉해질 전망이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인상된다. 서민 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등 요금은 동결했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중소기업 대상 산업용(갑) 요금은 5.2% 각각 오른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산업용(을)은
- 2024-10-23
- 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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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마지막 회의도 공회전…추가 회의 예정배달앱 수수료 갈등을 풀기 위해 마련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마지막 회의에서도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상생협의체는 추가 회의를 통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2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8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수수료 및 배달료 등 입점업체 부담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에 대해 집중적인
- 2024-10-23
- 17: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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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8거래일 연속 상승…장중 한때 1385원 터치강달러 영향에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도 계속되면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2.1원 오른 1382.2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0일(1385.3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상승한 1380.3원에 개장한 뒤 오전 중 1385.1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 2024-10-23
- 16: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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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알제리 하원의장 면담...경제협력 확대 논의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한 브라힘 부갈리 알제리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2003년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의 방한 이후 알제리 측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 계기에 이루어진 것이다. 아프리카 내 한국의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알제리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후속 조치를 위한 고위급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알제리에 진출한 우리 플랜트
- 2024-10-23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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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장재료 최대 50% 할인"…金배추 논란 잦아들까(종합)정부가 서민 가계의 김장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농수산물을 최대 50% 싸게 공급하는 대책을 내놨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공급을 최대한 늘려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장 비용을 지난해 수준으로 낮추는 게 목표인 가운데 폭등한 배추·무 가격이 잡힐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와 여당은 23일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김장 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김장철 농수산물 재료는 최대 50%의 할인 지원이 제공된다. 농산물은 대형·중소형마
- 2024-10-23
- 15: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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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강원경제인대상 일자리창출상 수상㈜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허영구 대표가 지난 9월 26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이코노믹서밋에서 '강원경제인대상' 일자리창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허 대표는 특히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22년 11월 네오는 본사를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하며 기존 직원의 70%가 원주로 이주했고, 15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 또한
- 2024-10-23
-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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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2개월 연속 증가…합계출산율 0.7명 사수 청신호올 8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며 두 달 연속 2만명대를 이어갔다. 연간 합계출산율 0.7명대 유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4명(5.9%) 늘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올 4~5월 증가했지만 6월 감소한 뒤 7월에 다시 반등하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8월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2명 늘었다. 출생아
- 2024-10-2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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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高' 직격탄…기업들 성장성·수익성 역대 최악 성적표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부담 속에서 우리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대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탓이 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93만5597개)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전년 대비 모두 나빠졌다.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은 2022년 15.1%에서 지난해 -1.5%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2010년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다. 제
- 2024-10-2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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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주택대출 문턱 높이고 中企대출 문턱 낮춘다올해 4분기(10~12월) 국내은행이 가계대출 문턱을 더 높일 전망이다. 정책지원으로 중소기업 대출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위험은 가계와 기업 모두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국내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3분기(-17)보다 소폭 높아진 -12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국내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8월 27일~9월 11일)한 것으로, 지수가 양(+)의 값이면 현 수준보다 대출태도 완화
- 2024-10-2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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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인근 상·공업지 주민도 직불금 받는다...내달 22일까지 접수수산 기본법상 어촌에 해당하지 않는 어항 배후 지역에 거주해 직접직불금을 받을 수 없었던 영세 어업인도 직접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소규모 어가 직불금 대상이 되는 어촌의 범위를 어항 배후의 지역까지 확대하는 수산직불제법이 개정·시행돼 어항 배후의 상·공업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들도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소규모 어가 직불금 대상에 포함된 어업인들은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직불금신청서와
- 2024-10-23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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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AI에 국가적 역량 집중할 것…韓, 우수한 잠재력 보유"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주재 '국가 AI 위원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블랙스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경제설명회에서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기술력, 풍부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등 우수한 AI 생산자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AI 전력
- 2024-10-23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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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찾은 안덕근 장관…3억弗 성과 달성 박차정부가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를 열고 총 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내기 위새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2주차를 맞아 22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유망 수출기업 3000개사와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마케팅 행사다.
- 2024-10-23
-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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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1380원대…강달러 지속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380원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380.3원에 장을 출발한 뒤 1380~1381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22일 두 달여 만에 장 중 1380원을 돌파한 이후 이틀째 1380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당선 가능성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도 강세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발언도 달러화 강세에
- 2024-10-23
-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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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일반용 전기요금 동결…산업용 요금 9.7% 오른다막대한 부채에 시달리던 한국전력이 결국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서민 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요금은 동결하며 산업용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23일 주택용·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요금을 평균 9.7%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24일부터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가 오르며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된다. 국제 연료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한전은 2022년 이후 6차례 요금 인상과 자구책을 펼쳐왔으나 2021~2024년 상반
- 2024-10-23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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