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산업 AI 확산 본격 추진...제조업 AX 가속화 기대
    정부, 산업 AI 확산 본격 추진...제조업 AX 가속화 기대 정부가 산업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본격 도입하며 제조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실증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AI 개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AI 도입이 2025-07-30 11:00
  • 소비 위축·온라인 활성화…상반기 오프라인 매출 코로나 이후 첫 감소
    소비 위축·온라인 활성화…상반기 오프라인 매출 코로나 이후 첫 감소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심리 위축과 온라인 장보기 확대 등으로 대형마트의 부진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온라인은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온-오프라인 부문의 성장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오프라 2025-07-30 11:00
  • 환율 장초반 10원 넘게 급락…한미 관세협상 주목
    환율 장초반 10원 넘게 급락…한미 관세협상 주목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낙폭을 키우며 1380원 초반대에서 등락 중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38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391.0원으로 출발한 뒤 곧바로 고점을 낮췄다. 9시 45분께엔 1378원대까지 하락했다. 정부는 간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석했다. 조현 외 2025-07-30 10:11
  • 다단계 매출액·후원수당 3년째 뚝…판매업자·판매원수도 감소세
    다단계 매출액·후원수당 3년째 '뚝'…판매업자·판매원수도 감소세 지난해 다단계 판매 시장의 총 매출액과 후원수당, 판매업자, 판매원수 등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액과 후원수당은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105개 다단계판매업자의 2024년도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정보 공개 대상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있고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자다.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자는 105개로 전년(112개) 대비 7개 줄었다. 다단계 판매업자수는 2018년 130개를 기록한 뒤 줄어들던 중 2023년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다시 감소세를 나 2025-07-30 10:00
  • 구윤철·김정관·여한구, 29일 러트닉 美 상무장관과 2시간여 통상 협의
    구윤철·김정관·여한구, 29일 러트닉 美 상무장관과 2시간여 통상 협의 기획재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차 방미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 협의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및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29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 부총리는 전날 오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등과의 면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바 있다. 구윤철 부총리는 출국에 앞 2025-07-30 07:05
  • 산업부, APEC 계기 AI와 통상 민관 정책대화 개최
    산업부, APEC 계기 'AI와 통상 민관 정책대화'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공지능(AI)과 통상 민-관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대화는 지난 5월 15~16일에 개최된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채택된 '통상을 위한 AI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마련했다. APEC 21개 회원 정부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고 APEC 사무국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법무법인 세 2025-07-30 06:00
  • 전국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첫 집결...산업단지 발전 방향 모색
    전국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첫 집결...산업단지 발전 방향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산업단지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전국 25개 초광역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함께 모인 자리로, 협의체별 우수사례와 중점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산업 분야 전문가 토론을 통해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의 발전전략과 향후 운영방향 등을 모색했다.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출범한 이래 2079개의 산단 입주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이 참여해 지 2025-07-30 06:00
  • 美, 韓에 최선의 최종안 요구…한미 무역협상 막판 고삐
    美, 韓에 '최선의 최종안' 요구…한미 무역협상 막판 고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8월 1일)이 29일(현지시간)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가 막바지 무역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 측이 "최선의, 최종적인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한국 측에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미국측이 현재까지 한국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시사하며 사실상 추가 양보를 요구했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미국으로 급히 파견했다. 구 부총리는 관세 시 2025-07-30 05:58
  • 전세계·선진국은 올렸지만…IMF, 韓 성장률 0.8%로 하향 조정
    전세계·선진국은 올렸지만…IMF, 韓 성장률 0.8%로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 등에 따라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 크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7월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전망보다 0.2%포인트 내린 0.8%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와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 전망치가 오른 것과는 상반된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가 3.0% 성장할 것으로 짚었다. 이는 직전 전망 대비 0.2%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국과 미국, 영국 등 41개국이 포함된 선진국 그룹 2025-07-29 22:00
  • 스테이블코인 급성장의 이면…대규모 국채 환매 리스크 주의보
    스테이블코인 급성장의 이면…'대규모 국채 환매' 리스크 주의보 최근 미국에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통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미 국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만약 스테이블코인 상환 수요가 급증할 경우 대규모 국채 환매가 금융시장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금융센터 주혜원 부전문위원·김윤경 채권분석부장은 29일 '스테이블코인 성장에 따른 미 국채 수요 점검'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우려했다.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2025-07-29 18:15
  • 한전, 제1차 장기 배전계획 확정...5년간 10조2000억원 투자
    한전, 제1차 장기 배전계획 확정...5년간 10조2000억원 투자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제314차 전기위원회에 보고한 후 최종 확정했다. 29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는 2024~2028년까지 5년간 배전망 증설·운영계획과 관련 신기술·제도 등이 담겼다. 한전이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는 지난해 말 25.5GW(기가와트)에서 2028년 말 36.6GW로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025-07-29 17:31
  • 강한 통상정책에 강해진 달러…관세 불확실성에 환율 1390원대
    강한 통상정책에 강해진 달러…관세 불확실성에 환율 1390원대 29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를 지속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9.0원 오른 1391.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0.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10분께 1394.6원까지 급등한 후 상승 폭을 줄여 횡보했다. 미국 통상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는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내달 1일 상호관세 협상 기한을 앞두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9% 상승한 98.8 2025-07-29 17:26
  • 노동쟁의 손해배상 책임 소급 적용…노동권 보호·파업 면죄부 양날의 검 되나
    노동쟁의 손해배상 책임 소급 적용…노동권 보호·파업 면죄부 양날의 검 되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남겨둔 가운데 손해배상 책임 면제 소급 적용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기업·국가·제3자가 노동조합·간부·조합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가압류 사건은 올해 기준 6건이다. 고용부가 2022년 10월 발표한 '손해배상 소송·가압류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24건(13곳, 청구액 916억5000만원)이 진행 중이었으나 3년 새 4분의 1로 감소한 것이다. 2025-07-29 17:03
  • 공정위, 다크패턴 규제 앞두고 업계 간담회…직권조사 적극 실시
    공정위, 다크패턴 규제 앞두고 업계 간담회…"직권조사 적극 실시"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주요 온라인 플랫폼·쇼핑몰 업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다크패턴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4일 시행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상 다크패턴 규제와 관련해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시정 노력을 독려하고 규제 준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음달 13일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법 위반 적발 시 엄정 대응 방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다크패턴이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2025-07-29 17:00
  • 더 넓어진 사용자 책임…노사관계 새 판 짜지나
    더 넓어진 '사용자' 책임…노사관계 새 판 짜지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노사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사용자 범위가 확대되고 쟁의행위 범위도 조정되면서, 노조의 교섭권과 사용자의 법적 책임이 새롭게 재편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번 개정의 핵심은 권한과 책임의 일치다. 현장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사용자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함께 지도록 하자는 것&q 2025-07-29 16:27
  • 방미길 나선 구윤철 국익 중심으로 협상안 마련…막바지 관세 합의 나올까
    방미길 나선 구윤철 "국익 중심으로 협상안 마련"…막바지 관세 합의 나올까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목전에 둔 정부가 막바지 협상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앞서 일본과 유럽연합(EU) 등 미국 시장의 경쟁국들이 상호관세와 일부 품목 관세를 15%까지 낮춘 만큼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최소한 이들 국가와 같은 수준으로 관세를 인하하는 것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조선업을 무기로 삼아 관세 협상을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측에서 추가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개방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도 관건이다. 관세 협상 차 미국행 나선 구윤철 "국익 중심으로 협상안 마 2025-07-29 16:02
  • 펄펄 끓는 바다...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 발령
    펄펄 끓는 바다...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 발령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남해와 제주 연안 등에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오후 2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고수온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1단계, 심각 2단계로 총 5단계로 나뉘는데 국립수산과학원이 기존 해역까지 15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표함에 따라 해수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1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국립수산과학 2025-07-29 15:19
  • 노란봉투법 본회의 문턱 넘나…경영계 국회서 재검토 vs 노동계 투쟁 결실
    노란봉투법' 본회의 문턱 넘나…경영계 "국회서 재검토" vs 노동계 "투쟁 결실"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좌초됐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다시금 국회의 문턱을 넘을지 이목이 쏠린다. 여당과 노동당국은 8월 본회의 통과를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나 야당과 경영계는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 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노동쟁의로 인한 손해 발생 시 개별적 책임 비율 지정 등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는 사업주, 사업의 경영담당자 또는 그 사 2025-07-29 15:19