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2030년까지 AI 자율항해 기술 개발…300억원 규모 실증사업 정부는 2030년까지 선원 탑승이 필요 없는 수준의 항해 기술 개발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선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AI 드론에 대해서는 2031년까지 완전 자율비행 기술개발을 목표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AI 선박·드론'분야 대표기업,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함께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 2025-10-01 11:51
-
산업부, 전기전자·금속·우주 등 3개 분야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국가핵심기술에 전기전자, 금속, 우주 등 3개 분야가 신규 지정되고 6개 분야의 15개 국가 핵심 기술의 범위·표현이 변경된다. 산업통상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 뒤 의견수렴과 규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쳤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경제적 가치 등이 높아 해외로 유출시 국가안보·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산업부는 산업기 2025-10-01 11:00
-
여한구 통상본부장, 英 통상 신임 장관과 화상회의 "긴밀히 소통"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국 기업통상부 통상 담당장관과 장간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브라이언트 장관의 취임 인사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여 본부장은 브라이언트 장관과 함께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과 글로벌 통상환경에서의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영국은 지난해 기준 112억1000만 달러의 교역을 진행한 유럽 내 6위 교역국이다. 한국과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한·영 자유무역협정(FTA)를 기반으로 교역을 활발히 진행하 2025-10-01 11:00
-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부산서 개최...올해 신규채용 2500명 예상 산업통상부는 중견기업계 최대 일자리 행사인 '2025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in 부산'이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수도권과 지방에서 연 2회 개최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상반기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해 영남권에 소재한 중견기업 50개사와 구직자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 기업(산업부 선정), 고용 우수 기업(고용부 선정), 부산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부산시 선정) 등 유망 중견 2025-10-01 11:00
-
산업부, 여성공학인 기업임원 간담회 개최...애로사항·정책제언 청취 산업통상부가 1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여성공학인 기업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리천장을 극복하고 리더로 성장한 여성공학인들의 현장경험과 애로사항, 정책제언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전무, 배순민 KT 상무,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장지은 SK하이닉스 부사장, 최현 한국콜마 연구소장, 황혜숙 서보스타 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협회장은 '산업현장 내 여성공학인력 실태'를 발표하고 여성 임원들은 여성공학자 2025-10-01 11:00
-
산업부, 글로벌 외투기업 R&D 지원체계 강화 산업통상부는 1일 도레이첨단소재 마곡R&D센터에서 2025년 외투기업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과 국내 공공연구기관, 투자기관협회와 함께하는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투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외투 전용 R&D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과제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15억원에서 내년 60억원 2025-10-01 11:00
-
해수부, 추석 항만운영 특별대책 시행…서비스 공백 메운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출입 기업·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에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관련 사업체도 정상적으로 영업함으로써 항만 서비스를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긴급한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긴급 2025-10-01 11:00
-
중견기업 역할 강조한 산업장관 "기업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할 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소에서 중견으로,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찾아 최진식 회장과 환담하고 "미국의 관세 조치와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이 우리 산업에 근본적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진 2025-10-01 10:30
-
괴롭힘 호소 지방세연구원 청년 노동자 극단 선택…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한국지방세연구원 청년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고용노동청은 감독관 총 8명으로 구성된 담독팀을 구성해 사업장 현장 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고인이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한 점 △지난해 7월 이후 다수의 근로자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노동청에 지속적으로 제기해 다수의 피해자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실시하게 되었다. 노동 당국은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고인과 관련된 2025-10-01 10:17
-
환율 장초반 상승세…美 셧다운 불확실성 주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404.2원에 개장해 고점을 점차 높이고 있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7년 만의 셧다운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가 마감 시한이다. 셧다운은 통상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왔지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될 경우 달러 강세로 이 2025-10-01 10:03
-
공정위, '하도급대금 공시제도 및 연동제 설명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9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 및 연동제'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공시 대상, 절차 및 유의사항, 표준하도급계약서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원사업자의 자발적 대금 지급 관행 개선과 수급 사업자의 원활한 협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원사업자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3에 따라 하도급대금 지급 수단별·지급 기간별 지급금액, 2025-10-01 10:00
-
공정위, 법집행·업무쇄신 TF 킥오프회의…사건처리 속도 높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법집행·업무 쇄신 전담팀(TF)' 킥오프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TF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법집행 체계를 확립하고 사건처리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그동안 공정위의 사건처리가 지연되고 조사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등의 지적과 함께 국민과 시장 참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서다. 특히 '공정성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규율자인 공정위 업무 혁신이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2025-10-01 10:00
-
[종합] 반도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에 9월 수출 12.7% 증가…3년 6개월 만 최대 9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2% 넘게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자동차 수출 또한 역대 9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수출은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659억5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7%(42억7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이후 3년 6개월 2025-10-01 09:38
-
한미 환율정책 합의 "시장안정조치 매월 공유…투명성 강화" 정부가 미국과 환율정책 투명성을 높이고 외환시장 안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간 환율정책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분기별로만 공개하던 시장안정조치 내역을 매월 미국 재무부에 비공개 형태로 전달하고, IMF 양식에 따라 월별 외환보유액·선물환 포지션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재무당국간 환율정책 합의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합의는 올 4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2+2 통상협의’에서 미국 측 요청으로 환율 문제가 의 2025-10-01 09:15
-
[속보] 9월 수출 12.7% 증가…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9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2.7% 늘어났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업통상부·관세청이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659억5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7%(42억7000만 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63억9700만 달러로 6.2%(42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른 9월 무역수지는 95억5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5-10-01 09:00
-
무보, 셀트리온에 3억弗 단기수출보험 지원...K-바이오 해외 진출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K-바이오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무보는 셀트리온에 3억 달러 규모의 단기수출보험(본지사금융) 한도를 제공해 유럽 현지법인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출채권에 대해 조기 현금화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무보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해외 지사에 대한 단기수출보험을 지원하는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단기수출보험(본지사금융)은 금융기관이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기업 본사와 해외법인 간 발생한 수출채권을 매입하고 만기일에 매입대금이 회 2025-10-01 08:40
-
"국정과제, 대국민 소통 강화…산재는 기관장 책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한국투자공사 등 유관기관과 만나 "각 기관들은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유관기관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 새 정부 정책기조를 공유하고 기관별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 2025-10-01 08:36
-
[한일 경제동맹 新 이정표] 美 관세에 협력 필요성 커졌지만 요원한 FTA…CPTPP가 해소책 될까 미국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로 수출 중심 국가인 한국 경제가 위기에 놓이면서 한·일 간 경제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국 수교 60년을 맞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를 개시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가 우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한·일 FTA 실무 논의 2012년 이후 중단…체결 시 무역적자 확대 우려 3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 7월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 후 2025-10-0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